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일 아침에 살빼려고 자전거타고 경*호수를 돈단말야
오늘도 5시에 일어나서 머리질끈묶고 베란다 자전거 꺼내서 현관문을 딱 열었다?
근데 헐............... 집앞에 피가 장난아닌거야 그것도 딱 우리집 앞에만..ㅜㅜ
이렇게 이해되????
이게 시간이 조금 지났는지 거무죽죽한데 만약에 사람을 죽였거나
발로 밟는 등 피를 건드리거나 그러면 그 모양이 남는데 그런거 하나없이
그냥 피를 짜놓은 느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간 진짜 겁나 놀래서 문을 쾅닫고서 다시 들어와서 자는 친구를 막 깨웠다??
그리고서 친구가 해주는 얘기가 가관이였어
친구는 7시부터 1시까지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거든
1시에 끝나서 집와서 화장지우고 씻으러 들어가려는데
계단으로 누가 올라오는 소리도 없었는데
갑자기 누가 우리집 문 손잡이를 쓰윽 돌리더래
친구가 진짜 놀래가지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자는척 조용히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철컥철컥하면서 미친듯이 손잡이를 돌리더라는거야
친구 놀래가지고 나를 미친듯이 깨웠대, 무서워서 소리도 못내고 몸 막 흔들면서 ㅠㅠ
근데 나는 세상모르고 잤다는 거지......... (어제 운동을 빡세게 하고 왔었거든 저녁에....ㅠㅠ)
그걸 한참을 돌리더니 어느 순간 잠잠해졌는데
계단 내려가는 발자국 소리하나 안들리게 사라졌대..........
여튼 둘다 헐 하고서 집주인 아저씨한테 꼭두새벽부터 전화해서
집앞에 누가 피를 흘려놨다 좀 치워달라 그랬더니
아저씨 개 쌍욕하면서 치워주셨음. 출근길에 보니 깨끗했음 ㅠㅠ
그리고 우리건물에 CCTV가 있어서 아저씨더러 새벽에 누가왔는지 좀 봐달라고 했는데
안다치고 훔쳐간거 없고 죽은사람 없으면 됐지 이지랄하면서 거ㅋ절ㅋ
진짜 집앞에 그 피는 뭐엿을까 ㅠㅠ
누가 다쳐서 도와달라는 거였으면 굳이 2층까지 안올라왔어도 됐을텐데 ㅠㅠ
올라왔었어도 살려달라고 얘기하면서 문을 돌리고 다른집도 두드리던가 했을텐데 ㅠㅠㅠㅠㅠ
아 이사를 가야하나ㅠㅠㅠㅠㅠㅠㅠ 아 겁나 무서워 뭐야 아침부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근데 말머리 사람해도 되나? 이거 맞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언니들이 걱정많이 하는거 만큼 나도 겁이나서 아저씨 닥달해서 보여달라고 했거든
일단 아저씨 밭일하고 계시다니까 저녁에 들어오시면 같이 확인해보기로 했어
근데 CCTV가 계단쪽에만 있고 원룸 들어가는 입구에는 없어서 누군지만 알수 있는데
울집 앞에서 뭔짓거리를 했는지가 너무 궁금하다 ㅠㅠ
그림에서 봤을때 중간에다가 CCTV 달아달라그러고 안해주면은 방뺀다 그러게 ㅠㅠ
여튼 걱정해준 언니들 너무너무 고마워 ㅠㅠ
첫댓글 헐 언니 완전 식겁했겟다;; 얘기 보니까 자취하는거 같은데 조심해ㅜㅜ; 집주인도 어이없네 ㅋㅋㅋ
나참 ㅋㅋㅋㅋ
그리구 사람 해도 될거같애 ㅎㅎ
진짜 놀랬겠다.. 무서운데
그거 CCTV 꼭 확인 해달라고해 무섭다고 어떤남자가 쫓아왔다하고 너무 무섭잖아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알아야지.
확인하는게 뭐 그리 어렵다고 빠꼼하게 굴고 난리니.
