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구원과 권능
성경본문 : 시편 114: 1-8
1.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이 방언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2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3 바다는 이를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며
4 산들은 숫양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같이 뛰었도다
5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찜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찜인고
6 너희 산들아 숫양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같이 뛰놂은 어찜인고
7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8 저가 반석을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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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하나님의 구원과 권능(114:1-8)
오늘 본문은 출애굽의 역사를 통한 하나님의 은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역사와 그 구원의 역사 속에서 자연계에 행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통해 우리가 깨닫게 되는 중요한 사실은 무엇입니까?
자기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구원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시고 구원해 내셨습니다(1절). 그런데 이러한 구원의 은혜를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성소와 영토가 되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2절). ‘성소’란, 말 그대로 거룩한 곳입니다. 그럼 왜 거룩한 곳입니까? 바로 거기에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기 때문입니다. 넓은 개념으로 본다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가나안이라는 영토 역시 거룩한 곳입니다(출 15:17). 왜냐하면 그 곳에는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고, 그 통치를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룩’이란, 바리새인과 같이 ‘분리’를 의미하지 않고, ‘구별’을 의미합니다. 그럼 어떻게 구별될 수 있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통치와 임재를 경험할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까? 그 이유는 우리를 거룩한 백성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와 임재를 경험하며 살아가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늘 하나님의 통치와 임재를 사모함으로 구별된 삶,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옵시며”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능치 못하심이 없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3~8절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 가운데서 자연계에 행하신 하나님의 권능이 어떠했는지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출애굽 당대에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강을 가르신 사건(3, 5절), 시내산에 여호와의 강림(4, 6, 7절), 광야에서의 기적(8절)을 언급하면서, 바다, 요단강, 산들, 땅, 반석 등이 하나님의 나타나심, 곧 신현(神顯)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실 출애굽 하던 이스라엘에게 이런 자연력들은 치명적 장애물이었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들을 기적의 재료로 사용하셨습니다. 홍해가 왜 그들 앞에 있었습니까? 갈라지기 위해서입니다. 산들은 왜 그들 앞에 있었습니까? 떨기 위해서입니다(출 19:18). 반석은 왜 그들 앞에 있었습니까? 기적의 물을 쏟아내기 위해서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이 시는 능치 못하심이 없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성도들에게 불가능은 하나님 앞에서 기적의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홍해나 요단강과 같은 장애물이 있습니까? 큰 산, 작은 산들이 막아서고 있는 듯 합니까? 그것들을 도망가고 물러가게 하시며 떨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절망적인 문제를 소망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화시키시는 전능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일용할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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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세상과 구별된 삶
한 그리스도인 자매가 상점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그녀가 자신을 지키려면 상당한 힘과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동료들이 그리스도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세속적이고 저속한 말과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구사했습니다.
처음에는, 동료들의 습관에 자신도 젖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혹은 무의식적으로라도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말이 입에서 흘러나오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그녀는 그들의 생활방식에 함께하고자 하는 욕구가 자신의 마음에 전혀 없음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러한 환경 속에서 살면서도 오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그녀를 더 놀라게 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그런 환경 속에서도 자신이 지킨 순수함을 한 선배 그리스도인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듣고 있던 그 선배는 그녀에게 이런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아무리 더러운 곳에나 진흙 속을 다녀도 비둘기가 결코 더러워지지 않고 항상 깨끗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비둘기의 날개에서 끊임없이 세척제 역할을 하는 기름이 흘러나오기 때문이야.” 비둘기가 이런 방식으로 깨끗함을 유지하듯 우리 마음이 항상 말씀에 충만해 있으면 성령의 기름이 우리 죄를 씻어 죄의 더러움에서 순결함을 지킬 수 있습니다(롬 8:1).
새벽이슬처럼 / 한태완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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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을 때에(1절), 그들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습니까(2절)?
2. 이스라엘의 구원 역사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권능의 모습이 어떠합니까(3~8절)?
3. 하나님의 구원과 권능이 당신에게 어떤 도전과 용기를 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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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 구별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레위기 11:7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주님,이 자녀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율법을 따라 음식을 구별하고 삶을 살듯이,
이 자녀의 삶이 구별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복음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절제하게 하시고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구별하여 먹게 하옵소서.
주님, 이 자녀 평생에 술을 금하고 담배를 금하게 하시며,
육체와 마음에 무익한 쾌락과 향락의 음식은 금하게 하시고,
지나친 육신은 금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자녀가 만나는 사람도 구별해서 만나게 하소서.
부정적이고, 비판적이고, 공격적인 사람은 만나지 않게 하시고,
진리와 의, 생명과 영을 사랑하고,
긍정적이고, 소망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을 만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자녀의 직업도,
사람을 죽이고, 기업을 죽이고, 삶을 파괴하는 직업이 아니라
이웃을 도와 주고,
모든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직업을 갖도록 하옵소서.
오늘도 이 자녀의 말과 행동이 구별되고 거룩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부산명성교회 엘~피스 푸른목장
어린이는 미래의 꿈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