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백남명)는 소방차 진출입로 확보를 위한 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2월부터 실시중에 있다.
최근 화재발생 시 무분별하게 주․정차된 차량에 의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진화 실패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짐에 따라 소방차 진출입로 확보를 통해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단속 중점지역은 소방용수시설 및 연결송수구 등 소방시설 주변 및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 협소한 도록 구간 등이며, 단속대상은 원활한 소방활동 등에 장애를 초래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이며, 단속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상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주시 중동면 농업경영인 및 여성농업인회장 이․취임식 개최
취임 강경호․남현옥, 이임 강성현․김옥미
상주시 중동면에서는 지난 4일 면사무소회의실에서 지역시의원 및 농업경영인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면 농업경영인회장과 여성농업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강경호회장은 “중동면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신장 및 농업경영인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대변자로서 지자체와 정부․정치권의 협력을 이끌어내 농업경쟁력 제고로 FTA체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 여건 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 밝혔다.
한편, 노영섭 상주시중동면장은 “농업경영회가 중동 농업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행정에서도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농기반 확충을 통해 면민 모두가 잘사는 고장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 여성회관, 2015년 상반기 여성교육 수강생 모집
자격증교육 등 29개과목 31개반 총 637명 모집
상주시 여성회관에서는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2015년 상반기 여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29개과목 31개반으로 총 637명을 모집하며, 3월 9일부터 6월 26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기술교육 4개반, 재능교육 17개반, 자격증교육 6개반, 직업능력교육 4개반으로 이뤄지며, 신청자격은 상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여성으로 1인 3과목 이내에서 모집기간동안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수강료는 각 과목별로 2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1~3급 장애인은 증빙서류 제출시 수강료가 면제된다.
상주시는 여성교육을 통하여 취미활동 활성화 및 잠재능력 개발을 도모하고 자립기반 조성을 통한 건전한 가정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미시 음주교통사고 사망자,
상주 음악학원 강사와 여고생으로 밝혀져
지난 3일 새벽 구미시 지산동에서 음주운전 외제승용차의 추돌로 불이난 경차 모습, 이날 사고로 상주 학원강사와 여고생 3명이 숨졌다
지난 3일 새벽 3시20분경 구미시 지산동에서 만취 상태 운전자가 몰던 외제승용차가 앞서가던 아토스 경차를 들이받아 경차가 불에 타면서 숨진 탑승객 모두가 상주시내 음악학원 강사와 학생들인 것으로 밝혀져 이들을 아는 상주시민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숨진 운전자 주모씨(남,35세)를 잘 알고 지내던 지인 K씨에 따르면 상주 SC은행 사거리에서 왕산실용음악학원과 악기점을 운영하는 주씨가 평소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로부터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놓쳤다며 꼭 태우러 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늦은 시간 상주에서 구미까지 달려갔다는 것이다.
왕복 2시간 걸리는 먼 거리였지만 제자들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구미에 도착하여 학생들을 태우고 상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했다.
지인 K씨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면서 음악인으로 꿈을 키워 온 주씨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며, 안타까워 했고, 지역방송사를 운영하는 지인 C씨도 인사성 바르고 생활력이 강한 청년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경찰에 의하면 숨진 3명의 여고생 중 1명은 국과수의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이 밝혀졌지만, 나머지 2명은 시신이 많이 훼손돼 확인 할 수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은 상주지역 같은 아파트 언니, 동생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만취한 운전자 임씨(38세, 중소기업운영)는 혈중알코올 농도 0.154%로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며, 김천에서 휴대폰 부품공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