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30.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어떤 어려움 가운데서도
오늘 우리가 또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빌레몬서 1장
어제는 설교를 하면서 요즘 내가 새로 만든 "새어록"이 있다고 했다.
이거 정말 요즘 새롭게 든 생각이다.
월말이 다가오면 당연 나는 한달 어떻게 선교사역을 했는지.. 그런 재정에 대하여 내 모든 재정을 잘 담당해 주고 있는 김 전도사님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 수가 없다.
요즘 부흥집회 다닐때면 내 멘티 가원샘이 나를 따라 다닌다.
옆에서 내 가방도 들어주고 내 짐도 들어주고 완전 나의 "의전팀원"으로 수고를 많이 해 주고 있다.
그래서 차 안에서 나랑 김 전도사님이 하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당연히 듣게 된다.
어제 가원멘티가 쓴 묵상 가운데 내 재정에 대한 글이 있었다.
부분적으로 옮겨온다.
***
어제 멘토님 따라간 마지막 날이라고 멘토님이 저녁을 사주셨다.
어제는 멘토님의 사역의 다양한 부분들
재정을 사용하시고 케냐 사역에 대한 여러 계획을 들려주셨는데
와... 멘토님의 이 광범위하고 다양한 영역의 지혜는
정말 세상에서 얻을 수 없고 하나님이 주신 거구나.. 놀랐다.
다른 사람들은 일년동안 26억을 쓰셨다는 걸 들으면
후하게 받아서 넉넉하게 사역하는구나 하고 쉽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26억의 살림을 영역별로 하는 것이다.
차에서 전도사님이랑 멘토님이 잠깐 일 얘기하는 것만 들어도
정말 이 일들을 멘토님이 전도사님이랑 단둘이 한다고? 싶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리며 엮어 있고
얼마나 많은 에피소드가 있겠으며 얼마나 많은 변수가 있을까..
그걸 멘토님이 김성화 전도사님과 단둘이서 오류없이
빵구도 안나고 점점 더 큰 규모로 굴러간다는 거 자체가 어메이징..
한번도 분주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항상 여유있고 차분하며 유머러스한 멘토님..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정말 다방면에서 실감했고
나도 그 지혜를 사모하게 되었다.
어제 냉동실에 있는 음식을 또 다 털어주셨다.
얼마나 주셨는지 우리집 냉동실이 정말 쏟아져 나오기 직전이다.
시집 간 딸은 도둑이라던데 시집 안 간 멘티도 도둑이다.
***************
내가 재정을 사용하는 영역들..
때로는 사실 나도 놀랄때가 많이 있다.
그렇게 퍼 부어 주는데 어떻게 또 쌓이는것일까?
그런 생각!!
그러면서 만들어 진 어록이 있다.
"주기로 작정하면서 살으니
주님이 작정하고 나에게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을 깨달았다!" 는 것이다.
나 얼마전 기도원가면서 누군가 만나면 그 사람의 기도의 응답이 되고자
아예 작정(?)하고 줄 헌금을 챙겨갔었다.
항상 미리 작정을 하면서 산다.
누구를 도와 주어야 하는가..
그러한 것을 말이다.
성경 말씀에
"자비한 자에게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보여 주신다"는 말씀이 있는것 처럼
우리는 누구에겐가 자비해 볼 때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자비함을 배우게 된다고 믿는다.
내가 남들에게 주고자 하는 것이 작정되고 기뻐보아야
하나님
그 분의 "우리에게 좋은 것 주시기 원하시는 마음"을 깨달을 수 밖에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이시다.
그 분의 선하심은 독생자 예수를 우리에게 주셨음에 가장 크게 증명되었다고 하겠다.
우리에게 있는 귀중한 것이 무엇인가?
대 부분의 사람에게 가장 귀중한 것은
"돈"이 아닌가 한다.
그러니 그 귀중한 돈을 남을 주어야 봐야
하나님 아버지가 얼마나 우리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이신지 알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어제 신촌하나비전교회 마지막 집회를 잘 마치었다.
