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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에서도 긍정을 발견하라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때문에"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 "......덕분에"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 나는 어느 쪽인가? 부정적인 사람은 어쩔 수 없는 상황만을 탓하며 부정적인 말을 반복한다. 반대로 덕분에"라는 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 고 행동하며 긍정적인 말을 주로 사용한다.
이처럼 부정적인 상황에도 긍정을 먼저 보는 사람이 있고, 긍정적인 상황에도 부정적인 면만을 보는 사람이 있다. 분명한 것은 부정적 인 생각은 최고의 상황에도 자신을 약화시키고, 긍정적인 생각은 최악의 상황에도 자신을 강화시킨다는 점이다. 따라서 같은 상황에도 어떤 생각을 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상황이 연출된다.
니체는 긍정의 철학자였다. 그의 뜨거운 긍정의 정신은 자신의 삶 을 한층 도약시켰다. 한 번의 긍정으로 부족하면 "한 번 더 긍정하라" 고 외칠 만큼 그는 세상의 모든 것들에 긍정의 축복을 보낸다.
그래 서 니체는 모든 부정을 무너뜨리고 긍정으로 삶의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보낸다.
"너, 티 없이 맑은 자여! 빛나는 자여! 너 빛의 심연이여!
네가 내 가까이 에 있는 한 나는 축복하는 자요, 긍정하는 자다.
그러면 나 모든 심연 속 으로 나의 축복어린,
그렇다라는 말을 가져가게 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할 수 없다'와 '할 의지가 없다 '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설정하면,그 이상은 뛰어넘을 수 없다.
예를 들어 높이뛰기 선수가 자신이 넘을 수 있는 높이를 2미터라고 한정해 놓으면, 그는 결코 그 이상을 넘을 수 없다.
하지만 2미터 이상도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때부터 뛰어넘기를 위한 전략을 구상하 기 시작한다. 기존의 낡은 방법이 아닌 새로운 방법을 세우고 시도하 는 것이다.
이런 생각의 전환은 삶의 방향을 획기적으로 바꿔놓는다.
말처럼 긍정의 축복이 쏟아지는 삶을 사는 것이다.
영화 <예스맨>은 'Yes!'에 관한 한 남자의 인생역전 이야기다. 대출 회사 상담직원 칼 알렌(짐 캐리)은 'No!'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매사 부정적인 남자였다. 하지만 친구의 권유로 '인생역전 자립 프로그 램'에 가입하면서부터 그의 인생이 180도 뒤바뀐다. '긍정적인 사고가 행운을 부른다'는 프로그램의 규칙에 따라 모든 일에 'Yes'라고 대답하기로 결심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세로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번지점프하기, 한국어 수업 듣기, 모터사이클 타기, 남의 인생 간섭하기, 온라인으로 데이트 상대 정하기 등 그는 긍정적인 자세로 다양한 일들을 시도한다. 입버릇처럼 "안 돼"라고 말하던 부정적인 칼은 자기 인생에 'Yes '를 받아들이면서 놀라운 변화를 몸소 체험하기 시작한다.
많은 경우 우리도 칼처럼 "할 수 없다(I can not)"고 말할 것이다. 일단 "할 수 없다"고 말해야 부담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로 할 수 없는 걸까?
"할 수 없다"는 말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실제로 '할 의지가 없는(I will not)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도 일단 할 수 없다고 쉽게 단정해버린다. 왜 이렇게 쉽게 부정적인 말을 앞세우는 걸까? 혹시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도전할 의지 가 없는 것은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안 된다고 말하기 전에 한번쯤 이렇게 생각해보라. 안 될게 뭐야? '하면 되는 거지.'
최고의 긍정은 부정까지도 긍정한다. 하지만 최악의 부정은 긍정 마저도 부정한다. 긍정은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꾸지만, 부정은 디딤 돌을 걸림돌로 바꾸기 때문이다. 긍정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외치 지 않고 '한 번 더'라며 대안을 생각한다. 그러나 부정은 '어차피 안되는 거 차라리 그만두자'고 생각한다.
버릴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니체의 긍정성은 그의 문장 속에 잘 드러난다. "있는 것은 아무것 도 버릴 것이 없으며, 없어도 좋은 것이란 없다.' 이처럼 삶의 모든 순간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그 의미 속에서 성장하고자 했던 니체. 그의 철학은 한마디로 디오니소스적 긍정이다.
"삶의 가장 낯설고 가장 가혹한 문제들에 직면해서도 삶 자체를 긍정한 다: 자신의 최상의 모습을 희생시키면서 제 고유의 무한성에 환희를 느끼 는 삶에의 의지 이것을 나는 디오니소스적 이라고 불렀다." 一 <이 사람을 보라>
디오니소스적 긍정을 통해 니체는 끊임없이 '변신하는 삶'을 강조 한다. 매순간을 절대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그 긍정의 힘으로 자신의 운명까지도 새롭게 창조한다. 물론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시 로 힘든 순간들과 마주친다. 인간은 항상 고통 받는 존재이며, 이런 삶은 때때로 모순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삶을 부 순까지도 정하겠는가? 아니면 니체처럼 긍정하겠는가? 위대한 삶이란 삶의 모 순까지도 극복하는 데서 시작한다. 어떤 삶의 모순까지도 끌어안는 '긍정'이 뒤따를 때 비로소 디오니소스적 긍정은 시작된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절망만이 내 삶의 전부라고 느껴져 그만 주저앉아버리고 싶어도, 그 또한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의연함이 바로 긍정의 정신이다. 그것이 바로 니체가 말하는 건강한 자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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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매사 애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 감사합니다^^**
긍정의 힘을믿고 긍정하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