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히고 황당해서 . . 좀 많이 길어 질수도 있습니다 .
인천 간석오거리 근처 OO클럽 이란 동물병원*용품파는곳이 있습니다 .
겨울되면 , 털도 많이 엉키고 , 지저분 하고 해서 , 털을 밀어 주려고 고양이 미용을 하냐고 전화를 했고 ,
마취를 하냐 물었고, 애기 성격 봐서 왠만하면 마취를 안한다 하더군요 .
미용비 29900 원.. 마취비 추가 없음 ..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 ...
원래 하던곳.. 미용비 40000 원.. 마취비 추가 10000원.. 집에서 택시로 20 분 거리....
꾀 괜찮은 조건이었고 , 우리 애기 데리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
분명히 제가 3 번 이상 미용사 한테 . 애기 성격이 만만치 않으니. 첨부터 마취를 하는것이 좋을꺼라고 했고 ,
그래도 . 해보는대까지는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 마취가 애기 몸에 안좋으니.. 좋았습니다. 생각해주는지 알고 ,
혹시나 , 너무 힘들면 마취 하게 되면 전화를 준다더군요 .
제가 둘째 귀때문에 그 아이 치료 받고, 집에 대려다 놓으려고 집에 와있었습니다.
전화가 오더군요 . 목 밑에까진 했는데 . 얼굴에 손을 전혀 못되게 한다고 .
어떠냐 물었더니 . 정말 너무 사자 같다고 , 마취를 조금 해서 하는게 이쁘게 하겠냐 . 그냥 말겠냐 하길래 .
보기 싫을정도냐 물었더니, 그렇다 하길래 . 마취를 조금만 해서 얼굴 미용 해놓으라고 했습니다 .
그러고, 한시간 후에 병원 갔다가 정말 기절하는줄 알았네요 .
집에 데리고 온 둘째 녀석이 귀에 진드기가 있어 . 이놈한테도 옮겼을까봐 검사를 하러 들어 갔고,
행복이를 꺼내는 순간.. 온몸에 10 군데 이상 상처가 나있더군요 . 입은 새파랗게 부어 있고 , 피도 고여있고 .
한쪽 귀는 멍이 들어 있더군요 . 미용한 여자 불러 오라고 했습니다 .
오더군요 . 애기 미용을 도대체 어떻게 시킨거예요 ? 상처 장난하세요?
미용사......" 어디요? " 라는 말부터 나오덥니다 ..
그때부터 제가 화가 났고 . 따지고 눈물부터 나더군요 . 그랬더니 죄송하다 주사 놔주겠다
거기 계신 병원 원장님도 죄송하다 . 미용사들 마음도 좀 이해해 달라 하더군요 .
그리고 , 설마 귀 멍은 그 미용사가 잡아서 흔들어서 생겼을 멍이라곤 첨엔 상상조차 안했습니다 .
같이 간 옆에 친구가 애견미용 자격증이 있는데 . 그냥 너도 이해할수 있을만큼 이해하고, 그만하고 약받고 가자 하더군요.
집에 왔고, 잠시 외출후 . 새벽 시간에 애기 발톱을 보고 저 기절할뻔 했습니다 .
앞 발톱.. 너무 짧게 짤라 놨더군요 . 셋째 발가락에 살짝 피가 고여 있었고,
뒷 발톱을 봤습니다........ 맨 첫째 발가락이 이상하더군요 . 새빨갛게 피가 고여 있더라구요 .
당장 친구한테 말했고 , 그걸 보더니, 그 미용사 미쳤다고 하더라구요 .
상태는 지혈까지 한 상태고 , 저 정도였으면 피가 철철 흘렀을꺼라구 , 그리고 , 주인한테 먼저 말했어야 한다고 ,
미용 배울때 . 이런경우 주인한테 얘기 하고 사과를 해야 하는거라고 가르킨다고 ... 그 사람 배운거 맞냐고...
어제 발톱에 대한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 정말 새벽 내내 화가 가라앉지를 않더군요 .
아침 물 열때까지 뜬 눈으로 밤 새우고 , 집에서 문 여는게 보입니다 . 문 열자마자 . 애기 데리고 쫓아 갔고 .
그 미용사 불러 내라고 말했고 , 거기 원장님도 나왔습니다 .
