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설교 내용 요약
제 목 : 성경적 실천의 현장과 클레로스(258) – 사도들의 실천과 클레로스(237) – 갈라디아서 강해(4)
갈라디아서 강해(4) – 갈5:25-26, 6장
5:25 우리가 성령에 의해 살면 또한 성령에 의해 함께 나아가게 될 것이니 5:26 서로를 분노하게 만들거나 서로를 질투하면서 자기를 높이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의해 산다는 것의 실체를 26절에서 설명하고 있다. 26절은 하나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다. 하나된 관계의 특징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이처럼 영에 속한 자들이란 하나가 되어 가는 자들이다. (영성운동가들이 말하는 성령충만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그래서 하나가 된 사람들의 기도는 들어 주신다는 것이다. (마18:19-20) 이처럼 구원은 하나된 삶이며 하나된 삶의 성장과 확산이다.(엡4:3)
그러나 각자도생하는 자들의 자기를 위한 기도는 듣지 않으신다는 것이다.(겔14:7-8) 그들은 자기가 주인공인 자들로서 손에 피가 가득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사1:2-15, 갈4:8-9)
6:1 또한 형제들이여 사람이 어떤 죄에 빠져 있으면 성령에 의해 살아가는 그대들은 온유한 마음으로(영으로) 그런 자를 회복시키십시오 그때 그대 또한 자기 자신을 살피게 되어 유혹에 빠지지 않게 됩니다
☞ 어떤 형제가 잠들어 있으면, 즉 싸르크스에 의해 휘둘리고 있으면 권면하고, 본이 되려고 노력하다 보면 자기 자신도 더 되돌아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됨이 성장해 가는 것이다.
6:2 서로의 짐을 짐으로써 그리스도의 법을 온전하게 실천하십시오
☞ 서로 짐(바로스)을 지는 것을 하나됨의 한 측면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른 형제 자매가 지고 있는 무거운 짐은 곤란한 상황이나 고통스러운 일 등인데 이런 짐을 서로 나누어 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삶이 평균케 되는 것이다.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전체를 위해 기여하며 부족한 부분은 보충을 받는 것이다. 서로에 짐을 짐으로써 그리스도의 법인 하나됨이 점점 성장해 가는 것이다.
6:3 만약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했으면서 스스로 무언가 된 줄로 여긴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잘못 인도하는 것입니다
☞ 자기의 성장도를 계속 파악하면서 성장해 가라는 것이다. 자기를 세우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고, 자기를 과대평가하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6:4 우리 각자는 항상 자기 자신의 행위를 검증해야 합니다 그때 자신을 향해 자랑할 일은 있을지언정 다른 사람을 향해 자랑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 검증 기준은 하나됨이다. 내가 하나가 되어 가고 있는가, 형제자매들이 내 자신처럼 인식되고 있는가가 검증 기준이다. 이것은 감정과 감각의 문제이다. 그때 스스로 칭찬할 일은 있을지언정 다른 형제들 앞에서 할 말은 아니라는 것이다.
6:5 왜냐하면 우리 각 사람은 각자 자기 자신의 몫을 감당해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 당연히 수행할 과제라는 것이다. 여기서 몫(포르티온)은 과업, 업무의 의미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은 내 짐으로 바꿔 주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존재의 이유와 목적을, 즉 과제를 바꾸어 주신다는 것이다..
6:6 그리고 말씀을 배우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들을 함께 나누십시오
☞ 말씀을 가르치는 자는 양육하는 자들이며 섬기는 자들이다. 말씀을
배우는 자는 어린 클레로노스들이다. 양육하는 자들은 잘못 가르칠 경우에 어린 형제들을 수렁에 빠뜨리는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엄청난 부담을 가지게 된다.
6:7 길을 벗어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사람으로부터 무시당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사람이 무엇을 심으면 반드시 그 심은 대로 거두게 됩니다
☞ 하나님의 백성을 여호와의 도 위에 올려놓았는데 푯대를 향한 코스에서 딴 길로 길을 벗어나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멸시하는 것이다.
6:8 자기의 인간의 본성을 향해 심는 자는 인간의 본성으로부터 멸망을 거두게 되나 성령을 향해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거두게 됩니다
☞ 자기의 싸르크스를 향해 심는 자는 멸망한다는 것이다. 싸르크스의 유혹에 따라 정상적인 인간의 삶, 즉 서로를 이용하고 증오하고 무시하는 삶을 살면 공멸한다는 것이다.(5:14-15) 이것은 생지옥의 삶이며 현실적인 사실에 대한 설명이다.
이 땅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 성취되어 가는 자들은 영원한 생명을 거두게 된다는 것이 상식이 된다. 영생은 믿기가 더 쉬운 것이다.
6:9 우리는 선(칼로스-아름다운, 좋은)을 행함에 있어서 지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나약해지지만 않으면 그 날이 이를 때에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열매는 육신의 옷을 벗고 영의 몸을 입고 완전한 하나됨을 이루는 것이다.
6: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든 사람들을 위해 선한(아가도스-올바른) 일을 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특히 하나님의 언약을 신뢰하고 있는 가정들을 위해서는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 사도 바울이 여기서 모든 사람들을 위해 선한 일을 하고자 노력하라는 것과, 1장 10절에서 만약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맞춰 주었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서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인다.
여기서 선한 일이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의 동기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일, 즉 클레로스의 성장과 확산을 위한 직접적이고 간접적인 일에 초점이 맞추어지면 무슨 일을 하던 선한 일이 되며 끝없는 열정으로 그런 선한 일을 하고자 노력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세상 사람들로부터도 칭찬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위의 두 말씀 간에 모순도 없어진다.
6:11 보십시오 이제 그대들에게 직접 내 손으로 이렇게 큰 글자로 씁니다 6:12 인간의 본성으로 오직 겉모양만 꾸미려고 하는 많은 자들이 그대들을 억지로 할례 받게 하려는 것은 자신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한 박해를 피하기 위함일 뿐입니다
☞ 저들의 숨은 동기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한 박해를 피하고 자기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대들을 할례 받게 하려는 것이다.
6:13 할례 받은 그들 자신은 정작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도 못하면서 그대들을 할례 받게 하려는 것은 그대들의 인간의 본성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자랑거리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 자기들을 높이기 위해 그대들을 이용하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저들의 숨은 동기까지 보는 것이다.
6:14 그러나 나에게는 우리들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가 아니면 자랑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 분으로 인하여 나에게는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세상에게는 나 또한 그렇기 때문입니다
☞ 세상에게는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존재이고,나에게는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존재라는 것이다.
6:15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는 아무런 효력이 없고 오직 새로운 창조가 있을 뿐입니다
☞ 새로운 창조는 그리스도의 피스티스를 받아서 믿음직스러운 자가 되는 것이고, 그 결과물은 서로를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즉 하나됨이다.
6:16 이 기준을 따라 나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하나님의 이스라엘 위에 평화와 자비가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6:17 형제들이여 지금부터는 누구도 나에게 고통을 주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나는 내 몸에 새겨진 주 예수의 상처들을 견뎌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6:18 형제들이여 우리들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그대들의 영과 함께 하기를 아멘
☞ 그대들이 아니어도 나는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으니 다시 이런 편지를 쓰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비록 자신의 객관적인 상황이 고통스럽다고 설명하지만 그 상황을 대하는 사도 바울의 마음과 의지는 다른 것이다. 끝없는 열정으로 인해 무거운 십자가가 가벼운 멍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2.공지사항
다음 주 기도는 정진호 집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