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진짜 덥네요!
더워도 밥은 해먹어야하는데~~
뭘 해먹을까 하다가
먹다가 남겨둔 얼린 삼겹살이 있어서
후다닥 콩불 만들어봤어요
그냥 양념 만들어서 휘리릭 볶아주기만 하면 되는거라
별로 덥지도 않았다는...!
간단하게 금방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재료: 콩나물 1봉지, 삼겹살 150g, 대파 반뿌리,
고추가루2수저, 고추장2수저, 설탕 1수저, 간장 3수저,
마늘2수저, 참기름 1 반수저
재료라고 할 것도 딱히 없죠?
대패삼겹살로도 가능하구요!
저렴한 안심이나 뒷다리, 앞다리살로도 만들 수 있어요
사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건강한 콩불 만드는 방법 포스팅할게요!
콩나물 1봉지, 삼겹살 150g, 대파 반뿌리,
마늘2수저를 넣고 섞어주세요!
(그럼 요리의 반은 끝남..ㅋㅋㅋㅋ)
저는 일자 콩나물 한봉지를 사용했습니다~
콩나물에 10분정도 물에 담궈놨어요
혹시 농약있을까봐...ㅎㅎ
파 쫑쫑 썰어주세요
10분 뒤에 콩나물 체에 바쳐
물기 빼주세요~
삼겹살...!
저는 삼겹살 먹던게 남아서 사용했는데요
삼겹살이 대패보다 두꺼워서 먼저 한번
반정도 볶아서 둥근 후라이팬에 익혀줬어요~
대패로 만드시면 그냥 콩나물과 함께
바로 볶아주시면 더 가게에서 파는 콩불같아요!
삼겹살이 반정도 익으면
그 위에 콩나물을 올려주시구요~
양념장도 함께 올려줍니다!
지글지글 소리나기 시작하면
양념장 골고루 섞어주세요
콩나물이 잘 익혀지도록
뚜껑 닫아놔주세요~
그리고 가끔가다 한번씩 열어서
뒤적뒤적 해주세요~
콩나물이 숨이 죽으면
썰어놓은 파를 넣어주세요!
(저는 냉장고에 있던 팽이버섯도 함께 넣었어요)
짠!
함께 요리조리 섞어주시고
마지막 참기름 반수저까지 투척하시면~
완성....................!
예쁜 그릇에 담아
깨도 뿌려줬습니다~~~
우와 마... 맛있겠다!
맛있는건
가까이에서~~
따끈~한 밥에
아삭한 콩나물
두툼한 삼겹살
척! 하니 올려서
입에 넣으세요~~
오물오물 먹다보면
아~ 이것이 천국이구나
나는 요리천재인가
너무 맛있다
하면서 자화자찬하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혼자 이 맛있는걸
먹는다는게 뭔가 아쉽기도 하지만
원래 맛있는건
혼자 먹어야 더 맛있어~~
하면서 다 먹었네요..ㅋㅋㅋㅋ
매콤달콤짭짤한 이 맛에
얼음 넣은 홍초로 입안을 헹구면!
몸 속까지
시~~~ 원해지는 기분!
얼큰한 콩불먹고
이렇게 시원한 음료 먹을땐
세상 부러울게 없더라구요~~~
오늘도 날씨 무지덥네요
저도 얼른 준비해서
도서관으로 피서가야겠어요ㅋㅋㅋㅋ
(날씨 더워서 도서관에 사람들 짱 많음)
모두 시원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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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단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