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시) 꽃마리
◐꽃마리 :
지치과의 두해살이풀로
온몸에 작은 털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털이 있으며 4~6월에
가는 줄기 끝에 밝은 청자색 꽃이 핀다.
돌돌 말린 꽃타래가 풀리듯
차례대로 핀다.
◑꽃마리의 말
녹음 짙은 숲길에서 꽃마리 작은 꽃을 만났습니다.
한 방울 푸른 눈물 같은 눈물 마른 자리 미처 떼지 못한 눈꼽처럼 작은 그 꽃 앞에 무릎 꿇을 때 꽃마리 꽃의 말을 들었습니다.
세상에 작은 꽃은 없단다
내가 작은 게 아니라 네가 너무 멀리 있는 거야
글.사진 - 백승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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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꽃마리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