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말씀 : 시편 73:20-28
● 시 73: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명문대 약대생으로 탄탄대로의 인생을 살아가던 20대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한센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청년의 병은 급속도로 진행되어 몇 년 만에 두 눈을 잃었고 손 마디가 썩어가서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청년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누워 있는 것뿐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한센병에 걸린 사람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이 곱지 않았기 때문에 청년은 가족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모든 인연을 다 끊어 버렸습니다.
나을 수도 없는 병에 걸려 완전히 외톨이가 된 이 청년의 인생에는 오직 절망만이 펼쳐져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청년은 그런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았습니다.
병실에서 한 목사님의 설교를 듣던 중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나에게는 아직 멀쩡한 정신이 있다. 이 정신을 사용해 한센병 환자가 겪는 차별을 세상에 알리고, 세상에 복음을 전하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이제는 외롭지 않다」(Alone no longer)의 작가 스탠리 스타인(Stanley Stein)의 간증입니다. 본명이 시드니(Sidney Maurice Levyson)였던 이 청년 때문에 ‘나병, 문둥병’이라는 말 대신 ‘한센병’이라는 이름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시드니는 “주 예수님을 만나고 가지지 못한 것 대신 가진 것에 감사하며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잃은 것보다 항상 더 큰 은혜를 주시는 주님을 믿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힘든 상황에서도 주님이라는 유일한 희망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어떤 절망적인 현실에서도 주님에게 소망을 두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맙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이 가득한 멋진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