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다~ 날아가 버리고 두번째 작필 중입니다...ㅡㅡ;ㅋ
괌여행중 빼놓을 수 없는 백미 중 하나가 바로 렌터카 여행입니다.
자동차로 섬 일주를 하는데 5 ~ 6시간이면 충분하니, 하루 일정으로 다니기에 딱 좋아요.
게다가 렌트비도 싸고 유류비도 한국에 비해 30%이상 저렴하니 하루정돈 렌트해서
여행계획 세우시는 것도 자유 여행의 백미라 할만 합니다.^^
렌트를 하실땐 가급적 한국에서 보기힘든 차로 하시는게 좋아요. 사진 찍으면 좀 더
특이해 보이니까요. 그리고 새차에 가까울 수록 운전하기 좋구요.
TIP 한가지. 렌터카 여행은 아침일찍 출발할 수록 좋습니다. 쇼핑을 하거나 길을 잘못들었을때
시간이 좀더 걸리니까요. 그리고 여행 마지막 즈음에 제프아저씨 햄버거 매장이 17:30까지
영업하니까 치즈버거 한입 드실려면 9시 이전 출발이 좋습니다.^^
차량을 고르셨다면 자, 이제 렌터카 여행을 떠나 볼까요?
예약을 하셨다면 당일 약속시간에 호텔로 픽업이 옵니다. 렌터가 회사가 호텔 근방에
있어서 금방 도착해요. 차량 외관을 확인 하시구요, 간단한 설명을 들으신 후 출발합니다.
우선 지도를 보실까요?
글자가 잘 안보면 괌지도 게시판을 참조 하시면 됩니다.
렌트가 여행시 제일 중요한 부분은 바로 도로번호 표지판 입니다. 섬 일주이기 때문에 1번도로에서 시작해서 다시
1번 도로로 되돌아 오게 됩니다. 갈림길이나 이정표 확인하실때 도로번호를 주의 깊게 보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엉뚱한 길로 가버릴 수 있으니까요.^^
첫번째 이동 장소는 사랑의 절벽 입니다. 지도 우측편에 초록색으로 동그라미 그린곳이 DFS입니다.
차량 이동시 우측편에 DFS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첫번째 신호등에서 직직 하시면 급 언덕길이 나옵니다.
언덕길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시고 길끝 3거리에서 좌회전 하세요.
조금만 가다보면 우측편에 마이크로네시아몰이 보입니다. 바로그때 길건너 좌측편을 잘 보시면 사랑의절벽 이정표가
보입니다. 괌은 이정푯말을 아주 조그맣게 만들어놔서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쳐 버릴 수 있습니다.
요런식으로 아주 작습니다. 그러니 꼼꼼히 잘 살피시는게 좋아요~^^
사랑의절벽 쪽으로 진입했다면 조그만 가면 사랑의 절벽이 나옵니다. 구경하시고 나오는길에 마이크로네시아몰
들러서 쇼핑해보세요. 메이시스 백화점 내에 폴로싸구요, 봄,가을,겨울 의류 세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조용해서
쇼핑하기에 좋습니다. 2층에 버거킹에 콜라 라지 사이즈 드셔 보세요. 4명이 마셔도 됩니다.ㅋㅋㅋ 참, 리필도
가능해요~^^
다음 코스는 빨간색으로 표시한 마린드라이브 1번도로 반대방향으로 내려 가시면 됩니다.
조금 가다보면 왼쪽편에 피라미드 비슷하게 특이한 건물이 있는데, 그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시면 GPO가
나옵니다. KINGS 가셔서 립드시구요, GPO ROSS매장 쇼핑하시고 나오시면 됩니다.
이 다음 코스들은 1번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수시로 나오게 됩니다. 스페인광장, 그옆에 성당 있구요. 추장동상도
보일꺼구요, 부둣가도 보이구요, 라테스톤 공원도 나옵니다. 조금만 더가면 괌정부청사 나오는데요, 경치 끝내
줍니다. 꼭 들리셔서 사진 찍으세요.
이 다음이 중요한데요, 1번도로에서 2A도로로 주행해야 합니다. 눈 부릅뜨고 이정표 보셔야해요.^^
2A도로 끝에 2번 도로 이어지니 잘 갈아 타시구요. 2번도로 접어드시면 중간 중간에 관광지가 튀어 나옵니다.
조그만 푯말만 보이면 멈춰서서 확인하시고 들어가 보시면 돼요. 아니겠지 하고 지나치면 바로 거기가 흘려버린
곳이 되 버리니까, 낌새가 보이면 저속으로 운행하다 진입하시면 대부분 관광지가 맞습니다.
