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원의 선행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47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48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49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50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51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제자들이 “예!” 하고 대답하자, 5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53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들을 다 말씀하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셨다.
마태오 13,47-53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종종 꾸는 꿈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꿈을 꾸고 나면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군대에 다시 이등병으로 입대하는 꿈이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제대했는데, 당시 나의 선임들이 꽉 차 있는 내무반에 이등병으로 있는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가니 기뻐할 일인데도, 되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절이라서 그럴까요?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되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절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되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간이 필요 없는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비록 좋아하는 일이 아니어서 되돌아가고 싶지 않은 군대 시절이지만, 제가 성장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꼭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일만을 쫓으면 해야 하는 일을 놓치고 맙니다.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포기하면 어떨까요? 나의 발전을 가져올 변화의 가능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어떤 공부도 공부는 해야 하는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이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재미없어서 포기해야 할까요?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떠올리면 재미없어도 해야 하는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일만이 우리가 해야 할 진리가 아닙니다. 해야 하는 일에 충실하면서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의 발전과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물의 비유를 말씀해주십니다. 하느님 나라에 비유된 바다에 던져진, 특히 티베리아스 바다에서 쓰던 것은 길이가 4~500미터, 넓이가 2~3미터나 되는 큰 그물입니다. 그러다 보니 온갖 종류의 물고기가 잡힐 것입니다. 그런데 좋은 고기만 잡히는 것이 아니라, 나쁜 고기도 잡힙니다. 그물 안에 들어왔지만, 나쁜 고기라서 하느님 나라라는 그물 밖으로 던져질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고기는 하느님 나라에 살기에 합당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주님의 뜻에 맞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자기 좋아하는 것만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먼저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일보다 필요한 일을 먼저 찾았습니다.
이 좋은 고기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 욕심과 이기심만을 내세운다면 절대 좋은 고기가 될 수 없습니다. 좋은 고기는 주님의 사랑을 그대로 따르는 사람이었고, 자기 좋아하는 것을 쫓는 이기적인 사람보다 주님 좋아하는 것을 먼저 좇은 이타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고기의 모습으로 하느님 나라라는 그물에 있을 것 같습니까?
(조명연 신부님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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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하나 더 드립니다~~~
「친구」
몇 년이 걸려야 친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금세 친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친해졌는지를 떠올려보십시오. 바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될 때였습니다. 즉,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까워집니다. 그래서 C.S 루이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도 그렇게 생각해?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라고 말하는 순간 우정이 샘솟는다.
많은 친구를 가지고 싶다면 상대방과 나의 차이점을 찾아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는 공통점을 찾도록 노력하고 칭찬과 지지 그리고 응원을 계속적으로 해야만 가능합니다.
이는 주님과도 마찬가지이지요. 주님의 뜻에 동조하고 따르게 될 때 주님과 가장 가까운 친구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잘하려고 고민하지 말라. 지금의 나보다 잘하려고 애쓰는 게 중요하다(윌리엄 포크너).>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마태오 13,47-53)
天の国は次のようにたとえられる。
網が湖に投げ降ろされ、いろいろな魚を集める。
網がいっぱいになると、
人々は岸に引き上げ、座って、
良いものは器に入れ、悪いものは投げ捨てる。
世の終わりにもそうなる。
(マタイ13・47-53)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net thrown into the sea,
which collects fish of every kind.
When it is full they haul it ashore
and sit down to put what is good into buckets.
What is bad they throw away.
Thus it will be at the end of the age.
(Matthew 13:47-53)
年間第17木曜日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チョウン コッドルン クルッセ タンコ ナップン コッドルン バクロ トンジョ ボリョッタ。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セサン ジョンマレドクロッケ デル コシダ。
(마태오 13,47-53)
天の国は次のようにたとえられる。
텐노 쿠니와 츠기노요오니 타토에라레루
網が湖に投げ降ろされ、いろいろな魚を集める。
아미가 미즈우미니 나게 오로사레 이로이로나 사카나오 아츠메루
網がいっぱいになると、
아미가 잇파이니 나루토
人々は岸に引き上げ、座って、
히토비토와 키시니 히키아게 스왓테
良いものは器に入れ、悪いものは投げ捨てる。
요이 모노와 우츠와니 이레 와루이 모노와 나게스테루
世の終わりにもそうなる。
(マタイ13・47-53)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net thrown into the sea,
which collects fish of every kind.
When it is full they haul it ashore
and sit down to put what is good into buckets.
