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지기의 공지는, 공지라고 해도 운영자의 공지와는 권위도 무게도 외포감(畏怖感)도 매우 다르다, 이렇듯 공지글이라는
것에도 분명 차이가 있다.
공지하면 상대의 가슴속의 교양에 호소하기 위한 것이고, 어디까지나 논리와 도덕에 가까운 말이며, 거기에는 거부감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 다소 불만요소가 있다 손치더라도 누가 감히 공지글에 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이렇듯 우리가 바르고 옭게 그리고 보람된 카페활동을 해보자고 전달하는 말도 전하는 사람에 따라 그 받아 들이는 감이 다른
것 같다.
그러니 수다방에서 내놓고 공지라고는 할 수 없지만 공지적인 말을 하자면 흔히 니까짖게 뭔데 그러느냐? 나서지 말라!
잘난척하고 있다고 코웃음을 흘린다. 꼭 어떤 직위를 받고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면 말하는자의 말뜻을 받아 들이지않는다.
이래서 어떻게 자율적인방이 되고 게시판지기 없는방이 운영될 수 있을까?
이제 우리는 신중년 연대의 입장에서 실버카페의 주역인물이며 수다방의 주인의식을 갖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어느날 갑자기 근본도 없는 낯선 닉네임이 나타나 글을 올리게 된다. 갑자기 인기가 대단하여 기존의 글쟁이들의 존재가
희미해지고, 잘나가던 사람들의 인기조차 눌리는 경향이 있게된다.
이 자리에는 막대기 배우뿐이고 명배우라면 그 혜성과 같이 나타난 회원 한 사람뿐이다.
그런데 갈수록 혀가 내둘러지고 기가막혀온다, 선정적인 글제목부터 압도적이다 <내 아내를 팝니다>라는 자극적인 문귀로
일단 눈길끌기 작전으로 조회수나 올려보자는 심뽀이다. 그리고는 남의글에는 일체의 댓글을 달지않고 자기글만 관리하
기에 급급하며 한꺼번에 두개 세개 마구잡이로 도배글이 시작되면서 평화롭던방이 서서히 개판으로 치닫게 된다.
이때 누군가가 공지적인 말을하게되면 니까짖게뭔데 하고 가볍게넘기고 우습게 알게된다.
결국 카페지기님의 수고가 있고난후에야 수습이되고 해결이된다. 이런일은 어제오늘일이 아니고 전에도 있었고 또 앞으
로도 없다는 장담은 못한다. 악순환의 반복적인 카페방 활동의 고초이며 고난이다. 왜 그래야만 할까? 왜 그것이 자유이
고 그래야 자기만족이 있을까? 그런글에 맞장구 쳐주고 호응해주며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카페에 불만요소가 있는 사람들
이다. 이제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니까짖게 뭐가 아니다 우리는 다 게시판지기며 누구나 다 이 수다방을 지킬의무
가 있는 역전의 용사라는 자부심으로 이 수다방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지까짖게 뭔데 내까짖게 감히 말해본다!
수다방 만세!............... 까불지 마로 이 철딱서니 없는 이상한 회원님아! 어휴 또 성질나네!
나 성질 더럽걸랑................... 호홍^^
첫댓글 그분 점하나 안남기고 나가셨습니다
흥분뚝 ~! 하시어요
당연한 귀결이지요 그리고 나중에
또 닉네임 바꿔서 들어오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다른카페에서 또 그러고
있을 겁니다.
다른카페 어디에서 저를 만나면 또 씹어대겠지요
하지만 차마두가 어디 까딱하는 사람인가요
뎀벼봤자 뒤로 자빠지는것은 누군지 알겁니다요
호홍^^
@차마두 차마두님이
다른 카페 안가믄 되져
@온유 한 군데 있어요 여기서 열받으면
그기가서 화풀이 합니다^^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홀기죠
오호호호홍^^
@차마두 긍께 돌아댕기지마요
@온유 쳇!...잔소리는 흥!!
(시애미야!)
역전의 용사 ! 이 말에 공감
수고하셨고요
수고많으십니다
잘 따르겠습니다
아이고 따르긴 뭘 따라요하
우린 다 같은 입장이고 다 같은 군번이니
전우일 뿐입니다
돌격 앞으로
어디든,
사람 많은 데선 흔히 있는 일이더라구요.
전쟁터에 가면 입 빠른(바른) 사람이 총 맞는다는 말, 그냥 생겼겠어요?
흥분은,
몸에 해롭습니다~^/^
껄끄러운 기분 털어내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가까운 언덕이라도 올라보셔요~
아카시아 꽃이랑 찔레꽃 향이 사람 혼절하게 좋으니께유.ㅎ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ㅎㅎ
그래요 입으로 망하고
그런데 아직도 열받아요 우슁
성질머리가 쪼매 더럽걸랑요
호홍^^
이야님.
그쪽은 아카시아가 많이 피었나요?
요긴 이제 막 피려고 준비중!임다ㅎ
@봄누리 우아~~아카시아꽃 향기 직이지요
하얀꽃 그거 따서 먹어도 달콤해요
그리운 우리 옛날 시골 시냇가 언덕의
아카시아 나무가 그립습니다
명자가스나하고 뛰어 놀았던 추억이
있지요^^
@차마두 세상이 온통 전쟁터 아니던가예?
차마두님 고 승질머리에 아까징끼 좀 발라뿌이소~ㅎ
아카시아 꽃 쟤덜이 눈치가 있는 건지 읎는 건지 고것도 좀 알아봐 주시고예~ㅎ
@봄누리 여긴 완전히 다 폈네요.
오늘은 날씨가 아주 한여름 같구요..
낼도 날씨가 오늘 같으면 좋겠어요. 지리산 바래봉으로 철쭉 보러 가거든요.^/^
@이야 이야님.
지리산 바래봉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후기는 꼭!!
아셨져? ㅎ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아싸~
차마두님.흥분은 가라 앉히고 다시 또 쉰나게 달려 봅시당
앞으론 요 방에 그런 사람 발도 못 드리밀겁니다‥ 어험!!
해피 주말요~^^
그러니까 봄누리님도 너무 조신하고 착하게만
계시지말고 그런경우에는 좀 왈왈왈 짖어봐요
멍멍멍~~그래야 께겡하지요
저만 자꾸 짖어대니까니 지가 뭐 잘났다고 그러잖아요
우슁!
차마두님 짱입니다~~~~
아이고 뭐 그렇게 까정^^
감사합니다^^ ....
개한테 물렸다고 개랑 싸우는거 아니던디
호홍^^
사람 이니까 "공지 글" 올리수 있지요.ㅎㅎㅎ
함 올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