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피하지방보다 성질이 나쁜, 유해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장지방
지방세포는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여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다음과 같이 몸에 좋은 기능을 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렙틴 (LEPTIN)
* 손상된 혈관을 복구하고 당과 지방을 연소시키며 종류의 증식을 억제하는 아디포 넥틴
하지만 지방이 커지면 호르몬 분비 구조에 문제가 생겨, 유익 호르몬은 줄고 대신에 나쁜 기능을 내는 유해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한다.
* 혈당치를 높여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TNF- 알파
* 만성 염증을 일으켜 암과 당뇨병 , 류마티즘 발병의 원인이 되는 IL- 6
* 혈전의 용해를 저해 하는 PAI-1
다시 말해 과식으로 지방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유해 호르몬의 작용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 혈관의 상처가 복구되지 않는다
* 혈전이 녹지 않는다
* 종양이 증식한다
* 혈당치가 상승한다
또 내장 지방은 피하 지방에 비해 더 많은 유해 호르몬을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통한 사람보다는 대사증후군 체형의 사람이 생활 습관병에 걸리기 쉬운 이유는 그것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