"선행과 전도"에 대한 설교였는지라
나의 십의 일조의 삶으로시작해서
가난 한 자를 돌아보는 십의 2조의 삶의 습관
그리고 이웃을 기쁘게 해 주고자 따로 떼어 놓은 십의 3조의 삶의 습관을
간증으로 이야기 해 줄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론이 아니고 어느 어느 누가 책에서 어떻게.. 이렇게 남의 이야기 전해 준 것 아니고
내가 살아낸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어서 나는 감사했다.
십의 3조의 삶이 습관 된 이후 어떻게 십의 10조까지 다 주님께 드릴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렇게 살았기때문에 하나님이 나에게 재정적으로 이러 이러한 복을 주셨다.. 이런 차원의 간증이 아니고
하나님의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는 그 "선한 눈매"를 배운거에 대한 감사가 참된 간증임을 이야기 해 줄 수 있어서
그것이 더 큰 나의 "부요함"임이 감사했다.
맘몬 신!
그리스도인들이라면
꼭 다스릴 수 있어야만 한다!
내가 가진 것으로
"선행"하면서 우리는
이 맘몬신을 다스릴 수 있게 되는것이다!
아직은 개척교회인 신촌 하나 비젼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이
교회 개척 1년만에 3일 부흥집회를 했으니
앞으로 더 더욱 전도, 구제, 선행 모두 다 잘 할 것을 믿는다!
어제는 전 소영 목사님이 예배 전 미리 부탁을 하셔서
거의 전 교인을 다 일일이 기도를 해 주었다.
담임 목사의 마음이 그런것이 아닌가 한다.
단 한명이라도 더 기도 받게 하고 믿음의 진보가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하는 그런 마음..
예배 마치고 한시간이 넘는(?)시간을 한 성도 한 성도 기도 해 드리고 집에 오니 얼마나 배가 고프던지 ㅎㅎㅎ
그래도 사도바울은 복음 전하면 매를 맞고 감옥에도 갇혔는데 나는 집에 오면 배고프다고 먹을 것을 먹을 수 있으니 감사 감사 !!~~
빌 레 몬 서 1 장
9 - 도리어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yet I appeal to you on the basis of love. I then, as Paul -- an old man and now also a prisoner of Christ Jesus --
오늘은 바울 사도의
"또" 라는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이 서신을 적은 연대를 보니
주후 62년 경이다.
바울이 이제 나이가 많아 졌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런데 그는 또 감옥에 갇혔다고 말한다.
감옥에 갇힌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된다.
당신 스스로 말한다.
이제는 나이가 많이 되었다고..
그러나
그는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감옥에 갇혀서 그가 한 일이 무엇인가?
감옥에서 믿음의 아들을 낳았다는 것이다.
오네시모라는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
그러니 감옥에서 전도를 해서 오네시모라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바울 사도..
그의 일관성 있는 삶의 태도가 무엇인가?
"기 승 전 복음전파!"인 것이다.
그는 건강이 있어도
병이 있어도
재물이 있어도
가난해도
감옥에 있어도
자유해도
그 누구를 만나도 그는
"복음의 통로"가 되는 삶을 일관성 있게 살았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주님 보시기에 일관성 있는
"주님에게 기쁨이되는 삶"이 어떤 삶일까요?
오늘은 회사 신우회에 설교하러 갑니다.
전 직원이 14명인데 그 중에 예수님 믿는 분은 세분인것 같습니다.
다른분들 모두 다 예수님 영접하게 해 달라고 저에게 부탁하셨습니다.
한 영혼 한영혼 참으로 소중한데 오늘 이 회사의 전 직원이 모두 예수님을 영접하는 귀한 시간 되도록
성령님 직접 설교 하여 주옵소서!
오늘 저녁은
CAM 대학 선교회의 동계 수양회가 있는 날이라서 CAM 간사님들 격려차 수양회 장소에 가기로 했습니다.
수고하시는 우리 모든 CAM 간사님들 만나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캠 수양회에 온 모든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 함께 해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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