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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7
하리수 주연의 트랜스젠더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란 호기심에
뮤지컬 드랙퀸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대학로에 찾았답니다^^
뮤지컬 드랙퀸의 공연장은 방통대 골목 조금만 걸으면 일과핵 건물 지하 S.H아트홀인데요.
작은 소극장이지만 1,2층으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대기하는 곳이 작지만 나름 포토존같은 곳에서 엄마 사진을 ㅎㅎ
오늘 출연배우들은 하리수, 강석호, 이정국, 노현, 지인규, 박재우등인데요..
유명한 하리수씨 외에 낯익은 얼굴이 또 한분 보이더라구요~
강석호 배우님^^ 몇달전 내사랑내곁에서 봤는데 여기서 보니 방갑더라구요 ㅎㅎ
드랙퀸의 뜻은 카바레, 디스코텍, 공연이나 영화에서 화려한 여성복장을 하고 음악과 댄스, 립싱크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남성을 지칭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줄거리는 드랙퀸쇼를 하는 클럽 블랙로즈의 드랙퀸들과 신변보호를 위해 그곳에 숨게된
동성애 혐오주의 거물급 조직의 2인자 홍사장과의 마찰을 통해
트랜스젠더의 애환을 볼수 있었고
화려한 드랙퀸쇼를 통해 열정도 볼수 있었고
그리고 무대뒤의 트랜스젠더의 사랑도 볼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쇼를 볼때가 제일 신났어요. 나도 모르게 리듬을 타고 있더란 ㅋㅋ
그리고 하리수씨가 코가 빨개지게 우는 부분에선..
나도 모르게 괜찮아 다독거려 주고 싶어졌어요.
하리수씨의 오마담연기도 리얼하고 볼만했는데...이상곤씨의 오마담연기도 급 궁금해지네요^^
2층에서 관람했는데 2층서 관람하니 객석으로 내려온 배우들의 모습이 않보여 서운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1층에서 관람해야겠어요~
드랙퀸 뮤지컬을 통해 트랜스젠더들을 마음을 이해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은 알것 같은 기분이 들게하는 뮤지컬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