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서 긁어와서 반말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방학이 되니 더 학교 일찍가야되고..
일찍일어나니 학교가서 책 3줄만 읽어도 졸리고...
(12시간을 자도 마찬가지 지만 -_-;;;;;;;)
그래서 집에 일찍가려는데 요즘 심심해진 금사동의 2인 중에 한명인 김본좌가 술먹자고한다 -_-;;
어디서 먹을꺼냐고 물어보니 역시나 서동 청송........................
지겹다고 가기싫다고 망미동가면 좋고~ 했더니 알겠단다 ㅋㅋㅋㅋ
저번에 오기전에 꼭 미리 연락하고 오라고 하셔서 가는길에 미리 한마리수육을 주문하고 갔다.
싱싱~한 겉절이..
사장님께서는 저번이랑 똑같다고 하셨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 전에 두번 왔을때랑은 확실히 달랐다.
훨씬 새콤해졌고 더 촉촉해졌다.
조금 당황스러웠던 깍두기? 물김치?
큼지막한게 딱 한개 나왔다 ㅋㅋㅋ
순대국 국물~ 들깨가루 넣고 새우젓넣고~
소주한잔 마시고 국물 한번 떠먹고~ 리필도 해먹고~
낼름 한개 주워먹고 맛있어서 많이 주세요~ 했더니 많이왔음 ㅋㅋ
국물이 아주 잘 익어서 맛있었다.
태형이는 내 앞에있는 이거먹으려고 손뻗다가 펄펄끓는 전골그릇에 화상... ㄷㄷㄷㄷ
븅신...
미리 말하고 가서 빨리 나온 한마리수육~
오... 피순대가 보인다~~~
이제 순대가 3종이 되었음~
껍데기가 도톰해서 쫄깃쫄깃 맛있었떤 피순대~
4개라서 맛만 볼수있었음 ㅜ_ㅜ
양념된 꼬리
씹는맛이 쫄깃쫄깃 좋았음
조금은 식어있어서 아쉬웠던 맛있는 수육...
그리고 토우님이 시원한 에어콘 빵빵한 자리로 안내를 해주셔서 더욱 빨리식었던듯 ㅠ_ㅜ
음.. 맛있는 소스 사진이 없네 -_-;;;
저번에도 생각했었지만 수육을 만두찔때 쓰는 구멍뚤린 판위에 올려나오면 어떨까 생각해봤음..
물론 밑에는 뜨거운 물이~
아무튼 정말 순식간에 사라지고 푸짐한 전골을 시켜본다.
시키는데 까칠한 본좌님이 얼큰하게 맛있게 해달라고 한다 ㅋㅋ
저번에 좀 실망했던듯...
역시 킹왕짱 푸짐한 전골~
순대사진의 젓가락과 이 숟가락은 모두 우리 백대학씨의 설정샷이라는... ㅋㅋ
확실히 저번보다 훨씬 맛있었음...
김본좌가 저번보다 깊은맛이 있다고(ㅋㅋㅋ) 인정했으니 객관적일듯...
정말 토우님 말대로 입이 너무 간사한건가 ㅋㅋㅋ
저번에도 무지 배고플때였는데 -_-;;
정말 술안주메뉴에 있는게 너무나 잘 어울림 건져먹을 것도 푸짐하니 많고~
거의 바닥을 드러낼때까지 뒤지면 수육이 계속나옴 ㅋㅋㅋ
토우님이 살짝오셔서 먹고싶은거 살짝 이야기해보라고 조심스럽게 말을하시는데
김본좌가 전골이 아쉬웠는지 전골 리필안되냐고 했지만 그건 좀 곤란하다고
다른거 말해보라고 하셔서 돼지김치볶음!
이번에도 또 맛있게 해달라고 재차 부탁하는 김본좌 -_-;;
돼지김치볶음 2인분 인듯
저번에는 달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더 매콤했음
같이간 친구들이 특히 고기가 너무 좋았다고 나와서도 이야기를... ㅋㅋ
너무 고기가 좋아서 어제 구워먹으려다고 남겨둔가라고 하셨으니 정말 좋은고기인듯
그래도 뭔가 좀 부족한 듯한 느낌.. 뭘까... 좀 더 쉰김치가 들어가면 더 맛있으려나...
정말 나의 입맛은 오묘한듯... -_-;;;
친구들이 망미동가는거 귀찮아 하지만 않으면 생각날때마다 갈 집인데...
첫댓글 순대가 땡기네요^&^
순대가 [살찐참치]님을 땡긴다구요, 어떻게요??? 난도질 당한체 뻗어있는 순대가.......
아직 안가셧넹@@
부맛유치원~
매콤한 돼지김치뽁음 한숟가락을 공기밥에 올려 비벼먹고 잡네요... 더운 날씨에 찬물과 찬음식만 먹었더만 축~~처지는게....
라면도 넣으먹으면 맛있을거 같았는데 배불러서 못먹어봤다는... ㅜ_ㅜ
전골!!!!!안먹어 봣는뎅 꼭 먹고야 말테야!^^
술안주로 너무 좋습니다! ㅋㅋ
와 ~~ 정말 잘 봤습니다. 꾸 ~ 뻑.
구포시장~ 오이 다섯개 천원 하더만요~
최고다
맛집코리아님 밑에 달린 두개의 리플은... 오이 다섯개 천원은 최고다????
순대전골을 묵은 기억이... 가물 가물 하네요... *^.^* 요즘은 한마리 하고 생돼지김치볶음만 묵었네요... 순대전골이 급 땡긴다는... 묵고지비...
정확히 순대전골과 소주가 땡기는거 같으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