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용산 용문동 빈대떡집
녹두빈대떡, 홍어애탕, 홍어전
아성꼬막홍어막걸리
16회 허영만의 백반기행 용산 편에 소개된
용문동 아성꼬막홍어막걸리는
남도의 손맛을 잘 아는 사장님이
홍어, 전, 탕 등을 서브하는
실내 포장마차를 연상시키는
용문동 술집입니다.
본방에는
백반기행 홍어전, 홍어애탕, 녹두빈대떡이
소개되었습니다.
용문동 빈대떡집 아성꼬막홍어막걸리는
효창공원앞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가게 입구 왼편에
시기별 청산 녹두가 보입니다.
완도군 청산도에서 녹두로
전을 만든다고 합니다.
식객 허영만 화백도 이곳을 찾았습니다.
막걸리는 병으로 제공하지만
생막걸리인 동동주는
주전자에 담에 손님상에 올립니다.
용문동 아성꼬막홍어막걸리 메뉴, 가격
옆지기가 홍어를 조금 힘들어해
방송에 소개된 녹두빈대떡과 더불어
계절 메뉴인 돌미나리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안주와 더불어 한잔 마시고 있으면
주문한 메뉴가 나옵니다.
주문과 동시에 메뉴를 만들기에
메뉴를 다 먹고 나서
또 다른 메뉴를 주문하기 보다는
처음 주문시
1-2가지를 같이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용산 녹두빈대떡
청산 녹두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
맛있는 남도의 향이 올라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 부드러워
술술술 탁주를 부릅니다.
대개의 녹두전을 먹어 보면
상당히 기름지고 먹고 나서도
닝닝함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담백하다는 느낌마저 받았습니다.
간이 알맞게 되어있지만
조금 아쉽다 싶으면
양파장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중간중간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옆지기와 기분좋게 한잔 했습니다.
돌미나리전
바삭한 피 사이로
다진 돌미나리가 보입니다.
미나리가 길게 되면
먹기가 편하지 않은데
이를 배려한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싱싱한 미나리향이 올라옵니다.
먹는 동안 미나리가
이 사이에 끼는 불상사가 없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을 잘 부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홍어전, 홍어애탕이 딱인데
다음 방문일을 기다려 봅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함께
전과 더불어 탁주를 기울이고 싶을 때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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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가 먹어본 맛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용산 용문동 빈대떡집 녹두빈대떡, 홍어애탕, 홍어전 아성꼬막홍어막걸리
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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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21
19.09.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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