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산에 살았다.
초등학교시절이라 기억이 거의 없고 용두산 공원에 올라갔을때 시계꽃밭이 있었는것 같은데---
연극을 보고 나와 지하철입구를 찾다가 용두산공원표지판을 보고선 동시에 가보자!
어렴풋이 기억을 더듬어며 밤길을 조심스럽게.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해하며 올랐다.
용두산타워가 보이자 반가웠으며 마음은 과거로 쑤욱 날아가고 있었다. 기다려~~
부산3대 명산중 하나인 용두산은 울창한 소나무사이로 바다가 보여 송현산이라 불렸다가
용모양으로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용두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1916년 600평부지에 조성을 하였으며 오르는길은 4갈래며 에스컬레이트가 설치되어 오르막을 가기에 정말 편리하다고 하는데
난 두발로 씩씩하게 걸어올랐다. 입구를 몰라서~~
용두산타워 환하게 밤을 지키고 있었으며 120미터고 40층 높이.
진로회사에서 40년을 가지고 있다가 나라에 환원을 했다고 설명하신다.
남포동입구에 에스컬레이트가 설치되어 있어 시만들이 바로 ~~
연말이면 많은 기도가 이뤄지는데 모든 기도가 다 성취되어 행복했으면 !
시민의 종이다
사랑이 이뤄진다는 러브존! 저뒤에 수많은 소원열쇠들이 주렁주렁!!
음 누구랑 열쇠를 채워볼까?
타워에서 내려다 본 야경! 저 멀리 연안부두가 보인다. 부우웅 뱃고동소리도~~
타워에 내리면 커피향이 ~~~~
벽면 가득 붙어있던 사랑들! 나도 하려고 갔더니 타일이 다 팔렸단다.
10년뒤에 만나자는 즉석 약속을 적어놓고 라라라~~~
2024년 12월 21일 11시 !! 누굴까욤?
1층선물의 집에서 웅장한 빛을 뿜는 저 자태! 멋지다.
롯데백화점 남포동점
사람들로 북적북적!
그냥 저들속에 묻혀있는것만으로도 감사와 행복이 스멀스멀 오른다.
뎅그렁 뎅그렁 !!
이맘때면 찾아오는 어여쁜 천사님들!!
작지만 많은 정성이 모여 남은 2013년 12월을 따끈따끈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나도 가서 사랑을 풍덩!!!
길에가다 보이면 사랑을 아낌없이 넣어주세욤^^* 딸랑 딸랑
첫댓글 연안부두는 부산에도 인천에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