What is bad they throw away.
Thus it will be at the end of the age.
(Matthew 13:47-53)
Thursday of the Seventeenth Week in Ordinary Time
Matthew 13:47-53
Jesus said to the disciples: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net thrown into the sea,
which collects fish of every kind.
When it is full they haul it ashore
and sit down to put what is good into buckets.
What is bad they throw away.
Thus it will be at the end of the age.
The angels will go out and separate the wicked from the righteous
and throw them into the fiery furnace,
where there will be wailing and grinding of teeth.”
“Do you understand all these things?”
They answered, “Yes.”
And he replied,
“Then every scribe who has been instructed 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the head of a household who brings from his storeroom
both the new and the old.”
When Jesus finished these parables, he went away from there.
2026-07-30「良いものは器に入れ、悪いものは投げ捨てる。」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 年間第17木曜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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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良いものは器に入れ、悪いものは投げ捨てる。>
そのとき、イエスは人々に言われた。13・47「また、天の国は次のようにたとえられる。網が湖に投げ降ろされ、いろいろな魚を集める。48網がいっぱいになると、人々は岸に引き上げ、座って、良いものは器に入れ、悪いものは投げ捨てる。49世の終わりにもそうなる。天使たちが来て、正しい人々の中にいる悪い者どもをより分け、50燃え盛る炉の中に投げ込むのである。悪い者どもは、そこで泣きわめいて歯ぎしりするだろう。
51あなたがたは、これらのことがみな分かったか。」弟子たちは、「分かりました」と言った。52そこで、イエスは言われた。「だから、天の国のことを学んだ学者は皆、自分の倉から新しいものと古いものを取り出す一家の主人に似ている。」
53イエスはこれらのたとえを語り終えると、そこを去った。(マタイ13・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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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ョ・ミョンヨン神父様の「今日の黙想」です。
時折、繰り返し見る夢があります。しかし、この夢を見た後は、あまり良い気分ではありません。二度と戻りたくない軍隊に、再び二等兵として入隊する夢だからです。確かに除隊したはずなのに、かつての先輩たちでいっぱいの兵舎に、二等兵としている自分の姿を見るのです。再び若い頃に戻ったのですから喜ばしいはずなのに、戻りたくない時代だからでしょうか。あまり良い気分にはなれません。
誰にでも、戻りたくない時期があるでしょう。しかし、戻りたくない時間だからといって、必要のなかった時間ではありません。軍隊生活は好きなことではなく、二度と戻りたくない時期ですが、私が成長するためには、どうしても経験しなければならない大切な時間でした。
好きなことだけを追い求めていると、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を見失ってしまいます。勉強が好きではないからといって諦めてしまったら、どうなるでしょうか。自分を成長させ、変化させる可能性が小さくなってしまいます。どのような勉強であっても、学ぶことは必要なのです。
信仰生活は楽しくないと言う人も少なくありません。楽しくないからといって、諦めてよいのでしょうか。救いと永遠の命を思うなら、たとえ楽しくなくても続けるべき大切なことなのです。
好きなことだけが、私たちのなすべきことではありません。なすべきことに忠実に取り組みながら、好きなことも行わ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うしてこそ、自分自身の成長と真の変化をもたらすことができるのです。
イエス様は、網のたとえを語られます。天の国にたとえられた湖に投げ降ろされる網、特にティベリアス湖で使われていた網は、長さが四百~五百メートル、幅が二~三メートルもある大きなものでした。そのため、さまざまな種類の魚が捕れたことでしょう。しかし、良い魚だけでなく、悪い魚も捕れます。網の中に入ったとしても、悪い魚であれば、天の国という網の外へ投げ捨てられることになります。
良い魚とは、天の国に住むにふさわしい人を意味します。主の御旨を受け入れ、主の御旨に従って一生懸命に生きる人です。この人々は、自分の好きなことだけをしようとするのではなく、まず主がお喜びになることを行おうとします。そのため、好きなことよりも、必要なことを先に求めたのです。
私たちは、この良い魚にな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自分の欲望と利己心ばかりを押し通すなら、決して良い魚になることはできません。良い魚とは、主の愛にそのまま従う人です。自分の好きなことだけを追い求める利己的な人ではなく、主がお喜びになることを第一に求める、他者を思いやる人なのです。
皆さんは、天の国という網の中で、どのような魚の姿をしていると思います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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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自分の好みや欲望だけに従うのではなく、主がお喜びになることを第一に選び、天の国にふさわしい者として歩む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