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신앙의 넓이와 깊이
엡 3:1~21
사도바울은 복음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다. 예수님만을 위해 살기로 작정한 사람이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이고. 사명을 위해 목숨을 귀히 여기지 않았고 결국 순교했다. 바울의 인생과 서신서를 통해서 신앙의 깊이와 넓을 통찰하자.
잠깐 인생에 큰 교훈을 먼저 얘기해 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앞만 보아야 한다. 옆을 보지 않아야 한다. 이것저것 하다가는 안된다. 몰입해야 한다. 이렇게 집중할 수 있는 시기는 20대이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이후 시간이 많이 없다.
이렇게 한 가지로 몰입하다 보면 옆을 보라는 말을 듣게 된다. 너의 일만 하면 안 된다. 끝까지 달린다고 되는 게 아니다. 너의 길을 이미 간 사람들의 교훈을 받아야 한다. “제발 옆을 봐라”. 혼자 사는 게 아니다. 옆 사람을 돌아보고 함께 가야 한다.
그러다고 또 세 번째 얘기를 듣게 된다. “제발 전체를 보라” 네 옆 사람 몇 명만을 보면 어떡하냐? 사회 전체를 보아야 한다. 훅 공격이 들어온다. 여기서는 리더의 길로 갈 수 있는 시점이다. 너 자신과 옆 사람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리더란 공동체의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다.
그러다고 또 네 번째 얘기를 드게 된다. “뒤를 돌아보아야 한다. 현시점뿐만 아니라 역사 전체를 볼 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듣게 된다. “위를 보아야 해“. 영혼의 문제, 이 세상 넘어선 세계의 문제, 영적 세계를 보아 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요약해 보자.
앞만 보라: 열정 집중 몰입
옆을 보라: 배려 이해 겸손
전체 보라: 통찰 조화 균형
뒤를 보라: 섬김 희생 역사
위를 보라: 영감 영원 하나님
지금까지 인생에 대해서 논했다. 그런데 인생과 신앙이 흡사하다.
예수님은 12 제자들에게 올인하라고 하셨다. 부모의 만남도 허락하지 않으신다. 인생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부모님의 장례도 가지 말라고 하셨다. 즉 앞만 보라는 것과 유사하다.
그런데 예수님은 12제자에게 평생을 이렇게 살라고 하지 않으셨다. 3년을 요구하셨다. 우리는 인생에서 이 몰입의 시기를 짧고 굵게 끝내야 한다.
예수님은 마지막에 새 계명을 주신다. “서로 사랑하라” 하셔다. 예수님만을 따르는 사람에게 이제는 서로를 돌아보라고 얘기하신다. 그래서 참 제자가 많이 적다. 자신을 위한, 자기의 영성을 위해 살기로 몰입한 사람은 많지만 그런 많은 사람들은 참 사랑하는 제자가 적다. 그런데 이곳에 한계가 있다. 사실 이웃, 옆 사람은 끼리끼리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전체를 보기 원하신다. 하나님 나라 전체 보기를 원하신다. 바울은 감옥에 들어가서 큰 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바울을 정말 바쁜 순간 감옥에 넣으신다. 바울은 앞을 보고 옆을 보고 몰입하는 사람이라 감옥에서 잠깐 멈추고 전체를 보게 하신다.
그곳에서 깨닫는 것은 교회다.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 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곧 교회가 전체를 보는 것이다.
하나님은 바울을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뒤를 보도록 하게 하신다. 서신시 뒤로 가면 회상하는 장면이 곳곳에 있다.
마지막으로 위를 보게 하신다.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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