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9(목)~20210910(금)
제주 구엄해안길, 추자도 나바론하늘길, 역올레18-1코스
20210909(목) 1일차.
일찍 일어나도 채비 갖추고하니 바쁘기만하다. 남들은 출근한다고 설치는데~~~어째 기분이 묘하다.
지하철과 경전철 이용 김해공항 도착후 우유와 샌드위치로 아침해결. 편의점에서 김밥과 간식 준비.
08:00 에어부산 출발. 활주로 대기후 실제 출발시간은 08:18
09:15 제주도착. 계획이 틀어졌다.
당초 09:00도착하면 택시이용 제주항에서 09:30 추자도로 들어가려 했는데,~~~음.
이럴때를 대비 제2안으로 계획변경. 추자도는 오후배로 들어가기로하고 올레코스가 아닌
해안길을 걸어보자고 wife와 합의.
택시이용(12,800원) 구엄포구 로
■구엄~하귀 해안길
09:57 올레16코스 구엄포구 돌염전에서 올레를 벗어나 해안도로로 진행. 날씨는 아직 무덥다.
10:22 차도를 따라 쭉걷는다. 어쨌거나 걸을수 있다는것에 행복하다며 서로 주고 받는다.
10:31~10:50 가문동포구. 정자안 그늘에서 오늘내일 일정을 마눌님께 브리핑.
무리하는거 아닌가하는 의구심섞인 말을 슬쩍 흘려 들어며, 준비해간 커피 홀짝홀짝.
11:25~11:45 항포포구 지나 정자. 점심시간이 애매해서 준비해간 김밥과 음료수 처리. 해안 벽화뚝길로 진행.
이곳도 여느 올레길 못쟎게 멋진 풍경을 내놓는다. 기분좋게 몸푼다는 느낌.
12:10 하귀리 고등어쌈밥집앞 도로에서 마침.
택시콜(14,800원) 제주항7부두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 매표(11,400원)
13:45 송림블루오션 출발. 잔잔한 바닷속을 물흐르듯 스무스하게 가는것같다.
상층 갑판에 기대어 인정샷도 찍어본다.
추자도 가까이 연속되는 무인도를 바라보며 잘왔다고 자평?
추자도 올레길과 나바론하늘길은 2015년2월, 2019년1월 답사한바 있다.
15:50 하추자도 신양항도착. 민박집 픽업차량 이용 상추자도 민박집(그린민박)으로 이동.
배낭둘을 하나로 정리
■나바론하늘길, 올레18-1코스 일부
16:18 민박집 출발. 추자항을 끼고서 걷다보면 면사무소 옆
16:24 추자도여행자센터. 올레18-1코스 시작과 끝이 함께한다. 스탬프와 인정샷.
말끔하게 단정된 추자초등학교를 지나
16:34 최영장군 사당. 괜히 엄숙하다. 우측 바다를 보며
16:52 봉골레산(고도60). 정상석과 육각정자가 위치한다.
추자항을 비롯한 주변 풍경은 억지로라도 잘왔다고 자평.
멀리 보길도도 조망된다.
16:58 나바론하늘길과 올레18-1코스 갈림 이정표. 나바론 쪽으로 진행. 후포갤러리 통과후
17:06 나바론하늘길 안내판. 이제부터 본격적인 하늘길 시작이다. 급오름 나무계단을 오른다. 땀이 쏟아진다.
민박집 사장왈 오늘날씨가 꼭 태풍전야의 무더운 날씨라 했는데~~~. 아래의 양식장들은 오륜기 느낌?
17:15~17:23 말머리형상에서 인정샷후 휴식. 느긋하게 즐기자구요. 과연 절경의 연속이다.
17:32~17:37 육각정전망대 (고도120). 서울에서온 부부와 서로 인사후 인정샷 나눔.
아슬아슬 철제계단 통과. 중계소와 등대를 바라보며
17:42 전에없던 참굴비추자도 조형물. 멀리 노을이지기 시작한다. 이또한 절경. 코
끼리바위와 중계소 울타리 지나면
18:00 다시 참굴비추자도 조형물.
18:07 올레길 합류
18:13~18:18 추자도등대. 슬슬 어두워지고 있어 여기서 하산하기로 협의. 나무계단길
18:20 삼각점121.3m. 이후 급내리막 계단을 통과하고 영흥리사무소를 지나
18:35 오누이밥상. 굴비정식과 음료수로 1일차 마감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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