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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이어서 갑니다
본격적인 시승기는 2부가 핵심입니다
놓치지마세요 ^_______^
컨버터블의 에어스카프는 참 특이하면서도 누가 개발했는지 아이디어가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헌데 오픈을 하고 에어콘을 켜면 목뒤에서도 찬바람이 나올줄 알았는데 왠걸 여름에도 뜨거운 바람이 나오더이다 뷁~~(그래서 에어스카프는 OFF)
더운 여름에 왠 오픈카라고 말씀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오픈을 한 상태에서도 에어콘을 2단정도 켜고 달리면 시원함이 두배로 딱 두배로 느껴져 너무 좋습니다
시트에 스틸로 각인된 AMG 마크가 돋보이네요
일반적인 자수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어지는 에어 스카프 다른 각도 사진
이번엔 오디오쪽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디오와 사운드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민감한 저의 귀를 만족감을 주는 또하나가 있었습니다
바로 서브 트위터...
기존 트위터외에 도어쪽에 트위터가 아주 큼직하니 하나 더(이거 모 원플러스 원도 아니고)
소리가 아주 쩌렁쩌렁하더라구요 또렷하게 더 잘 들리는
더구나 브랜드는 하마카돈 ~
좋아요 사운드...
클럽 음악 듣기도 좋고 클래식을 들어도 아주 잘 소화 해 냅니다
그러나.. 바뜨
이 하마카돈도 뱅앤올룹슨도 다 필요 없다는거~ 레알
왜냐고요?
이 아이는 배기음으로 모든걸 평정하기 때문이죠~ 오예~
이녀석이 만드는 자연스런 사운드는 그누구도 흉내낼수 없다는거~죠~
하마든 뱅앤이든 말이죠
여기서 팁하나~
55amg와 63amg의 배기음이 약간 다르다는거 아시나요?? ^^*
다음 시승기때 이부분은 숙제로 남기로 일단 패쓰합니다
시인성 좋은 계기판은 눈부시게 한눈에 쏙~~
왕눈이 소년같은...
콘솔 박스와 외부 단자 잭~
소소하게 그래도 수납공간이 2인승치곤 많이 있었습니다
시트의 좌석 뒷쪽에는 옷걸이까지 있네요
2인승치곤 디테일함과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제 점수는요~
9.5
시트 뒷족에는 약간의(?) 공간이 있어 다리가 긴 사람은 시트를 뒤로 더 젖힐수가 있습니다
물론 기장이 짧으신분들은 적재 공간으로 활용 하시면 되구요 ㅎㅎ
역시나 신은 공평합니다
컨버터블 자동차에서 최고의 매력은 뭘까요??
그거슨 바로 오픈하고 달릴때 듣는 바람소리?!
이 바람소리를 듣는 맛은 아마도 타보지않은 사람은 감흥이 안올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자주 타는 싸이클하고는 쨉이 안됩니다요 같은 오픈이지만요 ;;
뚜껑을 오픈 하고 유리창의 양창문을 열고 달릴때 보다는 창문을 올리고 달리면 분명 바람은 덜 들어 오지요
하지만 양 창문을 닫아도 고속드라이빙땐 옷깃이 바람에 휘날립니다
머리는 더 대박이고요
아마 그대로 달리면 목적지 도착후 베토벤 머리가 다들 되어 있을겁니다 ㅋㅋ
그래서 헤드레스트 뒷쪽에 있는 유용한 팁~~ 또는 기술
사진에 보이는 유리면을 옆으로 쓱~ 돌리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머리카락은 고정이 됩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바람 기류의 포인트를 정확하게 잡아주는...
저 유리막이 없다면 아마도 비싼 미용실에서 헤어를 만지고 나와도 뚜껑을 닫고 다닐수밖에 없는...
컨버터블의 레알 개방감을 못 누리며 드라이빙을 해야 할지도 모르지요
답답한 세단처럼 말이죠
이사진은 컨버터블의 오픈을 도와주는 개폐 버튼이네요
열기전에는 마치 마우스 손목보호대 같이 생겼네요
살짝 우측으로 열어봅니다
그리고 저 뚜껑을 열면 왠지 그랜다이저가 나올것 같다요 HAHAHA~
여기서 또 하나 아쉬운 부분!!
개폐가 썬루프처럼 원터치가 안되는것이 흠이라고 생각 하는 1인...
