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공감 /
어떤 사람이 당신을
비판하려 하지 않고,
당신에 대해 책임감
을 느끼지 않고,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려하지 않으면서,
당신의 말을 진지하게
귀 기울여 들어줄 때는
정말 기분이 좋다.
누군가 내 이야기에
귀를기울여 주고
나를 이해해 주면,
나는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다시 보게
되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누군가가 진정으로
들어주면암담해
보이던 일도 해결 방법
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돌이킬 수 없어 보이던
혼돈도누군가가 잘
들어주면 마치맑은
시냇물 흐르듯 풀리곤 한다.
- 칼 로저스 -
[마셜B.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중에서]-
우리는 남의 말을 들으면서
늘 판단하고 바로 잡아
줄려고 노력하는 것이
나의 의무인 듯이 행동합니다.
그러나 상황을 바로잡아
주기 보다는 남의 말을
온몸으로 온전히 들어줄 때,
대부분의 상황이 아름다운
방식으로 흘러가게 되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말에 공감하면 할수록
자녀는 정신적인 혼돈에서
정연한 질서를 스스로 부여하게 되며,
부모 자신도 더 안전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대화!쉬울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
가장 부족한 부분 올바른 대화법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시에 묻어버린 사랑/
<유달리 시베리아의
별은 더 춥고 더 외롭다>
너의 외로움이 나를 저격했다.
시베리아의 별이
탄환이 되었는가,
낡고 오랜 내 외로움이
쓰러지고 무서운
그리움이 일어선다.
생활이 율법이 될 때
감탄은 죄가 되는 것,
너도 공범 할까 머뭇머뭇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천국의 사전을 다 뒤져도
너와 맺어질 낱말이 없는데
너는 고작 이름쯤 말한 걸 아쉽다.
이 때, 내 정열, 갈망, 아아!
사랑이, 미수에 그칠 걸 감한다.
가슴 속에 불을 담고
참아야 하는 성냥갑 같은 너!
어둠 속에서 내 손이
너의 머리카락을 더듬을 때
여태 못 본 아름다운
공포가 또 거기에 있었다.
떨지 말아라, 시베리아의 별이여!
너를 스친 건 호모
포에타의 뜨거운 시였느니라!
-<류동하의 시>
/꽃이 하는 일/
제가 잘 아는 분 가운데
"시들어 말라비틀어지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
내버리는 꽃 말고, 먹으면
살이 되고 피가
되는 과일을 산다."
라고 말하는 어느
실용주의적인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멀쩡한 꽃밭에 꽃을
뽑아버리고 상추와
고추, 토마토를
심어 거두면 더 좋지 않냐며,
실제로 코스모스와 나팔꽃이
어울려 아름답던 그 꽃밭을
경제성이 가득한 실용적인
텃밭으로 바꾸어 놓은
것을 봤습니다.
그분의 말을 얼핏 들으면
맞는 것 같은데,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됩니다.
그분은 사람이 입으로만
먹고산다고 생각하신 모양입니다.
동물들은 입으로
먹고 부지런히 성장합니다.
그리고 결국 사람에게 잡혀 먹히지요.
그러나 사람은 얼른 커서 잡혀먹는
짐승 같은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입으로 먹는 것만으로는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이 입으로만 먹고산다는
생각은 가장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사람은 눈으로도 먹습니다.
눈으로 먹는 것은 마음으로 가서
마음의 양식이 되고 살이 됩니다.
몸과 마음이 균형 잡힌
사람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사람은 귀로도 먹습니다.
사람은 코로도 먹습니다.
사람은 말로도 먹습니다.
사람은 생각으로도 먹습니다.
꽃 한 송이가 하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요?
아니에요. 아닙니다.
상추나 고추나 토마토는 그것을
먹는 사람에게만 기쁨을 주지만,
꽃은 그것을 바라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줍니다.
꽃 한 송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을 주고,
화해를 주고, 행복을 주고,
꿀도 주고,사진도 찍게
해주고 詩를 쓰게 해 줍니다.
/한 알의 밀알 되어/
나의 썩어짐으로 인하여
세상이 알 수 없는 보배를
얻는다면,나의 밀알
생을 주 뜻대로 사용하옵소서.
-윤성준의
‘십자가로 반격하라’ 중에서-
한 알의 밀알은
그 자체로는 너무 작아
아무런 힘을 발휘할 수 없는 듯
여겨지지만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 기초가 됩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홀로 외로운 싸움을 싸우는
모든 그리스도인들,
그들의 모습이 바로
한 알의 밀알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이웃을 위해
한 알의 밀알처럼 스스로
썩어지기를 수차례,
매일 눈물로 씨를 뿌리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결코 좌절하지 마십시오.
이미 구원은 시작되었습니다.
주님이 일하시고 계십니다.
오늘, 한 알의 밀알로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주님의 위로와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카페 게시글
서정호 목사님방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공감
서정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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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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