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주작가님께서 주신글]
엄지척
국민들을 향해 2번이나 무릅을 꿇고 사죄한 이만희 총회장이 퇴장하면서 여유 만만하게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사죄하려는 자세는 아니다. 개야! 짖어라! 나는 내 길은 간다는 오만방자한 노추(老醜)다.
12개 지회에 돈을 준비하라 시켜놓고 사죄 쇼를 벌려 국민들에게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겠지.
아무도 생각 못한 거금 120억 원을 기부하면 단번에 상황은 역전하겠지
신천지 교회는 코로나 19 퇴치를 위해 120억 원이라는 거액을 내놓았다. 내로라하는 개신교회의 기부금 규모를 크게 상회한 금액이다.
신도 56만 명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의료지원금으로 낸 금액은 10억 원이었다.
이만희 총회장이 연신 사죄를 구한 것은, 코로나 사태를 키운 책임을 거액의 기부를 통해서라도 지겠다는 것이고, .신천지를 향해 멈추지 않는 비난을 돌리고자 '깜짝 기부'를 내놓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천지가 120억원을 어떻게 조성했는지도 관심이다. 하루아침에 현금 120억원을 동원할 수 있는 회사나 단체는 많지 않다. 신천지의 재산규모는 5천513억 원으로 알려졌다.
돌아가신 분들의 생명을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는 일. 대구시에서는 이만희의 속셈을 알고 신천지 교회 기부금을 안 받기로 했다.
멈춰버린 일상과 사회가 더 큰 문제다. 상실한 신뢰도 문제다.
매일 쏟아지는 코로나 관련 기사와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안전 안내 문자에 머리가 지끈거린다. 일상이 정지된 것 같다. 불안하고 무기력하다. .
기부천사들의 선행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주요 10대 재벌그룹의 코로나 19 기부금은 570억 원을 넘었다. 300억원을 낸 삼성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이니 마땅히 고통을 같이 나누고 함께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번 일로 고통을 받는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 300억원
현대차 50억원
SK 그룹 54억원
LG 그룹 60억원
포스코 50억원
현대중 30억원
롯데 10억원 제계 5위가 그러면 인 되지!
나훈아 3억원
아이유 2억원
김희선 : 2억
백종원, 공유, 정우성, 이정재, 송중기, 유재석, 이시언
김연아, 수지, 정려원, 송가인, 김희선, 양준석, 서장훈
김고은 : 1억
박서준 : 1억
강호동 : 1억
유재석 : 1억
손예진 : 1억
이승기 : 1억
송중기 : 1억
이병헌 : 1억
김혜수 : 1억
송강호 : 1억
정우성 : 1억
김우빈 : 1억
신민아 : 1억
혜리 : 1억
수지 : 1억
슈가 : 1억
이외에도 1억 미만은 수두룩하다. 그런데 김구라가 보이질 않는다. 인색한 놈,
더 인색한 놈이 있다. 통합당에서는 의원 당 100만 원씩 낸다고 한다. 100명이 합쳐봐야 1억이다.
코로나 사태가 가져올 인문 사회적 변화
1. 위생적인 생활이 몸에 밸 것이다.
2. 디지털 경제가 늘어나, 핀테크, 무인점포가 증가할 것이다.
3. 유통은 오프라인에서 빠른 속도로 온라인으로 재편될 것이다.
4. 대형교회는 몰락할 것이고 탈 종교화는 가속할 것이다.
5 배달 사업은 번창하고, 식문화는 크게 바뀔 것이다.
6. 자동화는 생활화 되고, 경제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7. 기업들은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해외투자 분산정책이 늘어날 것이다.
8,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하고 교통체증은 증가할 것이다.
9, 공연장, 찜질방, 영화관, 노래방, 스포츠, 단체 여행 등은 사양길에 들 것이다.
10, 술집보다 골프장, 등산 등 야외 스포츠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의 예측
마스크 대란
이란에서는 마스크를 사재기한 사람을 교수형에 처한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마스크를 서로 사려고 다투다가 난투극이 벌였다.
비싼 마스크는 착용할 필요가 없다.
바이러스입자 보다 침방울을 거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 값이 싸고 숨쉬기가 편한 KF 80라도 무방하다. 침방울만 막아도 된다.
KF 80은 2.5 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의 80%를 거를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기는 침방울은 대부분 5 마이크로 이상이어서. 침방울을 걸러낼 수 있다.
마스크 틈으로 바이러스 입자가 새어나갈 수 있지 않느냐는 의심을 가질 수 있지만 그렇게 새어나오는 것은 아주 적다.
한번 사용한 마스크
대부분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용이다. 침방울을 막기 위해 제작이 된 것이 아니라,
이런 마스크는 하루 이틀이 지나면 정전기의 필터기능이 떨어져 효과가 없다. 그렇지만 침방울을 거르는 기능과는 상관없다.
지금처럼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 때에는 마스크를 굳이 새것으로 갈아야 할 이유가 없다. 의사인 저도 마스크를 잘 말려서 일주일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마스크는 실외보다 실내에서 착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코로나는 야외 바깥의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대화를 나눌 때 마스크를 벗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 사무실, 엘리베이터 등 갇힌 공간에서는 꼭 착용하도록 권한다.
바이러스는 폐보다 상기도 점막에서 증식한다. 기침이나 침방울이 튀어나오면 위험하다. 그래서 말을 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이상은 의사 홍혜걸의 조언이다.
허주의 아침산책 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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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비디오에서 캐나다 동부의 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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