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씨가 맞는가 의심이 간다
가을이 거꾸로 가는가 보다
며칠째 여름날씨를 방불케 한다
29도 30도를 오르내리고 있으니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난다
지금이 10월달인데 날씨가
와그라능겨 근다고 에어컨 틀자니
쪼매 거시기하고 말이여
선풍기만 끌어안고 시간을 보낸다
햇살이와 구름이가 숨바꼭질을
하는지 활짝 웃었다 찡그렸다를
반복함시롱 몸과 마음을
다운시킨다
이런날 집에만 있으니까 마음이
가라앉는다
나가고 싶다 간절히 외친다
나가고 싶다고...
하지만 발길은 현관문을 나서지
못하고 거실로 갔다가 주방으로
갔다가 하루종일 방방거리고 댕긴다
가을이가 날오라 자꾸만 부르는데
난 모른척하고 있다
"와그라노 대답 좀 하그라"
나간다꼬
다행히 문자한통이 날라왔다
"새신 만들기"
신발 빨래방에서 운동화
다 되었으니 찾아가라고..ㅎ
일단 밖으로 나가는데 성공!
준비하고 신발이나 찾으러 나가자
나간김에 시청공원이나 한바퀴
돌고 와야겄다
이 카페에서 걷기 하시는 분들이
너무 너무 부럽다
서울이라면 가끔 참석할 수도
있을텐데...
부산에서 서울로 이사갈 수도 엄꼬
따분한 시간 달래려
몇줄 끄적여 본다
아고~~~~
신발이나 찾으러 가야겄다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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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끄적끄적~😒😋
달띠
추천 3
조회 71
21.10.06 16:0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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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둘레길 걷기는
운동으로도 힐링하는 시간으로도
아주 좋답니다. 나중에 부산원정을 갈 수
있는 그런 날을 기다려 봅니다.
카페의 활성화를 위해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 부러버서 해본 소리임다
부산에도 마음만 묵으면
갈 수 있는 곳 많은데 겁이
많아 혼자도 못가지만 여건도
아니 되옵니다
달띠의 넋두리임..ㅋㅋ
저두 경남이라 모임엔 못가고
매일 혼자 만보걷기 하고 있어요.ㅎ
부산 분이시라 반갑네요.ㅎ
아ㅡ그러시군요
저도 반갑네요
여긴 윗지방 분들이
많은거 같더라구요ㅡㅎ
사실 저는 모임에는 별로
신경안쓰고 온라인에서
글쓰고 노는게 더
잼나요ㅡㅎ
@달띠
마자요.
그렇게 노는것도 좋죠.ㅎ
달띠님
부산 회원 모집해서
같이 다니도록 해보세요.~ㅎ
마음은 원이로되
실천력이 마니 부족해서리
그냥 부러워함시롱
울동네에서 열심히 걷기
할래요ㅡㅎㅎ
감사해요~😊
부산경남 지부장으로 추천할께
ㅋㆍ
됐사옵니다ㅡㅎㅎ
지는예 추진력도 없구예
실천하는건 더 못하구예
감투는 안하고 싶구예
시청공원이나 열심히
돌고 또 돌낍니더ㅡㅋㅋㅋ
추천은 대따로 감사혀유..😜
@달띠 무시기소립매
기양 하면 되지비
너 운동히는데 불러 운동하면
되지비앙이요 ㅋㅋㅋ
어렵다 함경도 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