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읽기도 전에 질리게 하는게 목적이 아니었는지...
정말 너무너무 긴글...정말 잠이 안왔나부당
일해바바여...밤새면 담날 타격이 얼매나 큰디...
오널도 알바를 하러 출근했슴다...
2시에 잤더니만...새벽반 학원도 못가고..ㅠ.ㅠ
정말..나에게 잠을 달라~~~
여러분..전 오늘 첨으로
맨발에 샌들로 나왔슴다 굽높은건 미끌어져서 평평한샌들로...
그런데 땀이 줄줄...정말 미치겠군여...
더운데 땀흡수도 안되는 스타킹을 신기는 싫고..
정말 실슴다...
그래도..발..이놈은 행복할검다..
모처럼 맨발이라...
그럼 여러분..발도 숨쉬게 해주자구여...
안냥
--------------------- [원본 메세지] ---------------------
안녕하세여,,오렌지임다..
짐 새벽5시반인데 잠안자고 뻐팅기고 있슴다.
오늘도 날씬 흐리고 습돈높을것같다는 기상청예봄다.
몸도 끈적끈적하구,,응응..
님들이 바다야기를 많이 썻는데 바다 좋죠,,^^
전 학교땜에 춘천에 있는데 여기춘천은 호반도시라서
강이 많고 놀곳이 많아서 카만 있으면
아주 조은 곳임다,
물론 저같이 가난한 고학생이 돈이 있을리 없어서 아는놈 친구차 빌려타고 여러군데 다녔슴다,,
님들이 아시는 강촌,중도,가평,청평,그리고 화천쪽으로 가시면 고정주영씨의 진흙기법으로 만들어진 소양강댐과 콧구멍다리라고 있는데 여름에 가면 아주 작살임다,.그정도로 춥슴다..
제가 소개시켜줄곳은 황꼴이라는 곳인데 떼거지보다는 연인이나 삼삼오오
가시는 편이 훨 낫슴다..
부부동반도 환영할껍니다..아마..
제가 96년도에 MT를 갔다온곳인데 강촌에서 1시간 더 들어가시면 배를 타고 건너는 곳이 있슴다.거기가 황꼴인데 넘 아름다워서 입이 쩍벌어짐다,무조건 맑은날 가셔야지 좋슴다,왜냐하면 하늘색과 강물색과 산색,그야말로 파랑 초록 연두가 섞인 아주 수채화의 한장면을 연상시킴다.
배를 타고 건너시면 폐교가 있는데 거기서 축구차구농구하구 노시고 민박하시고 강물에서 수영도 하시고 밤엔 안개와 함께,사랑하는 연인이 있으면 더 조으시겠죠,특히 공기가 맑아서 설에선 볼수없는 수천수만개의 별이 떠있슴다,별세면서 사랑을 세는것도,,으으닭살...으으
아름다운 추억이 되실겁니다.
물론 여러님들이 강보다는 바다를 더 조아하시리라 믿슴다,
그리고 특히 설님들은 바다를 무지 조아하더군여..
제 고향이 강릉이고 집이 거깁니다.
그래서 바다는 자주 갔고 항상 피서오는 제친구넘들의 아지트가 되기도
하였슴다.
설님들이 흔히 아시는 경포는 여자와 남자끼리 가기 조은곳이라구 해야
하나.???바닷가에서 놀긴좀 그렇고 볼게좀 많은뎀니다..
남자님들은 벌써 다아실꺼구,여자님들도 거기가면 잘생긴 얼굴에 헬스몸매에 초미니삼각빤스보실수 있을겁니다..
가서 남친질투를 불러일으키기에도 딱입다...ㅋㅋ
회는 넘 비싸니 드시지 마시구여,여름에 가면 경포에서는 바가지 쓰기
쉽상입니다,명심하세여.분위기 내려다가 차비 없슴다..^^
차라리 그돈으로 번지점프한번하시구 앤이랑 불꽂놀이 사다가 몇개터트리고 길카페아시죠???자판에서 커피뽑아다 차끌고 경포에서 약간 내려가시면 해안도로라고 있는데 그거타고 가시면 조용한데 나옵니다.
거기서 차안에서 째즈나 발라드 트시고 무드잡으십시요!!
