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지난 23일부터 가족 상호간의 이해와 소통을 통한 건강한 가족 관계회복을 위한 ‘곡성가족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1기 곡성가족학교는 죽곡초에서 참가한 6팀의 가족이 ▲가족 포스터 만들기 ▲음악으로 만나는 심리치료 ▲마술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가족과 함께하는 치유의 숲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
‘곡성가족학교’는 1박 2일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가족 회복 프로그램으로 4월 23일 1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30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함께 진행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마음을 치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가족 상담, 가족 놀이, 가족 체험(문화·예술·과학) 등으로 영역을 세분화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1기 곡성가족학교에 참가한 가족은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는데 ‘곡성가족학교’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였다. 특히 곡성 치유의 숲 등 우리 마을 안에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곡성교육지원청은 가족 간의 대화와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관계 회복 및 건강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도움으로써 곡성의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