여시야 항상 조심하고 그래! 토닥토닥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아저씨한테 전화해서 얘기하고 아무리 얘기해도 씨도 안먹힌다ㅠㅠㅠㅠㅠㅠ
아 ㅠㅠㅠㅠ 무서워서 살겠나ㅠㅠㅠㅠㅠ 언냐 조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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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이나 현관앞에나 피자국하나도 없었어 딱 우리집 앞에만 ㅠㅠ 집주인 아저씨가 안해줘 아무리 얘기해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ctv 장식아니야???
진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빡들더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이사가야될꺼같애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예전에 mt가서 도둑들었는데 cctv 검사해달라니까 끝까지 이런일 없었다면서 거절하다가 경찰부르니까 이미테이션이라고 말하드라
4444444 경찰 불러야할것같아 소름돋아서 어떻게 살아ㅠㅠ
55 걱정되서 다시 들왔는데 경찰에 신고라도 해봐. 이사가더라도 cctv는 봐야지. 장식이라하면 계약기간 남았다고 해도 집주인이 뭐라 말 못할꺼 아냐
66666 ;;;;
777 왜 cctv가 뻔히 달려있는데도 검사를 안해주는거야 ㅡㅡ 건물 내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건물주도 곤란할건데
집주인이 괜히 집세나 이런거 돈문제 관련해서 민감해질까봐 안해주려는거 아냐?! 진짜 사람이 제일 무서워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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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 나도 순간 이생각했어 왜 확인안해주고;;.....너무 쿨하게 넘기는거 아닌가 했는데 위에 언냐들ㅇㅣ cctv 장식 아니냐는말보고 흠..그럴수도있겠다 하는 귀얇은 나년 ㅠㅠ
333나도 딱이생각;;
4444 나도 이생각;;; 걍 집주인 아저씨가 수상하게 느껴짐...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자기가 치워야하는거 해놓았을리는 없을 것 같고... 댓글 읽어보니깐 이미테이션이라는게 젤 유력한 듯 싶다
헐 집주인한테 우리가 뭔일 당해야 CCTV를 보여줄거냐고 당장보여달라고해 ㅜㅜ
그럴꺼면왜설지햇냐냐시붕
더큰일나기전에경찰에신고해ㅠㅠ그거문고리에지문검사이런거안되나????ㅠㅠ진짜빨리경찰에신고하는게좋을꺼같다
경찰불러!!!!!!!!!!!!!!
경비아저씨왜그래?존나수상하다 이씨빠새꺄
이거 절대 그냥 넘어가지마 이사를 가든 신고를 하든... 조심해 언니 ㅠㅠㅠㅠ
무섭다......ㅠㅠ 이사하는게 좋지 않을까??ㅠㅠ여자들만 사는 집인데 겁나서 어떻게 살아ㅠㅠㅠㅠㅠ
바로 경찰부르지그랬어 ㅠㅠ 요새 경찰들 괜찮다며 대충 닦아주고 순찰돌게요~ 하고 가긴하겠지만..
그래도 혹시모르게 보고 있을 범인한테 위협은 되잖아 ㅠㅠ
미친 죽은 사람 없으면 사람 하나 죽고나서야 보여주겠다는거야? 별 개소리가 다 있네.
집옮기는게 낫겠다....아님 경찰서라도...ㅡㅡ 경비아저씨나 집주인들은 소용없음 머리가 굳어서 시벌.....
경비도 못믿겠네 ..
하 언니 ㅠㅠ 조심하구!! 후기 쪄줘!! 수상돋네
하........... 나도 자취하는데 그래도 오빠랑 남동생이랑하니깐 덜 무섭다...
헐...진짜 근데 누가 경고차원이나 막 위협용? 그런걸로 그렇게 해놓은거 아니야? ㅠㅠ 언니 집앞에만 그렇게 있을수가 없잖아 누가 흘리면서 올라온거면 ㅠㅠ
언니 이사가ㅠ.ㅠ 아무래도 이상하다 진짜 얼른이사가
신고가 중요한거였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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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러겠거니 하고 넘기는 중이였는데 ㅠㅠ 함해보까 물어나 볼까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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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후기?? 올려떠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일없고 확인도 했고 CCTV도 달아주셨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