아님 거기가 힘들면 정동진까지 드라이브.근데 정동진엔 차세울데 없다는거 명심하시구여,,,그래도 뭐 드라이브면,,,
그리고 숙박하실때 효산콘도는 절대 가시지 말구여,
거기서 제가 묵었는데 하루에 수건3개주구,더 없슴다.그리고 변기잘막히고 써비스 디따 안좋슴다.제 친구 이모부가 거기 상문데 그래도 그넘은 거기 욕함다.하나 조은건 삼각빤스입구 바다바로 갈수있고 밤에 헌팅가능함다..그런데 워낙 조은차가 많이와서 여자애들이 눈만높아져서 티코가 오면 얘네들 뭐 장난감왔나하고 쳐다봄니다..그런애들하고 놀봐애야 혼자 바닷가에서 소주까는게 날성싶은..혹시 모름다.바닷가에서 새로은 추억을 만들지...ㅋㅋㅋ
차라리 전 옛날에 용평에서 놀다가 바다갔다가 다시 용평으로 오고 그랬슴다..한가지 착오로 용평올라오는데 1시간 거리를 7시간 대관령을 올라왔슴다.
멍청멍청...
가난한 고학생이 차가 어디있겠슴까.그래서 전 아버지차 훔쳐타고 바다 갔슴다..그래서 원포리라는 데를 알아냈슴다.
조용함다..볼거없슴다.가면 입장료 주차비해서 2000원인지 냄다.그리고
만사 오케입니다.수영하다가 나와서 잔디밭에서 삼겹살에 소주한잔하구
낮잠자다가 썬탠하고...등등..
그래서 전 오붓한 사람들하고 갈땐 경포절대 안갑니다.경포는 애들이나 가는데지 다큰사람들은 갈데가 못되서리..
강릉에서 주문진 쪽으로 계속가다보면 주문진 검문소에 미치지 못해 원포리 라고 써있슴다.,바다는조용하고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슴다..
눈크게 뜨고 가시면 못찾을리 없슴다..
저두 8월초에 우리과애들이랑 저의집에가서 피서즐길람다..
만일 강릉에 친척이 있으시면 이러케 하시는것도 좋을듯,
무릇 피서란 더위에 지친 몸을 쉬는것이라고 생각함다.
몸을 쉬게해서 다음을 재충전하는거죠,,
그래서 해외나가면 안됨다,우리나라에도 볼게얼마나 많은데 기껏
돈주고 해외나갑니까..돈벌어서 애국하는 겁니다..
야기가 이상한데로 셌지만,,,,
그래서 하루종일 물놀이 하시면 밤엔 어테 되죠,,
곯아떨어짐다..곯아떨어지면 그 황홀한 밤은 어테 되죠,,
피서의 하루밤은 일주일의 낮보다 아름답다라는 노래제목도 있슴다.
가수 코나...음....??
앤이랑 오면 제가 위에 말한것처럼 그러케 하고..
친구들이랑 오면 특히 학생들이 뭔돈이 있겠슴까..
기껏해야 코묻은돈 10만원 모아가지고 와서 회를 먹어야한다느니
해서 회값으로 한 20만원 날리고 그다음 기름값10만원 뭐 식비15하면
끝납니다.그담 뭐 카드죠,..
이럴게 아니라..음,,,
아침에 경포를 가죠(이건 단 강릉에 잘데가 있을땝니다)
가서 물놀이하고 썬탠을 하는데 콜라도 됨다..경비절약,,
남 안볼때 콜라 뿌리는겁니다..파리곤충만 조심하면 이쁜태닝완성,
낮잠 필수,안자면 우리의 밤은 어테 됩니까???흑흑
그리고 적당히 놀아준다음 경폰 주차비가 없슴다.차 세울때는 성수기에도
좀 있슴다.거리에 세우시고 삼각빤스차림으로 들어감다..
바닷가에서 주의할점,:수영모착용하면 바보됨다.가면 대부분 반바지입고 놉니다.근데 요새 추새가 삼각임다.삼각입으십시여,몸매가 자신없으면 사각있슴다..조리하나 필수임다,바닥이 따가워서리.귀중품은 절대금지.
목걸이나 팔찐 괘안으나 시계나 그왜 뽀다구내려구 가져가는것은 방심.
자...물놀이가 끝났군여,...음...
집에 와서 씻고 개운한 맘에 맛있는걸 먹으러 감다.
강릉엔 초당순두부와 옛빙그레라고 하는 김밥사리점 순대국밥집.춘천보다 더 맛있는 춘천닭갈비등등이 있는데 이중에서 지친몸을 뜨겁게 달구어주는 순대국밥을 소개할까 함다.강릉 중앙시장에 가면 순대골목이라고있는데 첫번째 골목에 맨끝집"강문집"이라고 있는데 그아줌마는 다대기 팍팍얹혀서 주는데 끝장임다.
