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LG이노텍 - 듀얼카메라 순풍 Part 2 - 삼성증권
소니의 듀얼카메라 사업 철수
소니가 5월 24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듀얼카메라 모듈 사업 중단을 공식화했다. 약 1,000억엔의 자금을 투입하여 의욕적으로 투자한 카메라모듈 사업에서의 철수는 당사의 예상과 정반대의 이벤트였다. 자동화라인으로 고정비 투자가 큰 상황에서 고객사의 주문 리스크 증가, 그리고 구마모토 지진으로 인한 피해 부담이 이유였을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듀얼카메라 경쟁사인 동사의 2017년 독점적 수혜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2017년 EPS 약 3,000원의 추정 상향이 불가피하다.
단기 트레이딩 아이디어
경쟁사의 철수는 예상치 못한 부분이며 이로 인한 당사의 수혜가 명확하기 때문에 이 이벤트는 동사의 BUY 트레이딩 아이디어로 충분하다는 점을인정한다. 특히 리스크가 컸던 2017년 카메라모듈 규모가 구체화되면서 EPS의 추가상향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에 당사의 트레이딩 레인지 (~88,000원)의 상향조정이 필요하다. 2017년의 추정 변경에 주목하여 동사 목표주가를 2017년 BPS 기준으로 변경하고 목표주가 역시 10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당사의 새로운 트레이딩 레인지를의미하며, 현 주가에서 약 15%의 업사이드가 있다.
HOLD 투자의견 유지
비록 소니의 시장 철수는 예상치 못한 부분이나 당사의 HOLD 관점에는 변함이 없다. 그 이유는 현재의 듀얼카메라 기술이 현재의 스마트폰 부품 정체 시그널을 바꿀만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는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 근거로 미주 거래선의 듀얼카메라가 전면 채용이 아닌 일부 채용에 국한된다는 점, 경쟁사소니의 철수엔 부정적인 전망이 배경이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기존에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은 가격에 exit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
다. 동사의 다음 트레이딩 아이디어로 1) 증강현실기반 듀얼카메라, 2) 미주 거래선의 새로운 판매 모멘텀, 3) LG디스플레이의 OLED catch-up 정도를 예상해 본다
서연탑메탈 - 국내외 투자 확대의 시기 - 하나금융투자
높은 외형 성장에도 감가상각비 부담은 증가
1) 1분기 실적과 2016년 전망: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3%/-98% (YoY) 변동한 461억원/0.6억원(영업이익률 0.1%, -5.3%p(YoY))로 부진했다. 프레스금형/사출금형/내장재 등이 17%/9%/7%(YoY) 증가했으나, 건설중장비는 15% (YoY) 소했다. 외형 성장에도 중국 법인의 마진하락과 신규 멕시코 공장의 초기 비용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했다. 2016년 매출액/영업이익은 +22%/-16% 변동한 2,000억원/31억원(영업이익률 1.5%, -0.7%p (YoY))으로 예상한다. 매출액은 금형 부문의 성장과 멕시코 공장의 매출가세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프레스 금형의 경우,완성차 경쟁심화로 모델 변경속도가 빨라지면서 금형 수요자체가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연탑메탈은 인천 검단에 신규 공장을 완공하여 생산능력이 확대된 효과가 시작될 전망이다. 사출 금형은 주고객인 서연이화의 생산 증가와 더불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자동차 내장재 부문의 경우, 부진했던 중국 법인은 현대/기아 신차효과로 개선되고 멕시코 법인이 신규로 가세하면서 큰 폭의 성장이기대된다. 건설 중장비 부문은 전방 고객사의 생산부진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정체될 전망이다. 높은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하락할 전망인데, 중장비 부문의 적자 지속과 신 공장들 가동초기의 감가상각비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전방 고객사의 출하둔화로 건설 중장비 사업부와 중국 법인의 수익성이 하락한 상황이고, 멕시코 공장도 가동 초기의 비용 부담으로 2년간 적자가 발생할 것이다. 특히, 검단/멕시코/중국 황하 공장이 금년 가동을 시작하는데, 초기에 감가상각비가 40억원 가량 늘어나면서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내장재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 중
2) 내장재 사업: 중국 삼하탑금속(지분율 100%)는 북경현대의 내장재 공급업체인 관계사 북경한일이화의 외주 가공업체이다. Captive 시장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하다가 전방 고객사의 출하감소의 여파로 2015년 매출액이 5% 감소했고, 순이익률도 5.0%에서 1.4%로 하락했다. 2016년에는 완성차 출하가 증가하고, 삼하탑금속도 전년/금년 신규 모델을 수주함에 따라 외형이 12%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2법인으로 북경현대 4공장을 대응할 황하서연탑금속(지분율80%)을 설립했고, 금년 10월부터 소형차용 내장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멕시코 서연탑금속(지분율 80%)은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 내장재를 공급하는 서연이화멕시코의 외주 가공업체로 설립되었고, 금년 5월부터 K3 모델향 납품을 시작하고 2017년에는 프라이드 모델로 확대될 예정이다. 2016년 예상 매출액은 약 200억원이고, 초기 감가상각비를 고려할 때 BEP는 약 3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신규 공장의 가동률 상승이 확인된 후 주가 상승 예상
금형 부분의 양호한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건설 중장비 부문의 턴어라운드 지연과 내장재 사업의 공격적인 확대로 인한 초기 적자 등으로 수익성이 둔화되었다. 인천 금형 공장과 중국/멕시코 내장재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여 수익성이 개선될 때까지 다소 시일이 소요될 전망인 바, 본격적인 주가 상승도 이 시기 전후로 판단한다.