1억이 넘는찬데(기술적으로 현재 원터치 컨버는 없다 하네요)
안쪽에 있는 윈도우 모양의 버튼은 양쪽 창문을 동시에 여닫을수 있는 버튼입니다
시간적으로 도움이 되는 버튼이지요 샤샤샥~
이제는 드라이빙의 메인자리로 들어가 봅시다
어떻게 독일사람들은 D컷 핸들을 어쩜 저렇게 근육질형태로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마치 뜨거운 용강로에 들어 갔다가 미친듯이 뛰쳐 나온 핸들 처럼
각 송풍구는 이젠 벤츠의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은 십자가형..그리고 크롬 까지,,, 스포티하면서도 삼각별 마크와의 조화가 최적으로 느껴지는건 나만이 느끼는 걸까??
뭐하세요?
어서 앉아 보시죠~ ^^
이녀석의 도어는 역시 프레임리스...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고 A라인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낮시간이라 앰비언트가 안보이지만 앞쪽에 올린 동영상을 참조 한다면 빨간 앰비언트는 야간 주행때 최고로 돋보이지요
분위기 연출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갖춘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내차에도 앰비언트만 삽입이 가능할까??
이제는 도어를 열었으니 밖으로 나가봅니다
범퍼하단의 디퓨져 양머플러에 배기구멍이 4개
으르렁 으엉~거리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만약 그렇담 환청입니다 ㅋㅋ
병원가보세요~ ^_____^
제동력이 팍팍..
혹시 무슨 냄새가 나나요?? 살짝만 밟아도 온몸이 앞으로 쏠린다는
브레이크 시스템 ...달리는것 만큼 아주 중요한 부분이지요
AMG 캘리퍼와 타공 디스크가 또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프론트 타이어 사이즈 입니다 235/40/18
리어타이어 사양.. 255/35/18
벤츠 SLK는 타이어의 사이즈를 조절 함으로 써 주행 안정성과 기본 자세(간지)까지 디테일함을 보여주네요
본넷으로 이제는 가봅니다
에어벤트 이녀석은 본넷의 양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엔진의 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식혀주기 위함이며 좌측은 뚫려 있고 우측은 막혀있다는 사실...
왤까요?? 운전석쪽에만 열이 더 많이 발생 되기 때문이지요
또 왜냐고요?
각자 자기차량 엔진룸 열어 보심 압니다
봐도 모른다고요??
저기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바쁘니깐 패쓰할께요 -,,-
측면 에어벤트와 엠블럼
본넷과 같은 디자인의 에어벤트
같은 기능입니다 열 배출~
하지만 휀더 부분이라 막혀있습니다
^_________^
그럼 앞범퍼 하단에 있는 이녀석은 뭘까요?
열시키는 기능은 아닌듯합니다
왜냐면 막혀 있으니깐요 ^^
정통 아가미도 아니고 조금은 어설픈...
그래도 범퍼가 밋밋한거보다는 이런아가미형태 모양을 해줘야 진정한 AMG의 아이덴티티
다음은 뒤로 돌아가봅니다
트렁크 안쪽입니다
삼각대가 보이고요
자동개폐 버튼은 없습니다 -.-
그냥 쾅~ 닫으셈
다음 수순은 안을 열어봅니다
뭐 이건 스페어타이어도 없고 헉 -.-
그렇담 이 아이는 배기음과 퍼포먼스로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으르렁~
배기음때문에 넘어갑니다요~
용서한다는 뜻이죠 ㅋ
당근 트렁크 공간은 작습니다
2인승 컨버터블인데 많은걸 바라면 안되는것입니다
비매너이죠
해가 넘어가기 직전인 오후 7시30분경이 사진이 잘 찍히는것 같아요
오픈하고 달리기도 제일 좋은시간같고 외부온도가 딱 적당하더라고요
가까운 여의도 요트장 주차장에서 찰칵~
왠지 요트와 어울릴것 같아서요 ^____^
멀리 당산 철교와 요트가 보입니다
우측엔 자그마하게 메세나폴리스도 보이네요(아흐! 맥도날드 맨붕 알바들 잘있나 몰라 ㅋ)
이곳 여의도 요트장,,, 약간은 이국적이기도 하고
혼자 연신 감탄에 감탄을 합니다
오예~ 오예~
사진도 찍고 음악도 크게 틀어 보기도 하고
물론 머플러 배기음이 섭섭해 할까봐 공회전시 악셀도 살짝~ 으르렁~~
리어 LED
세종대왕 아니 우리나라 정부가 인세를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디서 저런 착안을 했는지 ^^)
'ㄷ' 자 모양인 리어등입니다
LED라인이 들어간 쌍꺼풀 제논램프가 아주 어울리게 조화되어 있으며 아스팔트 시야를 아주 밝게 만듭니다
이 라이트를 켜고 부천에 있는 처갓집으로 달려 갑니다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요
경기도 촌사람들(?) 컨버터블 보여 주고 태워 주러요 ㅋㅋ
처제와 처남 그리고 장인 장모님 또한 조카들까지요
아고 녀석들 신났네~ 신났어
얘들아 입은 다물어라 모기들어 간다~ -.,-
장난감 차 같기도 하다며 처제도 신나서 사진 찍고
그래 그래 너흰 행복한거여
고모부 잘둔덕에 ㅋㅋ
처갓집 아파트 주차장에 얌전히 주차를 하고
냉수 한잔 먹고 다시 특별시로 들어 옵니다
물론 맹수소리인 으르렁소리와 함께요~
와이프 몰카입니다 ㅋㅋ
차와 잘 어울려요 요 요~
..
