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8강에서 일어난 그 상황을 먼저 경기를 끝내고 전부다 관전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직을 하면서 당시 게임중이셨던 레벨2 저지님과 얼굴을 아는사이라 객관성이 떨어질것이라 생각해 조용히
있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글에는 적혀있지 않은 상황이 많아 오해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 글을 적습니다.
당시 게임은 상품에 스위치가 걸려있는 이벤트 였지만 렐은 캐주얼 렐이였고 덱리스트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8강 경기에서 레벨2 저지님과 상대분이 테무르 라이노 미러전이였고 서로 손패가 어느정도 있는상황이였습니다.
상대분이 자기턴끝에 아웃버스트를 캐스팅 하셧고 저지님이 턴끝에 치신게 맞냐고 물어보신뒤 먼저 청색 카드를 추방 존에 두시면서 부정의힘을 보여주셧다가 한 1~2 초안에 아 아직 캐스케이드 를 안하셧구나 죄송해요 하신줄알고 캐스케이드부터 해주세요 라고 말하셨고 상대분은 거기에 아무말없이 캐스케이드를 하시고 라이노를 보셔주신뒤 저지님이 다시 부정의힘으로 카운터 하겠다고 말하시자 라이노를 추방존에 보냈습니다.
당시 부정의 힘을 보여준 순간에도 그 다음 라이노를 카운터 친 순간에도 아무런 항의가 없으셨고 별 문제없이 게임을 이어가시다가
결국 저지님이 게임을 승리 하셨습니다.
게임이 끝나자 저지님에게 당시 상황을 물어보면서 이미 끝난 게임이니 따지는건 아니고 만약 그 상황에서 경쟁렐이였으면 부정의힘을 보여주신 순간 무조건 카운터 하셔야 하는거 아니냐 궁금해서 그렇다고 물어보셨고 저지님은 친절하게 당시 상황을 설명해주시면서 자기는 충분히 롤백 가능한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커뮤니티나 저지에게 물어보셔도 된다는 말도 해주셨습니다. 그 이후에 비슷한 질문을 다음라운드가 시작하기 전까지 물어보셨고 거기에 저지님은 앉아서 당시상황에 여러가지 측면을 설명해주시면서 롤백이 가능하다고 본인이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솔직히 스위치가 걸린 대회에서 8강에서 그런 문제가 발생했으면 불편 할 수 있고 신경 쓰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아무 목적없이 궁금하다고 말씀하셨고 이미 그 문제에 대해 여러가지 답변이 달린 상황에서 정말 원하시는게 아무것도 없다면 어째서 몇번씩 같은질문을 반복하시는지 저는 이해 할 수 가 없습니다.
글에는 마치 게임상황중에 바로 나는 아웃버스트에 카운터를 보여주셨으면 쳐야 하는거 아니냐 라고 항의 하신말에 저지님이 아니이건 돌려줘야 하는게 맞다고 대답하시고 레벨2저지가 그렇다면 그런건가 싶어서 저지조차 부르지 않은것처럼 말을 하셨습니다.
상품이 컸다고는 하지만 스위치였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놀자고 모인 이벤트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저는 그 생각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캐주얼 이벤트에서 실수가 발생했고 상대가 거기에 별다른 항의를 안했다면 저는 당연히 봐주었다 생각하고 저지를 부르지 않을것입니다. 실수를 한사람이 제가 지금 실수를 했는데 그걸 롤백해도 되는지 저지를 불러서 물어볼게요 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상품이 큰 경기에서 충분히 스트레스를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말 이브에 서로 너무 원망하고 미워하는 상황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중요한 건 마지막 문단이네요~ 즐거운 연말 되세요
그 현장에 계셨었던분의 얘기를 전부 들어보니 문제될게 전혀 없어보이네요... 너무 한쪽으로 편향된 글이었던것 같습니다
상황 설명이 완전히 다르네요. 저런 상황이면 롤백이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현장 상황을 말해주는 사람이 한명이다 보니 저도 편향된 시각으로 봤었네요. 저 또한 마지막 문단이 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상세한 상황 설명 감사합니다.
이전 글에서는 너무 편향된 이야기가 많아 어디서 이야기를 해야하나 했습니다.
지금 글의 내용이 제가 기억한 상황과 매우 비슷합니다.
문제 발생 시 저지를 부르지 않았고, 상호 합의여 게임을 진행하셨죠.
결과 보고가 끝난 후 이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물어보시는 행동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문제가 발생되었다면, 이번과 같은 경험이 싫으시다면, 저지를 불러 문제를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연말 연시에 즐기고자 한 대회였던만큼 모쪼록 좋은 기억을 가지고 남은 한 해 잘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흠.. 뭔가 저지를 요청하기가 어려운 분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지나가다가 한마디 두고갑니다 :)
짧은 시간이지만 5년정도 매직하면서 이벤트에서 저지콜을 요청하기 어려운 분위기는 없었고 또 그런 일은 일어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즐기는 매직의 장점이라고도 생각하고있습니다
다만 자리에 안계셨으면 그런 분탕성 억측은 안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
@지쿨 ? 어째서 분탕성 억측일까요? 제가 예전에 느꼈던 소감인데요? 개인적 느낌이므로 동의 안할수도 있겠지만 말을 막는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의견을 막는게 좋은건 아닌듯 합니다. 참고로 분탕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받아들이시는게 더 이상하게 보입니다만? 제가 이 나이에 분탕친다는 말을 듣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저 말이 이런 말을 들을 정도인지? --;
@지쿨 죄송한데 님의 그 표현이 훨씬 더
분탕성 입막음처럼 느껴집니다
저지콜이 어려운 분위기라는게 뭔지 좀 궁금하네요. 원글의 팩트 여부를 떠나서 원글에서 ”이벤트 저지가 내 상대에게 저징 배우는 중이니 저지콜하면 내 손해다”라고 했던거 같은대 이건 어려운 분위기가 아니라 혼자 상상하신게 맞지 않나 싶어서요
불씨가....ㅎㄷㄷ
사실 제일 듣고싶었던건 상대방의 입장이였는데, 옆에서 구경하신 분의 친절한 설명덕분에 현장에 있던것처럼 이해가 되었습니다.
본인 입장의 글만 쓰여있으니 상대방이 정말 그렇게 우긴건지, 아니면 다르게 글을 쓰신건지 확신이 안섰거든요.
불편할수 있음에도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