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법 제도가 그런 자질구레한 일까지 해주는 것이 매우 편리하다고 나는 생각했다.
→변호사를 고용해서 감옥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않는 것을 보면 뫼르소는 어디서 자신이 살던지 상관없고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2.건강한 사람은 누구나 다소간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을 바라는 일이 있는 법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을 바라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것은 매우 슬프고 비극적인 일인데 그런것을 바란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다.
3.그날부터 나는 나의 감방이 내 집이고 나의 생활은 그 속에 한정되어 있음을 느꼈다.
→자신의 집과 생활이 그렇게 간단히 결정되어지고 감방이란곳에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일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
4.그와 동시에 나는 마리를 바라보고, 입은 옷 위로 그녀의 어깨를 껴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나는 그 얇은 천에 욕망을 느꼈다.
→마리를 사랑해서인지 아니면 그냥 여자로서 성적인 매력만 느껴서 그런건지 아직도 뫼르소의 생각을 알 수없다. 하지만 마리를 만나면 뫼르소가 활발해지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5.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기분이 언짢앗다. 그러면서도 마리를 좀더 보고 싶었다.
→마리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기분때문에 면회를 그만 두려하는 것을 보면 마리를 사랑하지만 자신이 먼저이고 자신위주인 정신을 가진 것 같다.
6.처음에 가장 괴로웠던 일은 내가 자유로운 사람의 생각을 하는 것이었다.
→마리가 다녀가고 비로소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들을 생각하게 된 것 같고 앞에서 감옥에 자신의 삶을 한정하게 된 뫼르소가 아닌 자신의 삶의 의미를 점점 찾게 되었지만 너무 늦게 알아 버린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7.특히 마리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어떤 여자, 여러 여자들, 좋아하여 사귀엿던 모든 여자들을 생각한 까닭에 나의 감방은 그여자들의 얼굴로 가득히 들어차고 나의 정욕으로 충일했다.
→뫼르소는 마리를 그냥 성적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사람으로 생각하였고 다른여자들에 비해 약간의 마음만 더 준 것같은 느낌이 들어 점차 뫼르소의 생각을 알 수 있게 된 계기였다.
8.나는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들었다. 그렇게도 오래 전부터 나를 따라 다니던 그 소리가 멎어버릴 수 있으리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다.
→가끔나도 죽은 다음의 일을 떠올려보지만 정말 뫼르소의 말대로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앗다는 말이 공감이 갔다. 죽음다음에서의 내가 지금 살아있다고 느끼는 이 느낌이 없다면 무엇을 느낀다는 것이 없다는 것을 상상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9.그래 나는 죽을 수밖에 없는거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평생을 산다면 정말 불행할 것 같다.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은 결국 사는것이 의미없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10.그들이 새벽녘에 온다는것, 그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새벽녁에 죽음이 찾아온다는 것을 아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잠도 제대로 자지도 못하면서 평생을 그렇게 조마조마하게 살다가 죽는다는것은 정말 불행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