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09 (화) 사퇴한 윤석열, 이재명도 제쳤다… 대선 지지율 32%, 1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선두에 올랐다는 결과가 3월 8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월 5일 전국 성인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이날 공개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32.4%로 집계됐다. 24.1%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위로 밀려났다. 두 사람의 격차는 8.3%포인트였다.
다음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9%, 무소속 홍준표 의원 7.6%, 정세균 국무총리 2.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5% 순이었다. 윤석열 전 총장의 경우 지난 1월 같은 여론조사 업체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지지율이 14.6%였지만, 사퇴 이후 17.8%포인트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총장이 사퇴하면서 보수진영 지지층이 결집했다는 것이 선거전문가들 분석이다.
실제 윤석열 전 총장 지지율은 국민의힘 지지층(67.7%),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2.8%), 보수성향층(50.9%), 60대 이상(45.4%), 가정주부층(43.9%) 등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서울(39.8%), 대전·세종·충청(37.5%), 대구·경북(35.3%)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재명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48.3%),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4.2%), 진보성향층(41.9%), 40대(38.2%), 학생층(28.8%)에서 지지가 높았다.
정치권 일각에선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 급등을 두고 “컨벤션효과(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 상승)를 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전격적인 사퇴에 따른 컨벤션효과도 있겠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차기 대선에서 야권의 확실한 카드라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동반 하락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2%로 지난주보다 4.2%포인트 하락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2%, 국민의힘 28.4%, 국민의당 8.1%, 열린민주당 5.1%, 정의당 3.7%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장경태 · 이준석, '5인 금지' 어기고 술자리… "심려끼쳐 죄송"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5인 이상 모임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사과했다. 3월 8일 MBC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3월 2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다른 일행 3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일행 3명과 가진 술자리에 장경태 의원이 합류했고, 식당 주인이 방역수칙 위반 주의를 줬음에도 모임은 영업 종료 시간인 10시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장경태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방역의 경계를 늦추지 않고 방역수칙을 잘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반성한다.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일행 중 한 명이 장경태 의원과 친분관계가 있어 장경태 의원에게 안부전화를 해 장경태 의원이 오후 9시 30분께 합류하게 됐다"며 "오후 10시 영옵종료 시간이 가까운 시점이었기에 잠깐 인사하고 간다는 게 20분가량으로 길어져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사람은 식당 주인 가족이 5인 이상 모임에 대해 주의를 줬다는 보도 내용이 대해서는 반박했다.
장경태 의원은 "주의를 받은 게 아닌 저 먼저 그 자리를 나왔다"고 부인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해당 모임에 참석한 어느 누구도 단 한 차례도 기억하지 못하는 내용"이라며 "방역수칙상 업주분이 져야 할 책임이 있기에 그런 증언을 하셨다면, CCTV상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보도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용산구청 방역관계자가 사실관계를 확인해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계란에 고춧가루까지 등장… 만신창이 된 LH 본사
3월 8일 경남 진주 혁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앞에선 LH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규탄하는 농민, 시민단체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일부 농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LH를 향한 항의 표시로 LH 입간판 구조물과 사옥 등에 고춧가루, 밀가루, 세제 등을 뿌려댔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소속 농민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LH 사옥을 향해 날달걀을 던져 바닥과 창문이 얼룩졌다.
규탄 시위를 펼치던 시민단체 활빈단 회원은 LH 본사 입간판 구조물에 밀가루, 고춧가루 등을 뿌리며 시위를 이어나갔다. 전농부경연맹은 LH 한국농지투기공사로 사명을 바꾸라며 LH깃발이 있던 자리에 ‘LH 한국농지투기공사’라고 쓴 현수막을 걸었다. 농민들은 이날 ‘농지투기’ 규탄 기자회견에서 “3기 신도시 LH 직원들이 투기한 땅 중 98.6%가 농지라는 사실에 분노한다”며 “가장 만만한 투기대상 중 하나가 농지라는 점에 망연자실할 뿐”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앞서 LH는 지난 3월 4일 임직원 10여명이 경기도 광명·시흥 신도시 지정 전에 투기를 목적으로 해당 지역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확인된 직원이 몇 명인지, 현직인지, 토지 보상관련 부서에서 근무를 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3월 아침의 단상..... 남부순환로 - 신정로 - 신월로
08:45 남부순환로.......
08:58 서부트럭터미널.......
신정로......
매화........
서울서남병원........
대일관광고등학교.......
연의공원.......
신정이펜하우스 3단지...........
서울신은초등학교
신월로.........
서울강월초등학교
아레테시티 옥상밭.... 비닐씌우기 작업
16:25 능골산에.......
봄, 봄, 봄.......
16:40 신영시장에.......
17:10 중부운수 640번 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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