전 당연히 화가 미친듯이 난 상태였고 , 좋게 말이 전혀 안나오더군요 .
"당신 미쳤어? 발톱 빠진거 알고 있었어 몰랐어? "
어이가 없더군요 . " 저 발톱 짤르지도 않았는데요 ."
미용에 첫번째 기본이 발톱 짜르는거 아닙니까 ? 첨엔 안짤랍답니다 ...
" 이렇게 짧은 발톱을 보고 안짤랐다고 ? "
"애기가 철장에서 너무 난리를 처서 발톱이 빠졌나봐요. 전 몰랐는데요 .."
"당신은 뒷발톱으로 난리 치나봐? 발톱 손질할때 몰랐다고?"
"뒷발톱은 정말 건들지도 않았어요"
거기 있는 사람들 다 불러놓고 뒷발톱 손질 한건지 안한건지 보라 했습니다 .
당연히 바짝 깍여있는 발톱을 보고 아무말들 못하더군요 .
이제 다시 말이 바뀌더군요 .
" 그렇게 됬는지 몰랐어요 ......"
제가 거기 병원 원장님께 물어봤습니다 .
이정도면 피가 철철 흘르지 않았겠냐고, 미용하는 사람이 모르는게 말이 되냐고 .
아무말 없더군요 .
그동안 그 미용사 죄송하단말 미안하단말 한마디도 안했구요 .
당신 죄송하단말도 못하냐니까 . 그제서야 죄송하다 하더군요 .
그럼 어떻게 해줄꺼냐고 물었고 . 대답을 못하더군요 .
그리고 귀 얘기를 했습니다 .
애기 귀는 왜 잡아 땡겨 . 내가 너 귀 잡아 땡기면서 화나면서 너한테 그랬으면 좋겠냐고 .
너 분명히 우리 행복이 한테만 그런거 아닐꺼 아니냐고 , 저렇게 시퍼렇게 멍들 정도면 .얼마나 붙들어 뜯은거냐고 ....
거기에 대해선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 거기 병원 애들 때리고 화내는걸로 유명하더군요 ....
모르고 간 제 탓이겠지요.......
옆에 다른 직원분들은. 계속 죄송하다 하고, 원장님께서도 고개 숙이며 죄송하다 하더군요.
그 사람 팔짱끼고 서서 똑바로 제 눈 처다보고 눈 싸움 하고 있습니다 .
화가 진짜 풀어 지지 않더군요 . 근데 어쩌겠습니까. 거기서 계속 찐따 부려봤자 해결 안나는거 ..
그 여자한테 ..
"나 원래 가던 병원 있으니 거기가서 진단서 받아 올테니까 . 니가 치료비 다 물고 ,
당신 내가 소비자보호센타에 신고 할꺼야."
"그러세요." 하더군요 . 그러고 나오려고 애기 가방 드는데 .
제 친구가 옆에서 . 마지막으로 미안하단말좀 하지.. 그러니까 .
" 미안하다고 했거든요? "
아 .. 제가 가방 들면서 욕 했습니다 . 당연히 나올수 있는 상황이였구요.
"아 .. 진짜 씨x년..진짜 끝까지 싸가지 없네.. "
말 끝나고 제가 가방 들고 나가려는데 ...
그 미용사 그러더군요 ..
"씨x.. x같아서 못해먹겠네.. 씨x년들.."
말도 안되더군요 ....
그때부터 막말이 나갔고 , 욕이 나갔고 ,
저희보고 병x 같은것을. 참고 있으니까 ...터저버리겠네 .. 그러더군요 .ㅋ
아니,, 참고 있으니까가.. 말이 되여?....
결국 저랑 몸싸움 까지 났습니다 .; 다 말려서 데리고 그 사람 들어 간후.
제가 진짜 열통이 터져서 , 쟤 데리고 나와서 사과 시키기 전에 못간다고 ,,
한번 나오더니 . 바로 싸울라고 덤비더군요 ....
거기 원장님 끝까지.. 치료비 배상 해 드릴테니 . 오라고 죄송하다고 말했고 ,
치료비 청구 할꺼라 하고 나왔습니다 .
근데 . 이건 말도 안되네요 .. 정말 화나고 짜증나서 , 방법은 사람들이 알게끔 하는거 뿐이라 생각해서.