특별시 진입하고 목동 맥도날드에서 500원 짜리 아이스콘을 먹습니다
1,000원 소비
이때 시간은 24시..
주위 시선을 받으며 냠냠~
주위 시선 끌기엔
대박차입니다 물론 일반인들은 amg를 잘 모르겠지만요 그냥 오픈카로만 알고 있겠지요운전석에서 바라보는 사이드 리피터는 일반 세단과 위치가 달라 처음엔 좀 헷갈립니다
마치 예전 그랜저XG 같은...(이해 되시죠??)
XG 보다 더 심하게 옆으로 포지션되어 있습니다
통상 A필러에 바짝 붙어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뭐 그동안 제가 세단만 탔단 증거이기도 하죠 -.-
제로백 영상입니다(스포츠 모드가 아닌 일반 모드입니다)
제원상 4.6초이지만 영상은 조금더 빠릅니다 ^_______^
AMG배기음 소리
실제로는 터널안이라 어마어마했었는데 영상에는 다 표현이 안되네요
안타깝~
마지막으로 주행 중 계기판을 촬영해보았습니다
옆에서 아들이 놀라네요
하지만 계기판 속도는 숫자일뿐
노 써프라이즈~ ^^*
이상으로 시승기를 마무리 하며...
제가 며칠동안 몰아본 에쎌켁은 급가속을 하면 너무 강력한 토크가 후륜을 밀어붙여 쉽게 직진이 안되고 약간은 지그재그로 전진하게 되는 아이다.
그래서 적당한 가속이 필요하다
배기음과 더불어 급가속을 하고나면 도로에는 뱀이 꿈틀대는 것 같은 검은 타이어 자욱이 남을정도이구요
지극히 남성적이며 리어부분은 약간 근육질 라인이라 더 그렇다
생각보다 연비(9.1KM)도 좋은 그런 이 녀석...
참으로 매력적이고 갖고 싶은아이 이네요
-세줄 요약-
1. 꿈은 이루어진다(?)
2. 왜 AMG를 렌트해서 탔는지 후회가 된다(공장에서 돌아 온 제차를 몰아 보니 허접 그자체이더이다)
3. 실용성보다는 속도와 열정 그리고 뷰에 충실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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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승시 잘 쓰시네요~ 내가 타본것 처럼 생생하네요~
AMG 도 꿈꿔봐야 하는데요~
네 꿈은 이루어집니다^_______^
읽다보니 완전 허파에 바람 들어갔어요 ㅠㅠ
저도 기회되면 이 녀석 시승하든 렌트하든 해 봐야겠네요 ^^
원터치 개폐 커버는 왠지 기술의 한계는 아니고 안전상의 이유인듯... 그래도 아쉽긴하죠.
저도 허파가 바람이 들어가다못해 빵구났어요
괜히 타본것같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한도끝도없는 자동차의 욕망 ㅡㅡ
헐 목동맥도날드 저기 알아요 ㅋㅋㅋ
집에서 기어가도 10분 !!!!
제가 언급한 맥은 합정동에 소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___________^
사모님이 미인이시네요 +.+
그래서 전 시승은 안하는걸로,...ㅎㅎ
허파 바람들어갈까바 ㅋ
시승기 잘 봤습니다
네 저도 시승은 비추합니다
이런차 자꾸 타면 습관이 나빠집니다 ^^
ㅎㅎ 생전에 탈수 있으려나. 대리체험 잘했습니다. ^^
꿈은 이루어집니다 ^___________^
꿈이 현실로 오는 그날 까지 최선을 다해야죠^^
잘 봤습니다~ ^^ 사진도 잘 찍으시네요! 아주 실감났어요~ ㅎㅎ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