DGB금융지주 - 오해는 오해일 뿐. 저평가된 주가에 꾸준한 실적 - 동부증권
Investment Points
탐방을 통해 불안해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 동사의 경우 2014년말의 갑작스러운 증자와, 2015년 배당의 축소로 인해 시장의 기대를 크게 저버렸던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2015년초 인수한 DGB생명에 대한 무리한 성장 우려도 주가에 부담이 되어 왔다. 그러나 우리가 최근 탐방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1) DGB생명의 경우 적정수준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설혹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금융지주 자본비율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거의 없고, 2)금융지주 자기자본비율은 내부등급법 적용 시 기대 효과까지 고려하면 2017~2018년에는 보통주자본비율 10%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며, 신종자본증권 발행 니즈도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3) 대구지역 부동산 관련 우려는 있으나 전체 경기와 함께 움직이는 부분이고 시장에서 우려하는 조선 및 해운관련 직간접 익스포저도 가장 적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상상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들을 모두 고려해도, 지금 주가는 너무 싸다.
Action
업종 Top Picks 중 하나로 매수 추천. 목표가 상향치 않은 것은 점진적 전진이라는 의미:1Q15~1Q16 큰 규모로 반영되었던 DGB생명 염가매수차익 반영 종결로 인해 분기 이익모멘텀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견조한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의 노력을 통해 확보된 높은 자본적정성을 고려하면, 추가적으로 주주들이 우려할 사항은 없다. 현주가는 PER 4.9배, 예상배당수익률 4.0%로 극히 저평가되어 있다. 목표 주가도 당연히 상향해야 하겠지만, 점진적 전진이라는 차원에서 일단 12,300원을 유지한다.
NHN한국사이버결제 - 이익 성장 가시화되나 밸류에이션 부담 - 삼성증권
거래액 증가가 이익 증가로 연결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 거래액은 1Q15 1조원에서1Q16 1.8조원으로 80% 가량 급등. 이는 신규 대형 소셜커머스 고객 유치와 더불어 호스팅 업체 이용 중소 가맹점에게 한시적 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고객 기반이 확대되었기 때문. 그러나 거래액 증가만큼 가맹점 지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지난 3분기 까지 매출총이익의 성장은 제한적이었음. 그러나 지난 4분기부터 거래액 증가에 따른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며 외형 성장이 이익 성장으로 나타나기 시작.
PG 시장 성장성 긍정적
지난해 KG이니시스와 KCP의 PG 거래액은 각각 20%와 50% 성장. 한국은행이 집계한 작년 PG 시장 성장률도 18%로 신규 간편결제 사업자의 등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이 지속되는 모습. 이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성장과 신규 O2O 서비스의 등장으로 오프라인 상거래 및 서비스 결제가 빠르게 온라인화 되고 있기 때문. 한국사이버결제도 중장기적인 PG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됨.
페이코 기여는 제한적
최근 회사의 성장은 중 일정부분은 NHN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인지도와 페이코 관련 마케팅이 기여했다고 판단됨. 그러나, PG 거래액 중 페이코의 거래액 비중이 여전히 낮은 한 자리대임을 고려하면, 페이코의 직접적인 매출 기여는 아직 크지 않음. 올해는 페이코가 NFC 동글 보급으로 오프라인 결제를 본격화할 계획이나, 빠른 가맹점 확보를 위해 기존 VAN 업체의 결제 시스템을 통한 결제를 허용할 경우 오프라인 결제에서의 매출 기여 역시 제한적일 전망. 따라서 소셜커머스 업체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는 지속적인 성장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부담
PG 시장의 성장과, 대형 소셜커머스 업체의 거래 물량 증가를 통한 경쟁사 대비 빠른 거래량 증가, 페이코와의 시너지 효과로 KCP는 올해 42.5%의 매출 성장률과 25.9%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하여 시장 성장률을 상회할전망. 그러나 주가는 2016년 기준 34.5 배 P/E에서 거래되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게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됨. 기존 HOLD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5,000원(PEG1.3배 수준인 34.8배 P/E 적용)을 유지함.
첫댓글 오 관심있게 지켜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