사진 찍어서 올립니다 ...
아 진짜 생활방에서 보고 완전 욕나왔는데.. 또 욕나온다... 진짜 욕이 절로 나와. 지가 잘못해놓고 어디서 ... 참 기가막힌다 진짜..
헐..신고하세요!!!!!! 진짜 ㅠㅠ
나같았으면진짜 .............. 으 열받아 ㅠㅡㅠㅠㅏㅠ 아오 xx xxx xxx x !!!!!!!!!!!!!!!!!!!!!!!!!!!x같은 ㅋ 아오 ㅡㅡ ㅋ 저걸 진짜 ㅋ 내앞에 데려다놓고 있는힘껏 온몸의 기를모아 오른쪽귀싸대기를 날려버리고싶다 아..ㅅㅂ 상상만해도기부니조타
우리 고양이도 미용 해주려고 했는데 너무 똥꼬발랄이라... 마취를 해야 할거 같아 포기 했어요.. 아 ㅜㅜㅜㅜㅜㅜㅜ 아프겠다.. 정말 ㅜ
미용할때 약간의 생채기나는건 이해한다쳐도..저렇게 대놓고 귀를 잡아 당기고 때린걸 이해하라는건 정말 말이 안되지않나? 물론 모든 미용사분들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똑같이 생각해봐 이미 애들을 동물로 안보고 내 자식같이 보는데.. 내새끼를 때려놓은건데 어느 부모가 참고 오냐오냐 넘어가겠냐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
그거 생각난다, 어떤 미용사가 강아지? 이발시키다가 모르고 귀잘랐는데 접착제로 붙인거 .........그거 듣고 깜놀 했음..
대단하네요 -_-;;접착제 ;;;
헉ㅠㅠ 뭐야 그미용사ㅠㅠ 어떡해..
헐...............얘기만 들어도 짜증난다..
헐,,,,,,,,,,,,,,,,,,,,,,,,,,,,,.............. 그 사람은 진짜 인간성에 뭐 문제있다.... 헐..ㅜㅜ
헐어떻게헐.........내가주인이엇음 ㅡㅡㅡㅡㅡㅡㅡㅡ와나진짜 ㅜㅜ
헐,,,말도안돼......헐....헐........--
우리강아지 미용실갈때마다 울면서 왔던게 저래서 였나 ... 겨드랑이 빨개져 있구 진짜 ㅠㅠㅠㅠ
우리동네 애견미용언니는 너무 친절한대..며칠전에도 실수로 강아지한쪽눈썹 짧게 잘라버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막 사과하시고,14kg나 나가는 뚱땡인대도 단골이라고 매번 옛날가격에 받으시고..동물에 애정없는 저런사람이 무슨 미용을 한다고 -_ - 기본부터가 안됫내 ㅉㅉ
여기 병친하나 추가요 ㅡㅡ
제 친구집에 가니깐 강아지 다리 쩔뚝거리길래 물어보니깐 털 깍는데 바로 옆에 친구 있는데도 막 강아지 때리고 들어서 바닥에 내리찍고 그거 보면서 아직 어리니깐 어른한테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ㄷㄷ
아진짜동물좀막대하지말라고니가애견미용배웠으면적어도동물한테그런짓은하지말아야될거아니냐나도애완관련된거미용이랑다배우고있는데자격증을땄다고? 니보다어려도 니보단잘할얘들얼마든지깔려있다 별ㄱㅈ볍신같은것이지가잘못해놓고끝까지건방지게욕짓거리에다가행동거지좀봐진짜넌내가주인이엇으면저런식으로안끝났어주인이얼마나화나있는상태인데지가뭐라고끝까지도도야니가무슨공주라도된마냥처음부터그렇게안했으면될것을 뭐같아서못해먹냐니니가이글을못보겠지만진짜열불나서여기다가쓴다 ㅡㅡ
주인여자분도 먼저 욕하신건 잘못하신듯.. 아무리 상황이 그래도 욕은아니죠..;; 제가 잘못읽엇을수도있지만...
아 진짜화나 애완견 키우는사람으로서 진짜화난다 애견미용사도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저럼 먼저 사과를해야지 맨처음 태도가 잘못됫잔아 어떡해 저렇게까지 ...하 나진짜..소비자 거기에 신고하세요 저기로 미용가는 애완견이 또 저런일을 당할지도모르니까요.