손가락을 푹담궈서 주는데 거기에 뭔가 비결이...우우,,그 때맛,.ㅎㅎ
자 순대국밥을 맛있게 드셨나여?
근데 순대국밥을 배불리 먹으면 맥주가 안들어감다..
그래서 좀 놀아주는 겁니다..강릉시내구경을 하는거죠,,
그래봤자 10분이면 다봄니다..그래도 짜잘한 재미를 느낄수 있슴다.
강릉엔 대학교가 다 외곽에 있어,건대앞처럼 발달된 술집들을 볼수가 없슴다,.그대신 대학로라고 그냥 이름만 부친 시내에 있슴다.
자..다 구경하셨으면 맥주를 먹어야겠죠,,,3대 맥주집이 있는데 텍사스.크로스존,웨스턴이 있는데 남자들끼리 오셨다면 텍사스를 돈이 좀밖에 없는데 안주를 좀 푸짐하게 먹구싶다는 크로스존을 . 난 핑클같이 귀여운 애들 있는데가 조아하시는 분은 웨스턴을 가십시여...
맥주를 먹었으면 소주를 먹어야 겠죠..음...
근데 강릉엔 소주방제대로 된게 없어서.....
참고로 저는 대학교때부터 남대천 쪽문에 있는 허름한 곱창집에서 친구와 함께 두꺼비소주 먹는걸 즐겼으니까..
그런 분위기를 조아하시는 분들은 강릉 선프라자건물 뒤쪽으로 쭉가시면.
허름한 고기굽는냄새에 소주한잔을 하실수 있슴다..
자 많이 먹엇으니까..춤춰야겠죠,,,^^
클럽소개시켜줄데가.....음..아까말한 선프라자건물5층에
부기부기가시면 됨다..
강릉 시내에 있는건데 시설은 종로에 있는 헬리우스 반만하다고
생각하면 됨다..앞테이블은 거의 죽순이 차지(죽순이들은 콜라먹슴다)
웨이터 팁안조도 됩니다..물이 뭐.....쩝..
경포에 가셨다면 카라카라 가시면 됩니다..근데 성수기라서 꽤 비쌀텐데.
들어가셨다구여..남잔 양주라구여..맥주시키면 쪽팔린다구여..
에구에구..
그럼 뭐 할수없죠,,기왕 나온거 먹구 신나게 추는겁니다..
단 클럽은 절대 술많이 먹는데가 아니니까 술많이 드시지 말구여.
춤못춘다구 앉아만 계시지 말구 일어나서서 막춤이라도 느낌에 따라
그리고 사람많은데 한국사람 특징이 테크노와는 달리 농악이라
무리를 지어 춤을 춥니다..
저같은 경우는 혼자 추는걸 조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클럽에서 와와
하면서 원만들어서 추는걸 별루라고 생각하지만 뭐 어쩌겠슴니까.우리민족은 옛부터 향약 두레 품앗이를 통해 단체의식을 길러오지 않았슴까.??.
자 신나게 춤을 추다가 에티캣
절대 추다가 좁아서 부딪혔을경우 째려보지마시구,,
8월달엔 강릉에 깍두기가 젤 많이 뜹니다..
잘못 째려봤다간 피서구뭐구 일년농사 망치니까
추다가 부딪히면 그쪽에서 시비안걸어오는 이상 웃어주는것이 아주 조아여..하지만 뭐 쪽수가 디따 많음면 계속째려봐도뭐...음..
그리고 땀쭉빼고 발렌타인이나 짐빔한잔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목이
쏴~~~~~~~~~~~~~~~~
근데 양주먹으면 기본40은 잡아야 함다..물론 인원에 따라 차인있지만,,
그리고 음주운전하지마세여.저두 한번 걸릴뻔했는데..친구가 의경이라.
아참 가난한 고학생이 무슨 차....ㅡㅡ;;
그리고 수시로 음주단속 벌어집니다.근데 1시이후앤 다 자러갑니다.
지금은 잘모르겠는데 99년까진 그랬답니다..
에구에구 넘 많이 썻다..
엠티가신다는데 갈수있으면 가구여..웃기라고 쓴것같아도 조은거 약간씩
있으니까 캐취하셨다가 이번여름 멋지게 추억을 만드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강릉오시면 제가 가이드 할수도 있구여,그대신 전 이번여름
설로 갈겁니다..설에있는 우리문화유산들을 좀 보구올려구여..
촌놈에겐 오히려 설이 더 피서집니다..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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