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고척돔 첫 직관을 갈 예정입니다.
허나 다소 생소한 돔구장을 처음 가보는 것이라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네요.
혼자나 삼삼오오 적은 인원이 가는게 아니고,
많은 인원수를 데리고 단체 관람을 이끄는 입장이라 어떻게 가고, 가서 어떻게 해야할지 신경이 쓰이네요ㅜ
고척돔 직관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 좀 청합니다.
#1.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경기장에 주차장이 없는게 사실인가요??ㅜㅜ
다소 떨어진 곳이라도 주차장이 있는지 여부와 주차장 칸수는 많은지, 요금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차량 이동을 떠나서 교통 혼잡이 꽤나 있다고 들었는데 지하철 외에는 답이 없을 정도인가요?ㅋ
#2. 좌석이 많이 좁나요??
예전에 돔 오픈 전 기사 내용 보니 좌석이 꽤나 빽빽히 좁다고 들었습니다.
물품 같은것을 가지고 있기가 불편할 정도인가요?
참고로 저는 스카이블루석에 앉을거 같습니다.
아, 1루석이 홈 맞죠?ㅋ
#3. 먹거리
고척돔도 잠실처럼 버거킹, KFC 있나요?? 꼭 두 개 아니더라도 패스트푸드점이 있나요??
먹을거 파는 것은 잠실에 비해 어떤가요?? 매장이 많이 없고 파는 음식은 어느정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4. 경기 후 뒷풀이
경기장 근처에 무슨 공전인가 학교 하나가 있어서 먹거리 골목이 있다고 하는데,
간단하게 맥주할만한 곳 괜찮은데 아시는 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외 꼭 위 궁금증 아니더라도 고척돔 직관 갔을 때 경험 혹은 받은 인상 등 관련된 내용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차량으로 이동하면 주차장이있긴한데 협소하고 다른 공영주차장이나 롯데마트이용하면 걸어서 15분걸려요 그럴바엔 구일역에서5분이니 추천이구요
의자는 중간 좌석 빼가지고 여유있는데 뭔가 앞으로 기울면 떨어질느낌? 괜찮습니다 그리고 그안에 먹거리 진짜많아요 근데 원래야구장 자체가...상술이라 그럴바엔 그 공전옆 먹거리에서 사가는걸강추합니다
구일역 2번출구 코앞이니 지하철을 추천합니다.
저는 포수 뒤쪽 4층에서 봤는데 4층이 유난히 가파릅니다. 요새 신축구장이 다 그렇듯 관중석 어딜 가든 시야는 괜찮은 거 같아요. 허프라가 지적했던대로 전광판이 상대적으로 작긴 합니다.
어제 6만원짜리 좌석 맘먹고 질렀는데 대만족했습니다. 먹을거 준비안해가셔도 되요
잠실구장 같은 야외 대비해서 덜 덥나요? 그게 가장 궁금 ㅎㅎ
@vagus 야외 경기장에 비해 덜 더운 편이긴 한데 살짝 덥기는 해요. 부채 하나만 있어도 괜찮을 정도로요. 에어컨이 테이블석 상단 쪽에 있던데 그 부근은 확실히 선선하고요.
@KBtoDH 그래도 햇빛 없고 덜 더운편이면 괜찮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1루 블루 203구역인가 앉았었는데, 생각보다 좌석도 안좁고 쾌적합니다.
에어컨이 틀어져있구나 느껴지기도 했구요. 먹을꺼는 화요일에 경기시작 이후 입장했는데, 딱히 살꺼는 없더라구요.
매점 맥주는 캔으로 파는데 그걸 다시 컵에 부은다음 입장해야하고, 어떤 음식점은 페트병에 담아 주는곳도 있었습니다.아마 생맥이겠죠. ㅎㅎ
아.. 넥센치어리더 이엄지씨를 바로 옆에서 봤다는게 큰 장점이었네요....
시원한 정도는 아니지만 직사광선이 안들어고 습도조절이 되서 쾌적한 느낌은 있습니다. 그것만 해도 개방형 구장에 비하면 훨씬 쾌적하구요.
관람석 간격이나 크기는 광주급은 아니지만 당연히 잠실보단 낫습니다.
교통편은 되도록 대중교통이 낫지만 자차를 몰아야 한다면 주변에 주차장 많으니 구단 홈피 알아보시면 될거에요. 주차비는 좀 쌥니다.
전 좀 답답하더라고요 역시 야구는 탁 트인데서 봐야하는구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