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2018 3.25~2018.4.5 12일간
여 행 사 모두투어
비 용 여행사 1,790,000원 현지 옵션 330유로
들 른 곳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두바이
모 로 코 카사블랑카 마라케시, 아틀라스산맥과 아인트 벤 하두, 다데스와 테드라 협곡, 사하라 사막. 페스
스 페 인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사라고사, 마드리드, 세비야 ,톨레도
이동수단 비행기 4번(인천→아부다비→카사블랑카, 마드리드→아부다비→인천) 33시간
선박 2시간(모로코 탕헤르→스페인 타리파)
버스 15 번 4,000㎞ 46시간
주부밴드 ‘맘마미아밴드’는 음악을 좋아하는 가정주부들로 음악을 전공으로 한 사람들이 아니고 자녀들을 다 키우고 난 사람들이 취미생활을 하기 위해서 만든 아줌마 밴드이다.
이 밴드는 10여 년 전에 만들어졌는데 순수한 가정주부들로 만들어진 6인조 밴드로 방송에도 출연한 적이 있고 청와대도 초청을 받은 적이 있는 밴드이며 지금도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취미로 하는 밴드들 중에 남자들이나 혼성으로 만들어진 밴드들은 많으나 나이가 많은 아줌마 밴드 중에서 행사장이나 축제 등에서 공연 정도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밴드는 거의 드물다.
이 밴드를 만든 사람이 아내와 후배들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 가끔 사진을 찍어준다든가 녹화를 해 주거나 지방의 공연이 있을 대는 봉고를 빌려서 운전을 해 주다가 보니 그 인연으로 그들이 가는 여행에 사진사 겸 보디가드 겸으로 동참을 하게 되었는데, 여행코스에 모로코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모로코를 가보고 싶었던 참이기도 하다.
이 여행은 2017년 10월에 예약이 되어 입금까지 완료한 상태이나 한참이 지난 금년 초쯤에 일행들이 일정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남부프랑스 쪽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짧은 일정에 3개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만만하지 않고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나 모로코의 카사블랑카는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관광이 시작되고, 더구나 카사블랑카는 비행기에서 연박(連泊)을 한 후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코스여서 너무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다.
남자들과는 다르게 여성들은 이틀 동안을 비행기에서 자고 세수나 화장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관광을 하는 것이 체력적으로도 힘들겠지만 그런 부분도 어려운 부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잘 설득하고 아무도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여 결국 당초대로 진행이 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번 여행에 대해서 대만족들을 하였다.
자신들이 체력에 대해서 자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었으니....
나는 개인적으로 직장생활(공무원)을 할 때는 해외로 가는 비행기를 참으로 타 볼 기회가 없어서 지금도 가능하면 창가에 자리를 잡아서 창밖을 보면서 가는 스타일이다.
퇴직 후에는 여행을 자주 하다가 보니 비행기를 타는 일이 자주 생기게 되었는데 어떤 공항에 가면 이 공항은 조만간 다시 들를 것 같은 예감이 들 때가 있다.
5년 전에 몽블랑 트레키을 다녀오면서 터키의 이스탄불공항을 거쳤을 때 곧 이곳에 다시 올 것 같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3년 뒤에 터키여행을 하면서 들르게 되었었다. 이미 이번 여행이 예정되어 있기는 했지만 1월 달에 아프리카 배낭여행을 하면서 아부다비를 경유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었는데 두 달 만에 오게 되니 이스탄불 공항 생각이 난다.
외국사람(서양)들은 여행을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여행을 하지만 특히 한국사람들의 여행은 많이 보아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코피가 날 정도로 빡센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서 밤늦게 숙소에 들어오는 것이 다반사이며 그러지 않으면 무엇인가 손해를 보는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여행사에서도 무리할 정도로 코스를 잡는다.
이번 여행도 예외가 아니어서 비행기 연박 관광이 이틀이 포함되고 하루 평균 이동거리와 차량을 타는 시간도 상당하여 관광을 하는 시간보다 이동하는 시간이 두세 배는 많았다.
걱정을 하기는 했지만 다행히 잘 들 적응하여 아무런 문제 없이 여행을 만족스럽게 마칠 수 있었다.
이번에 함께 출발한 사람들은 25명으로 세 팀이었다.
여고 동창들 한 팀, 동네 운동 하는 사람들 한 팀, 맘마미아 한 팀 그리고 부부 두 팀으로 25명 중에 남자는 세 명 뿐이다.
서양 사람들은 대부분 부부들이 같이 다니는데 한국 사람들은 남자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여성들(아주머니)만 많은 것도 한국여행객의 특징 중의 하나이다.
대한민국의 남자들이 불쌍한 것인지.....
여행사 가이드가 동행하는 여행으로 25일 새벽 0.1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24일 공항에서 오후 8시 반에 공항에의 미팅으로 여행이 시작되었고 찍사로서의 사명을 열심히 수행하기 시작한다.
여행사 안내소...개인사정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이 있어서 5명이다.
이번 여행에서 들렀던 곳의 사진들로 지난 번 올렸던 것으롤 앞으로 많은 사진과 더불어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올릴 예정이다.
두바이 그랜드 모스크
에미레이트 펠리스
호텔 맞은 편의 건물들
두바이 구시장과 금시장을 이어주는 수상택시
두바이 구시장
수상요트로 보는 건물들
버즈 알 아랍 호텔
버즈 칼리파
카사블랑카 하산 2세 모스크
마라케시
아틀라스 산맥
아이트 밴 하두
다데스협곡
토드라협곡
사하라사막 낙타
사하라 사막
페스 시장골목
페스 태너리 염색
탕헤르
스레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르 궁전
그라나다 시내
페니스콜라
구엘가족공원
다우디 성당
성당 내부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 솔 광장
세고비아 성
세고비아 로마 수도교
똘레도 시가지
맘마미아 밴드 공연모습
첫댓글
배낭그지여행을 좋아하는데요.
한달간 스페인과 포르투칼을 돌아다닌
추억이 있답니다.
만원 시외버스를 타게되었는데요.
마구 꾸겨 들어갔지요.
'아이구야.' 했더니 아주머니들이 '맘마이아' 하더군요
물어 보았더니 '엄마야' 하는 비명이랩니다. ㅋ
잘 보구 갑니다.
다섯분중 어느분이 뿅망치 입니까..
뿅망치는 이 중의 한 사람의 남편입니다.
사진을 찍고 있어서 내 얼굴이 잘 안나옵니다
다른 글에는 내얼굴이 나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