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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성11동기회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성인봉 나리분지에서의 제왕 절개수술
대내바보 추천 0 조회 105 12.11.16 13:2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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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16 16:13

    첫댓글 대단하구나. 그러나 세계 제일? 믿기지 않는다.구체적으로 밝혀 주기 바란다.

  • 12.11.16 18:38

    기네스북에 올릴 것도 아닌데 세계제일이라고 인정하자- 정말 대단한 친구들이다.
    진정한 의사는 외과의사인 것 같다. 사람의 목숨을 살린 참 인술의 얘기가 한이 없을 듯-자랑스런 군성인이다.

  • 작성자 12.11.16 22:37

    세계제일이라고 자부하는 근거는 skin to skin 이다. 한번은 서울대학병원외과 김진복교수가 논문을 써서 세계학회지에 계제가 되는데 지난 10년간 한사람의 의사에 의한 위암 절제술을 몇십만명을 했다 이렇게 논문을 썼다. 미국이나 유럽에는 위암이 드물다.뉴욕시 sloan kettering memorial 암센터 병원에서 위암수술 스케줄이 있다고 소문나니까 그주변 4시간 거리에있는 외과 레지던트가 많이 모여 구경했다. 한국하고도 먼 남해 마산에서도 오전,오후 모두 위암 위근치절제술이 잡힌다.그래서 한달에 꼭 한 두번은 삼일 연속으로(72시간 연속)수술을 한다.수술중에 응급실 인터에게서 맹장염환자가 왔다고 전화가 온다. 그럼 수술준비해서

  • 작성자 12.11.17 01:14

    올려라한다. 그렇게 해서 72시간 연속으로 수술하고 어떤때는 새벽이 터오는 낯같은 밤에 집으로 돌아간다. 집사람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못이긴다.월급 더주는것도 없는데, 그건 정말 아니다.수술해주는 병원이 없는데 그 사람들 모두 부산까지 ㅏ가야 하나.모두들 김진복교수에게 위암수술을 받은걸로 아는데 그건 전부 그밑의 제자들이 수술한것을 자기한것처럼 이름을 올린거다.피부를 절개하고 마감으로 피부를 봉합하느데 까지를 수술을 잡으면 내가 제일 많다.내밑에는 오달리 하나뿐이니까 내가 피부봉합을 해야될 처지이니까

  • 12.11.16 23:18

    엄청 스트레스 받을텐데, 본인 건강도 촘 챙기셔야죠. 그런데 글씨 크기가 너무 작아 읽기 힘드네요. 12포인트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작성자 12.11.17 01:09

    청년시절부터 은퇴할때까지토요일도일요일도없고만8년동안휴가가없었다그래서병원에서기사가딸린가족휴가를강제로 보내졌다.남해상주해수욕장이다.그리고울릉도서면 보건지소장으로서의 역활이 인정받아 한사람빡에 주지않는 보사부장관상을 주게다고 나중에 연락이 왔다. 그러나수스케줄도 바쁘고 서울 보사부장관실까지 못간다말했다.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종이 쪽지 하나 주는건데 안간다말했다. 그러니까 병원원장인 미국인 수녀원장에게 전화해서 좀보내달라고 부탁을 했다.그병원장 수녀가 이껏은 honor이다. 이선생본인의 명예이고 병원의 명예이니까 교통비와 수박비를 주겠으니까 다녀오란다, 그래서 보사부 장관상을 받았다.

  • 작성자 12.11.17 20:06

    그때는 젊었다. 순수하고 열정적이고 돈생각은 해본적이 없다. 지금 만약 그상황에 내가 처한다면 옛날처럼 안할거다. 흔적도 남기지 않고 도망을 갈것이다. 내가 생각해봐도 무모하고 오히려 만용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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