우마탁마을 다리가 나왔다면, 여행이 중반에 접어들었단 겁니다. 시간 확인 하시구요. 계속 일주 하시면 그림같은
풍경이 계속 나와요~ 곰바위는 패스해도 괜찮습니다. 생각보다 작고요, 가까이 갈 수 없어서요^^;
전 탈로폭포를 걍 지나쳐 왔는데(비가 마니 와서요) 무덥고 화창한 날씨라면 가볼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참 마니 왔다 할쯤에 제프네버거가 나타납니다. 얼릉 들어가셔서 치즈버거 한개양이 두분이서 먹기에 충분하니까,
2인 1메뉴 시키시면 되요. 일주를 마무리할때쯤 야시장이 나옵니다. 야시장은 수욜 저녁 오픈이니 일정을 맞추시면
될꺼에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사이판 야시장보단 못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괌 문화를 느끼실려면 들려보세요. 마을 사람들 단체
댄스하는 것도 구경하시고 싼 먹거리도 즐겨 보시구요. 조금 넉넉히 사서 호텔에 가지고 와서 맥주 안주 하셔도 좋습니다.
도움이 됐나 모르겠네요. 모두 모두 즐거운 괌 여행 되시길 빕니다~^^*
이상 범블비 였습니다. (__)(^^)
첫댓글 사이판 야시장 못가봐서 몰겠다만.. 괌 야시장.. 꼭 시간 맞춰서 가봐야겠어욤;; 저 차는 렌트비 얼만가요? 엄청 타고싶다는 ㅋㅋㅋㅋ 렌트카 정보가서 봐야겠군요!ㅋ
생각보다 쌉니다~ㅋㅋㅋ 비만 오지 않는다면 오픈카 한번 타볼만 해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사이판이나 괌에서 렌트카를 이용한 섬일주를 계획하고 싶은데 위에 사진을 보니 더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지네요^^
이 사진들은 정말 일부분일 뿐이구요, 예쁜 경치들 정말 많습니다~^^
니산 350Z...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네요...ㅋㅋㅋ
촌놈 티낸다고 뚜껑열고 닫으며 사진 엄청 찍었네요^^때매 신나게 밟지 못해 좀 아쉬워요....
폴
렌터카가 정말 멋집니다....^^ 물론 범블비님도 멋지구요.....^^ 저도 담에 괌에 가면 렌트해야 겠어요.....^^
네 실버님도 운전대 잡으시면 저보다 훨씬 폼날껍니다.
제가 멋진게 아니라 차 후광이라능...
저도 여행가면 렌트카는 필수인데차 멋지네요^^
세부는 시티밖에 한찬한 도로도 렌트해서 나가려면 기사포함 렌트를 해야해서..늘..좀 아쉬워요..
세부는 조금 그렇죠 괌이 렌트하기에 딱 좋은거 같아요^^
여행의 묘미죠~~ ^^ 아............사진으로만 봐도 좋은데...실제는 얼마나 좋을까요..???
그게 바로 여행의 참 맛이 아닐까요
평소 누리지 못하는 호사....일년에 몇일 못 누리니깐 여행가서 실컷 누려야죠..
괌에선 정말 렌트를 해야 좋은거 같아요..^^
네 길만 좀 움푹움푹 패이지 않으면 더 좋을텐데요^^
움..좋으네요
그렇죠^^
아래 차는 니싼 쥬크죠? 눈독들이고 있는 차인데 실용성은 그닥 ㅎㅎ 제프네 버거는 한개시키면 우리 커플은 모자라여 ㅋ 워낙에 잘먹어서요 ㅎ 컨버터블에 있는 범블비님 자세나오십니다. ^^
네~~뒷태는 이쁜데 앞테는 좀......걍 특이하죠~ㅋㅋㅋ
디젤이면 한국에선 괜찮을듯 해요^^
너무 자세하게 설명 잘 해주셔서 감사해요. 몇년전에 갔었는데 이나라한 다녀오다가 길 잃어버려서
애먹었었어요
이번엔 저희도 뚜껑 열렸다 닫혔다 하는 거 타보려구요... (이러다 내가 뚜껑 열리는 사태가 ?!)
길이 쉬워서 그렇진 않을꺼에요^^;
렌터 여행도 할거여서 도움받아가요~ 감사합니다.^^
도움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거운 여행 되세요^^
렌트카....도전 하고픈데...왠지 모를 공포가.....그래도 오프나 타고 싶내요....정보 감사합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