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큰 고통’ 방광염, ‘이 과일’로 막아볼까
프로안토시아닌 풍부한 크랜베리, 요로 염증 예방에 도움
입력 2025.02.14 10:00 / 코메디닷컴
2월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한파가 이어지는 이번 겨울, 배뇨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배뇨 장애는 염증이나 질환 등의 이유로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갑작스레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참을 수 없는 요절박, 배뇨 시 통증이나 잔뇨감(소변을 본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 등이 포함된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이 증가하며 방광이 수축하면서 빈뇨 증상이 악화된다. 배뇨 장애는 일상 생활에 큰 불편함으로 지장을 주는데, 여기에 통증까지 나타나면 비뇨의학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방광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방광염은 먹는 항생제를 통해 손쉽게 치료할 수 있으며, 간단한 식습관 변화를 통해 이를 예방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력을 가지고 있어 염증 예방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성분이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프로안토시아닌은 포도씨, 소나무 껍질, 크랜베리 등에 풍부한 화합물이다. 대장균이 요로(소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길)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 방광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진달래과에 속하는 과일인 크랜베리는 프로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한 식재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도 방광염 예방을 위해 크랜베리 함유 제품을 섭취할 것을 적극 권고할 정도다.
크랜베리는 흔히 포도, 블루베리와 함께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인기 있는 3대 과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생김새와 맛이 산딸기와 유사해 일명 ‘서양의 복분자’로 불리기도 한다.
가장 잘 알려진 방광염 예방 효과 외에도, 크랜베리는 특유의 항산화 효과 덕분에 암·심혈관계질환·동맥경화 등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활성산소가 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방지하는 원리다. 미국 럿거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난소암 치료제의 효과를 약 6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크랜베리 주스에는 설탕이 과도하게 포함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비만이나 당뇨병 등 대사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전문가들은 방광염 예방을 목적으로 크랜베리 함유 제품을 섭취할 땐 가급적 크랜베리 원액을 마실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크랜베리가 방광염 치료제의 효과를 높인다는 가설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다. 방광염의 예방을 위해 크랜베리를 적극 활용하되, 이미 방광염 진단을 받았다면 이후 치료 전략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좋다.
출처: https://kormedi.com/1795646
연구에 따르면, 매일 블루베리를 먹으면 다음과 같은 건강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1. 인지 기능 향상
수많은 연구에서 블루베리의 플라보노이드가 의사 결정, 수치 능력, 추론 능력 및 언어 이해력을 포함한 학습 및 일반적인 인지 기능 및 기억력 향상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2. 장 건강 지원
분자 영양 및 식품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장 형태를 개선하여 장 건강을 지원할 수 있다. 장내 미생물의 구성과 기능을 조절하는 단계: 장 투과성, 감소: 장 염증, 치료: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한다.
3. 눈 건강 지원
블루베리에는 항산화제, 특히 안토시아닌은 비타민 C와 E가 풍부하여 시력을 보호하고, 황반변성과 색소성 망막염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피부 건강 증진
블루베리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안토시아닌과 함께 콜라겐 생성과 피부 탄력을 지원하고,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노화의 징후를 줄여준다.
5. 근육 회복에 도움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과 같은 비타민C, 칼륨 및 플라보노이드는 혈류를 개선하고, 근육 염증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격렬한 운동 후에는 더욱 그렇다. 블루베리에는 복합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어 신체가 에너지 수준을 빠르게 보충하고,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 손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 당뇨병 관리에 도움
영양학 저널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의 생체 활성 화합물은 인슐린 저항성 및 비만 남성과 여성의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할 수 있다. 블루베리는 다른 과일보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이 적으며, 설탕 함량이 낮다.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여 신체가 포도당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7. 뼈 강화
블루베리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망간, 인, 아연, 비타민 K 등 뼈의 강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항산화제의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뼈 형성을 담당하는 인간 골수 세포의 증식을 증가시킨다.
분자 영양 및 식품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 폴리페놀의 복용량을 늘리면 장내 페놀 대사의 변화를 유도하고 세포, 근육 및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돕는 칼슘의 주요 저장 장소인 뼈의 칼슘 흡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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