안녕하세요! 저희 팀은 게스타운에 있는 BBQ전문점 'Peckinpah'에 다녀왔습니다.
캐네디언 티쳐에게 추천 받은 곳인데요, 워터프론트 스테이션을 기준으로 가는 길 설명해드릴게요.
우선 지도를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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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가깝죠? 600m이고 걸어서 7분 밖에 안 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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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바로 워터프론트 역입니다. 다들 아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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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ova 스트릿 표지판이 보이는 군요. 여기서 오른쪽을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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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팀워크라는 레스토랑이 보입니다. 사진과 같은 위치에 계시다면
일단 워터프론트 역 건물로 길을 건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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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셨으면 오른쪽 빨간글씨 간판 보이시죠? 저 곳이 스팀워크입니다. 그쪽 방향으로 쭉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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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타운 입구가 보일 때까지 쭉 걸으세요
그리고 게스타운 쪽으로 방향을 쏙~틀어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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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스팀 클락도 지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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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직진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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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편에 올드 파스타 팩토리도 보이네요 ㅎㅎ 계속 직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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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른쪽에 이런 건물이 나옵니다. 큰 사거리 바로 앞이어서 찾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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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모양의 간판도 보이고 왼편에는 동상도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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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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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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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분위기는 정말 좋더라구요~
평일 5시쯤이었는데 사람이 없네요. 한 7시부터는 바글바글~줄 서서 기다리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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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들도 전부 캐네디언인 것 같았습니다. 저기 종업원들이 보이네요.
자유분방한 모습, 친절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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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전에 음료부터~ 일반 콜라 시키기 싫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 봤는데....
아 역시 이런건 복불복이에요 ㅠㅠ
Boylan Black Cherry는 꽤 맛있었어요. 체리맛 좋아하시면 괜찮을듯.
체리콕 같은 느낌이랄까요?
근데 전...Red birch라는걸 시켰는데....직원이 맛있다고 추천해줘놓고는..
무슨 맨소래담 먹는 기분이었어요..물파스랄까?....ㅋㅋㅋㅋㅋㅋㅋ
아...그래도 먹다 보니 적응은 되던데, 술 안 시키실거면 그냥 콜라 시키시는게 무난해보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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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져로는 그릴드 치킨윙($7.50)을 시켰어요! 짭쪼롬하고 적당히 탄 게 진짜 맛있었답니다~
근데 뭔가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짠 맛..ㅋㅋㅋ
그리고 저희가 시킨 메인 디쉬는 비프 비프 비프(Beef Beef Beef)!!!!!!!
이름만 들어도 소고기다!라는 느낌이 팍팍 들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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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바로 이것입니다. 가격 $25.50의 위엄.
작아 보인다구요? 절대 양이 적지 않습니다. 저희 겨우 다 먹었어요..ㅠㅠ
에피타이져 괜히 시킨 것 같다며 ㅋㅋㅋ
저희 티쳐는 이거 하나 시켜서 부인과 사이좋게 나눠먹으면 딱 알맞다고 하더군요 ㅎㅎ
이 메뉴는 콤보메뉴에 있었는데요, 주문 시 2개의 사이드디쉬를 정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티쳐에게 추천받은 베이크드 빈(Baked Beans)과 코울슬로(Coleslaw)를 시켰습니다.
위쪽엔 잘 안 보이는데 왕 큰 립이 뙇!!!! 입에서 살살 녹는게 진짜 일품 ㅠㅠㅠㅠ
그리고 그릇 안에 들어있는 다진 고기는 마치 장조림 같았어요, 맛은 장조림보다 약한데
좀 그런 느낌적인 느낌? ㅎㅎ
아래에 된장같이 생긴 게 베이크드 빈스인데요 아 이거 진짜 실신 ㅠㅠㅠㅠ
안에 다진 고기도 있고 콩도 있고 막 그런데 별 거 아닌것처럼 보이는데도 진짜 맛있어요
손이 계속 간답니다 ㅠㅠ 코울슬로도 일품...실신. 맛 없는게 뭐냐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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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전체샷 ㅋㅋ 오른쪽에 머핀도 있군요. 채소 머핀 같은 느낌이었어요. 배불러서 많이 못 먹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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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사이즈가 실감이 나시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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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하는 종업원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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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정말 좋았던 페킨파 Peckinpah!
홈페이지 http://www.peckinpahbbq.com/ 가시면 메뉴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여기선 샌드위치도 추천하던데 다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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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총 44.24달러가 나왔습니다. 팁 추가하면 약 50달러 정도 되겠네요.
분위기도 좋았고, 이 가격으로 다양한 소고기 부위를 즐길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했답니다.
아 물론 돼지고기도 있습니당 ㅎ_ㅎ
사실 한 접시에 두 사람이 먹을 수 있고 저희가 시킨 양을 따지면
세 명도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봅니다. (여자 기준이긴 하지만..)
위치도 가깝고 찾기도 쉽고 저녁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흥겨운 느낌도 들 것 같아요!
직원들도 계속 돌아다니면서 신경써주고~ 그렇다고 귀찮을 정도는 아니고요ㅋ
분위기도 보시다시피 좋아요. 저는 단점은 잘 못 느낀 것 같네요.
야외 테이블도 있으니 날씨 좋은 날에는 밖에서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커플이시라면 분위기 내는데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친구들 끼리도 특별한 날 바베큐 요리 어떠세요~
첫댓글 저도 여기 좋아해요! 강추! :) 샌드위치 정말 맛있다는~~
후기글 잘확인했습니다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써주셔서 감사하구요 ^^ 이글은 차후 장금이의 맛집정보로 이동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