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6일 토요일 김포 방글라데시 봇타사에 호주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인 불자가 스님과 대중들께 점심 공양을 올리는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제4회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말하기대회 홍보를 부탁했습니다.
김포골드라인 구래역1번 출구에서
인천 서구 신현동에 거주하는 다문화부 미얀마 팀장인 20기 이규성포교사님이 승용차를 갖고 오셔서 pick up 주셨답니다. 강화에 거주하다 인천 영종도에 새로운 집을 장만한 16기 한수갑 포교사님도 만나 함께 마중나온 방글라데시 근로자와 함께 동행했습니다.
이 날 동국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전공한 상가 아난다스님이 봇타사에
적극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호주거주 불자에게 감사장을 드리고 이 분이 직접 만든 방글라데시 전통 요리를 맛보았습니다
상가 아난다 스님은 방글라데시 국적스님으로 동대에서 『한국어와 치타공어 격표지의 대조연구』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아난다 스님은 8개국어 :영어, 한국어, 치타공어, 힌두어, 스리랑카어, 네팔어, 샨스크리트어(팔리어), 뱅골어 가능하며
한국어를 전공하면서 일본어도 부전공했다고 합니다
석사과정을 2개 전공하면서 4년을 공부했다고 하네요.
한국학중앙연구원( 등록금이 없기 때문에)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0월23일(일요일), 방글라데시 봇타사는 카띠나 가사공양 행사를 크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소가 협소하면 강당 등을 대관할 계획이라고 하니 많은 국포들이 관심 갖고 참가해 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새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사용하던 온풍기 겸용 에어컨이 주변에 있으면 소개, 보시 부탁드립니다.
부처님 - 김포지역을 터전으로 상좌부 불교를 위한 땅을 구입해 법당을 짓고 여법하게 모시게 되길 기원합니다
매일 기도로 사원 건립을 발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곧 철거될 건물이라 상태가 좋지 않지만 매일 기도처입니다.
호주에 거주하시면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신 불자에게 감사의 마음 담은 감사장를 수여했습니다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는 위말러 스님
제4차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설명하고 계시는 한국어가 유창한 방글라데시 상가 아난다 스님
카레와 닭조림, 계란, 야채샐러드, 고수를 넣은 국, 수박, 사과, 음료수등 다양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남방 상좌부 불교는 스님들이 오후는 불식으로 식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12시 이전에 식사를 마칩니다. 공양으로 나온
음식은 고기, 해물, 야채등 다양한 식자재로 만들어집니다.
점심 공양 후
근처에 위치한 재한 줌머인 연대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재한 줌머인 연대사무실 주소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양곡1로 40번길 (1층, 2호)에 있습니다
치타공 산악지대의 줌마원주민의 문화 -인권보호를 위한 사무실
방글라데시 줌머인은 치타공 산악지대에 거주하고 있는 원주민이며 버마(미얀마)와 지리적으로 가깝습니다
김포에 모여 사는 줌머인 150명은 방글라데시 동남부에 있는 ‘치타공 산악지대’의 선주민(먼저 살고 있던 주민)이다.
차크마, 마르마, 트리푸라, 텅창갸 등 11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줌머인은 75만 명에 이르지만, 전체 인구가 1억6천만 명이 넘는 방글라데시에서는 소수에 불과하다. 방글라데시의 주류인 벵골족과는 인종, 언어, 종교가 다르다. 줌머인 대부분이 불교·힌두교·기독교를 믿는 반면, 방글라데시 국민은 90.4%가 이슬람교를 믿는다. 1971년 방글라데시가 독립하면서 주류가 된 무슬림 벵골인들은 치타공 지역 줌머인들을 박해했다. 이를 견디지 못하고 전세계를 떠도는 줌머 난민은 수십만 명에 이른다. 인도에 20만 명, 미얀마에 2만 명이 살고 프랑스와 일본 등지에 넓게 퍼져 있다.
2002년 줌머인 10여 명과 함께 재한줌머인연대를 세운 로넬 나니 차크마(47)가 처음 김포 땅을 밟은 건 1994년이었다.
자료 출처 : 한계레 21 https://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47111.html
20기 이규성 다문화부 미얀마 팀장님과 관광문화해설사이며 16기 국제포교사인 한수갑(반산)포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