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통령의 천주교 세례명에 따른 기막힌 운명!
최근 몇 년 전부터 인터넷에는 한국 대통령 몇 명의 천주교 세례명에 따라, 매우 우연하게도 그들의 운명이 세례명과 비슷하게 결정된다는 글이 있어, 필자가 다시금 그들의 세례명을 고명사의(顧名思義, 이름을 보고 그 뜻을 생각해보다)를 해본다.
참고로 이 주제는 박사논문의 테마 정도는 아니더라도, 석사논문의 주제는 되겠다고 본다. 관련 분야 연구자의 학술 연구를 바라는 바이다.
김대중(1924~2009)의 세례명은 16세기에 반역죄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영국의 사상가인 ‘토마스 모어(Thomas More, 1477∼1535)’라고 한다. 참고로 김대중은 자신의 세례명이 토마스 모어로 정해지자, “왜 하필 목 잘린 사람의 이름을 내 세례명으로 지어 주는가?”하고 심장이 내려 앉았다고 자서전에 회고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김대중에게 토마스 모어라는 세례명을 하사한 어느 신부님의 혜안에 크게 감탄해야 할 것이다.
주지하듯이, 토마스 모어는 이상적인 국가상을 그린 『유토피아』(1516)의 저자인데, 혹자들은 이 책이 복지가 보장되고 사유재산이 없는 평등한 사회, 즉 공산주의 사회를 그린 것이라 한다.
김대중의 정치적 행보를 보면, 북괴 공산주의자와 매우 친하고, 또한 닮은 점이 매우 많다.
노무현(1946~2009)은 1986년에 송기인 신부로부터 ‘유스토(Justus)’라는 세례명을 받았다고 한다. 유스토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치하에서 무거운 것을 몸에 매달고 바다에 던져져 순교하였다고 한다.
정보의 달인들은 노무현이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 내려 자살했다고 그대로 믿지 않는다. 즉, 유스토처럼 누군가에 의해 바다에 던져진 것처럼, 노무현도 누군가에 의해 던져져, 죽임을 당했다고 봐야 옳다고 본다. 그래야 세례명의 뜻처럼 되는 것이다.
박근혜(1952~ )는 1965년 6월, 성심여중 재학 시절에 ‘율리아나(Juliana)’라는 세례명을 받았다고 한다. 율리아나는 5세 때 고아가 되었고, 수녀가 되면서 자신의 환시(幻視) 내용을 기초로 축일로 만들려는 활동을 전개했다고 한다. 이후, 자신을 지지했던 주교가 사망하면서부터 그녀를 반대하는 세력으로부터 수녀원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기록에 그녀는 일생동안 성제 축일 제정과 성제 축일의 보급을 위해 활동하다가 선종(善終)하였다고 한다.
율리아나가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된 점은 박근혜가 20대에 부모를 모두 잃은 것과 흡사하고, 그녀가 수녀로 있을 때에 자신의 환시 내용을 기초로 축일을 만들려고 활동했던 점은 박근혜가 대통령 시절에 최순실이라는 무당을 가까이 한 것과 흡사하고, 그녀가 수녀원에서 쫓겨난 점은 무고한 탄핵으로 대통령 자리에서 쫓겨난 것과 흡사하고, 그녀가 마지막 여생을 잘 보낸 점은 아마도 박근혜는 죄 없이 풀려나 여생을 잘 마감할 것이라는 것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이 된다.
문재인(1953~ )은 그 스스로 세례명을 ‘티모테오(Timothy, 개신교의 디모데)’라고 밝힌 적이 있다. 티모테오는 성 바오로의 친구이자 그의 오른팔 역할을 했다고 한다. 말년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디아나’를 받드는 제전이 열렸을 때, 정면에 나서 그것을 우상 숭배라고 비판하다가, 광분한 군중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여(돌 혹은 곤봉에 맞아 죽었다는 설) 순교하였다고 전해진다. 즉, 티모테오는 기존의 사람들이 훌륭하게 받드는 정통적 질서를 대놓고 비판하는 행위를 하다가 결국은 비참은 죽음을 맞이한 셈이다.
티모테오가 성 바오로의 친구이자 오른팔 역할을 한 점은 문재인이 노무현과의 관계가 그러하며, 그의 비참한 말로가 군중들에게 맞아 죽었다는 점은 앞으로 문재인의 미래가 바로 그러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해주는 듯 하다. 문재인이 사기 탄핵과 위헌 선거로 대통령이 된 후, 한국과 미국의 곳곳에서 거의 3년 동안이나 성난 국민에 의해 ‘문재인 체포’라는 활동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미국의 백악관에 ‘문재인 체포’라는 청원이 10만명이 넘어섰다고 하며, 앞으로 100만명을 향하고 있다고 한다.
이상을 정리해보면, 한국의 평등한 유토피아적 이상사회를 실천했던 공산주의자 김대중과 너무 시시하게 죽은 노무현의 인생은 그들의 세례명처럼 인생이 모두 끝난 셈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율리아나인 박근혜의 선종(善終)과 티모테오인 문재인의 비참한 말로(末路)가 그들의 세례명처럼 완전하게 끝나지 않은 셈이다. 즉, 계속해서 ING, 현재 진행형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