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계속 뉴스터져나오는거 볼때 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한화의 프런트들은 선수들이 알아서 프런트에 와서 저 여기에서 뛰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해야지 선수를 영입할 생각인거 같네요..ㅡㅡ;;
아니면 아무런 갈 곳없는 선수들만 데리고 오든가........
박찬호선수도 솔직히 생각하면, 영입할 의사가 확실했다고 했으면 영입 가능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한화구단에서 준비한것은 아무것도 없죠..
박찬호의 의사가 중요하다는 말뿐.......
하지만 박찬호선수가 국내무대 복귀를 위해서는 몇가지 부분에서 문제가 있기때문에 그부분을 먼저 해결해 놓고,
영입에 나섰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범호 선수같은 경우도....
찌라시에서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저의 100%주관적인 시각에서는(다른 분들의 의견부탁드립니다^^).....
한화구단은 어설프게 언론에 정보 흘려가면서, 이범호가 일본에 남고 싶어한다는 분위기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즉 한화에는 이범호가 필요하나, 이범호의 높은 몸값을 지불하기 싫은 이유이겠지요..
그리고 이범호도 잘 알것입니다. 이미 일본팀으로 이적을 한 상황이기때문에, 국내 복귀를 한다고 해도..
쉽게 다른팀에서 뛸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본에서 어디하나 불러줄만한 구단도 없을 꺼고,
결국은 한화복귀를 해야하는 상황......
소프트뱅크도 이미 전력에 도움도 안되며, 1~2년 지켜볼수 있는 어린 선수도 아니고.....
용병이라는거.....거기다가 한화 쪽에서 이미 이범호를 원한다는 투로 언론에 뿌린 상태....
이범호를 올시즌 방출했으면 그냥 10억이상을 이범호에게 주어야 하지만,
한화로 보낼시에는 협상결과에따라 어느정도 연봉부분에서 금액을 아낄수 있으니깐 방출을 안시키고 보류명단에 넣었다고 봅니다.
결국 이싸움은 한화가 질질 끌면 끌수록 유리해지는 상황...
갑작스레 일본구단 중에 한팀이 이범호를 영입하는 수를 두지 않는 이상 이범호의 한화복귀는 현실이 될 듯 싶습니다..
근데 데려올 의지를 보이는게 아니라, 너는 우리팀외에는 갈때 없으니깐 와야돼 하는 분위기를 만드는거 같아서 심히 걱정이 됩니다..
스프링캠프 떠나가기전에는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번 롯데의 트레이드를 보면서 저거는 사기니, 뭐 돈이 오갔을꺼다 이런이야기를 하지만......
실질적으로 수면에 떠오른 트레이드는 1:2트레이드죠.....
지금 뭐 이트레이드는 문제가 많다고 하지만, 그거는 저희와 같이 고원준이라는 재목을 롯데가 가져간 것에 부러움이 섞인 탄식이라고 봅니다...
이미 넥센은 선수팔아먹을라고 작정한 상황이고, 한화가 정말이지 전력상승 및 미래를 생각했다면....
수단 방법 가리지말고, 우리도 딜에 뛰어들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뭐 나오는 명단에 이정훈+박정준........
이정도 카드면 한화에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4번 가량 다시 읽어보면서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어 보았지만....마땅히 보이지가 않네요..ㅠㅠ
어차피 2명보다 중요한 것은 몰래 들어간 금액에 있겠지만요.........
암튼 한화프런트의 이 그냥 있는 선수들은 있겠지 하는 마인드와.........
뭐 갈때 없으면 우리로 오겠지 하는 마인드들은 쫌 없어졌으면 합니다..
발 벗고 나서서 현재 한화에 필요한 부분들을 매꾸어 줄수있는 선수들을 찾아오고, 영입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쁜 짓해서라도 강정호 한번 데려와보면, 어떨지..ㅠㅠ
손승락도 좋고....아니면 우리 황금독수리 한 1년만이라도 한화에서 보게 해주셨으면...ㅠㅠ
지금 외야라인 중에서 송지만선수만큼의 스펙을 보여주는 선수도 없다고 봅니다..
암튼 이번 겨울에 한화도 큼지막한 트레이드나 영입 좀 보여주세요...ㅠㅠ
첫댓글 한화는 충청도 양반들이라 욕먹을 짓은 안할듯하네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ㅠㅠ
이정훈+박정준 정도의 카드가 없다는게 더 슬프게 하는데요....
저도 이글을 쓰고나서 생각해보니......누가 있을까.....멍하니 아무리 짱구를 굴려도.....한화는 박정진1:1혹은 2군선수한명 정도......근데 박정진을 내놓기에는 우리쪽 출혈은 뭐 거의 수혈불가..아님 마일영을 다시 넥센으로??암튼 저희는 카드자체가 안보이네요....유원상 김혁민선수가 제발 올라와주기만을 바래야죠...ㅠㅠ
아무리 눈가리고 아웅이라해도 올해 구속이 많이떨어지고 제구도 떨어진 마일영을 역수입한다는건 말이 안되고... 박정진과 고원준... 아무리 올해 잘했다고해도 나이를 볼 때 고원준과의 1:1 트레이드는 불가능했을겁니다. 아무리 고원준이 북일출신이라해도 트레이드에 본인의사는 배제되기 때문이죠. 아마 순수 트레이드로가면 넥센쪽에선 박정진에 김강정도까지 바랄겁니다... 우리야 안맞다고 보겠지만 트레이드는 서로 손해를 감안하면서 하지 않기 때문...
정희상을 방출하지 않았다고 가정하고, 정희상 + 박정진이면 우리 입장에서도 그렇게 나쁜 조건은 아니지 않나요? 서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해도 고원준 <=> 정희상 + 박정진 이면 우리쪽에 조금은 이득인 트레이드 처럼 보입니다. 정희상이 김강으로 바뀐다 해도 말이죠. 선수 실명을 거론한 점은 죄송합니다.ㅠ.ㅠ
저랑 어찌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지 ㅋㅋ 이범호 선수 일도 그렇지만 넥센에서 최근 1년간 나온 이택근,장원삼,이현승,황재균,고원준 중에서 한화 프론트가 생각 있었다면 그 중에 1명이라도 잡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FA영입으로 박한이도 못잡고 장성호는 선수들 팔아서 데려오고ㅠ
아버지가 한화오래다니셨는데 지금은 잘몰겠지만 예전엔 한화가 좀 빠리빠리하지 못했던거 같아요 공기업도 아니면서 공기업틱하고 대기업이지만 샤프하진 않았던 느낌..오죽하면 회장이 대우조선인수하겠다고 생쇼하는데 아무도 못막았단거...코메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