미!!!!!!!!!!!!친!!!!!!!!!!!!!!!!!!!년!!!!!!!!아!!!!!!! 내가 그래 울 강아지 미용을 내손으로 직접 해서 애견 미용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다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나는 말 안듣는다고 생채기까지내면서 강아지 학대하지는 않거든???????????????????애기들 소리 몇번 빽 지르고 엉덩이 신문지로 툭툭 때려주면 가만히 있는단말야!!!!!!!!!!^^?????????????나같았으면 넌 골로갔어
소리 몇번 빽 지르고 엉덩이 신문지로 툭툭 때려주어서 가만히 있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정말 그럴수만 있다면 강아지도편하고 미용사도 편할텐데...그게 안되니까 문제죠 ㅠㅠ 주인분이야 오랜 시간동안 강아지를 기르면서 통제하실 만한 능력도 갖고계시고 애견과의 신뢰(라고하면 맞을지)관계가 형성이 되어있으니 가능 하실지 모르겠지만 생판 다른사람에 주인도 없고 시끄러운 클리퍼소리 작렬하는 낯선 환경에서 가만히 있는게 쉽지가 않죠... 실제로 강아지 보정 몇번 해봤는데 아주 죽을맛입니다. 아무리 3~4kg 나가는 강아지라고 해도 죽기살기로 발버둥 치면 잡고있는 제 어깨가 빠질 지경입니다.
비록 미용은 직접 안했어도 동물병원에서 잠깐 일하면서 여러번 보정한 경험이 있는데... 강아지한테 물리기는 부지기수고요... 내가 안전하고자 강아지 잡으면 보호자들 난리 납니다... 애기 너무 꽉잡는거 아니냐고... 강아지 안다치게 조심해야지, 나 안다치게 조심해야지, 보호자분 보시기에 강압적이지 않아야지...이런거 다 신경쓰면서 보정을 마치고 나면 발톱이며 이빨에 두팔이 성할날이 없습니다(그래서 더운 여름에도 긴팔 꼭 입고 팔토시 착용합니다...) 물론 어릴때부터 사회화가 잘 된 착한 애들은 정말 협조적이여서 잡아주기도 편하고 좋긴한데...드물더라고요...제 경험상... 보정하는게 이정돈데 날카로운 가위와 클리퍼를
들고 미용하는 경우 강아지가 잘 있다가 얼굴만 픽 돌려도 얼마나 위험하겠어요... 어디 얼굴만 픽 정도입니까... 갑자기 튀어오르고 발버둥치고... 물론 위 미용사는 태도부터가 문제가 있지만요... 그냥 애들 보정하는게 쉽지가 않다구요...ㅎㅎ 태클은아니고...그냥 이해를 바라면서 ...^-^;; 적어봤어요 에긍...너무 길어졌넹
응 님 글 보니까 더욱더 미용실에 맡기기 싫어지네요 ㅡㅡ;; 왠만큼 참을성 없으신 미용사 분들은 얼마나 애들 때리고 꼬집고 하겠어요?
나간석오거리사는데 쉣!!!!!!!!!!!!!!!!!!!!엄마한테말해줘야겠네 ㅠㅠ
휴 미쳤따 진짜
애견미용을 아예 하지 말라는건 좀 그런듯.;; 애초에 저 미용사랑 원장 쪽에서 고양이가 입은 상처에 비해서 너무 싸가지없고 미안하단 태도가 털끝만큼도 없는 것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애완동물미용하는 것도 쉬운 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애견미용하시는분들이나 주변에 애견미용하는분이 계시는분들 말씀 들어보면 아무리 주의해도 앗차 하면 생채기 난다고.. 그럴경우에도 되게 미안해하신다고 그러는데; 애완동물이니까 주인이 미용을 하거나 주인과 함께 있을 땐 온순해지는게 당연할 거에요. 낯선사람이 억지로 붙잡아서 털깎는걸 들이대는데 당연히 위협을 느껴서 반항하게 되겠죠; 물론 저 글 같은 경우는 미용사 쪽이 잘못했지만요.
와 나.. ㅠㅠ 나도 우리 애기 진짜 그러면............ 와 진짜 죽일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