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 센터 유실물 폐기 나눔 행사
2020년 4월 28일(화) 오후 2시 천안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천안시 시내버스에서 발생한 분실물을 수거해 주인에게 돌려주는 등
분실물을 통합 관리하는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 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소시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센터는
분기별로 보관기간이 만료되어 폐기되는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분류하여
천안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행사를 9회째 진행하게 되었다.

소시모 교육장에서 활동가 20명이 참석하여
경찰서에서 보관기간 만료된 폐기 유실물 중
분실물 센터 물품 20% 와 천안역, 기타노상 등에서 수거된 분실물 80% 중
사용가능한 물품을 품목별(의류, 신발, 가방, 서적 등)으로
분리 작업을 거쳐 총 400 여점을
(사) 충남 장애인 부모회 천안지회 에 기부하였다.

휴일(주말, 공휴일 포함) 하루도 쉬는 날이 없이 직접 분실물을
수거해 주인을 찾아주는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센터는 수거된 유실물을 3개월간 보관하며
최대한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여 80여%를 찾아주고
나머지 분실물은 경찰서로 인계되어 6개월 보관 한다.
이후 보관기간이 만료되어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유실물에 대해서는
귀중품 및 현금은 국고에 귀속시키고, 그 외 물품은 일괄 폐기된다.
천안소비자시민모임 신미자 대표는
“앞으로도 찾아가지 않은 많은 유실물이 주인의 품으로 되돌아 갈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할 것이며,
분실물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폐기되는
재활용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지원으로 또는 지원조차 되지 않는 여러 시설 등에 기부할 계획”이라며,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