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독일임
얼마전 그 유명한 폭스바겐을 타고 쇼핑을 하러 가는데 어떤 독일인 남자가 창문을 똑똑 두들기더니
"그 시계 사는데 돈 얼마나 줬음? 시계 예쁘긔. 브랜드 어디임?" 이라고 물어보길래
"인터넷에서 20-30유로정도 주고 샀음요 (실제 33500원)" 이라고 답하니까
"오오.. 최소 1800유로는 할줄 알았는데.." 라는 소리 들은게 자랑...
하지만 싸구려 크로노그래피라 매일 약 2분씩 느려지는건 안자랑
그 다다음날 독일 통신사 가서 유심칩 구매하는데 점원이 시계 예쁘다고 시계 맘에 든다고 한것도 자랑.
내가 있는 지역은 좀 추워서 얼마전 야상 입고 갔는데. 내 친구랑 친구의 친구들이 옷 존나 이쁘다며
옷 뒤에 보고 브랜드 알아간게 자랑.
근데 이것도 인터넷이라 백날 찾아도 안나올것이 뻔한건 안자랑.
내 친구가 그 옷 브랜드가 어디냐, 어디서 살 수 있냐 물어보는데
내 좆같은 독일어 실력으로는 설명해줄 수 없는게 안자랑
하지만 그 코트 입고 독일의 파티와 클럽가서 엉덩이 부비부비 한건 울트라 캐자랑
혹시 해외 배송 가능한 인터넷 사이트 있으면 알려줘라 -_- 얘네한테 여기서 사라고 말해야 겟다
근데 한국 거의 여름 아니냐?? 야상을 아직도 파려나?
첫댓글 + 자랑 추가 : 곧 맥주먹을것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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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상 어느 온라인쇼핑몰에서 샀는데?
기억이 안나서 이러고 있어 ㅠㅜ 무슨 "여자가 좋아하는 옷" 이런 문구가 잇었던거 같은데
더워 죽겠는데 야상이야???ㅋㅋㅋㅋㅋㅋ
여기 어제 우박내렸어... 나 야상 입은날 너무 추워서 친구꺼 패딩 뺏어 입었어 ㅠㅜ
시계 어디꺼길래
인터넷 33500원 ㅇㅇ 브랜드 따윈 없음
도길애들 패션감각 쓰레기라고 들었는데 레알임?
길거리 다니면서 우왕~ㅋ 할만한 사람은 없는듯 ㅇㅇ 그리고 왜 다들 바지를 똥꼬랑 꼬추에 걸치는지 모르겟음.. 바지 존나 내려입어서 빤쓰 다 보임 이게 대세인듯...
독일애들 귀엽네ㅋㅋ
독일 애들 진짜 귀엽네
한국이었으면 '와 시계 멋있다 어디꺼냐?' '잡 브랜드' '아 그럼 ㄲㅈ' 일텐데ㅋㅋ(다그런건아니지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