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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백두대간, 경복(慶福)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준산(竣山)
산행기...
산행지 = 삼성산 경유 ~ 관악산 ~ 과찬 종합청서로.... 산행일 = 2008년 11월 1일(토) 날 씨 = 흐린 후 맑은 날씨. 누구와 = 나 홀로 산행. 도시락은 = 김밥 한줄과 감 1개.
이번주는 어느 산로 갈까? 도봉산(포대능선)을 갈까? 아침까지도 망설이다 마침 TV에서 날씨를 알려주는데 서울은 흐린날이라 하여서 가까운 삼성산이나 가자 하고 집을 나서 지하철로 신림역에 하차하여 관악산 산행정문에 도착하다.
아직은 오른쪽 무릅이 완쾌되지 않은 관계로 우보(牛步)산행을 기준으로 즐 산 하기로 한다. 그러나 천천히 길게 타려고 마음을 먹으며 ~
효자비로 들머리를 삼고 모자로 능선에 올라 삼성산 삼막사를 경유하여 삼신각의 남여 근석도 보며 상불암을 거쳐 삼성산 송전탑(군부대)에 도착하여 점심을 마치고~
천하제일 남근석 뒤를 돌아서 관악산 연봉들의 기상을 감상하며~ 무너미고개로 내려와 팔봉계곡으로 다시 올라가서 관악산 케이블카봉을 거쳐 문원폭포로 내려와 ~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마무리를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지하철타고 사당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면 교통도 무난하다.
산행코스= 신림역 ~ 서울대 관악 산문~ 효자비~ 모자로 능선 ~ 삼성산 깃대봉 ~ 삼막사~ 삼신각 ~
상불암 ~ 삼성산 주 능선 ~ 삼성산 송전탑(군부대) ~ 무너미고개로 내려와~
팔봉계곡따라 ~ 관악남봉(케이블카 안부) ~ 문원폭포~ 과천 종합청사 지하철입구. 총 산행은 = 6시간 44분 소요됨.
09: 53분 관악산 입구로 들어선다. 토요일이라 입산 인파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조용한 효자비로 올라 모자로 능선으로 향한다.
관악 호수공원의 고요함은~ 까치 한마리 날아와 친구가 되어준다.
호수공원의 수호신 인 하늘을 날으는 천마봉!
10 :30분에 열여암에 도착하니 이끼 낀 비석하나 쓸쓸히 열여암 옆에 서 있다. 솔그늘 그림자 덮고 얼마나 많은 세월 흘렀는가 나야 세상을 버렸거늘 다시 또 무엇을 바라리요.
☞. 열여암 들어서면서 나타나는 일명 열여문. ☞. 열여암군들 ~
☞. 열여암에서 바라본 성주암 뒤 돌산봉. ☞. 여성봉 바위. ☞. 남성봉 바위.
☞. 성주암의 아름다움은 ~~~!
한가로운 모자로 능선길 모자로 한가롭게 내 마음 절로 즐거워 나홀로 산행은 흥겨움이 더욱 길다 천년고찰 성주암 높은 누각에 닿아 있고 그윽한 법향기 자하동천 뒤덮었다 열여문 합장하고 모자로 능선따라 형상없는 저 허공 번뇌바위 올라서니 얻었다 잃었다 모두생각 놓아 버리면 세상 만물 그대로가 부처님이라네. 竣山
☞. 모자로 오솔길따라 오르면 나타나는 고래바위.
☞. 모자로 문!
☞. 모자로 능선상의 - 천하제일 여성 봉!
☞. 도사바위 이정표 ☞. 도사바위라 하는데 번뇌바위라고도 합니다.
☞. 번뇌바위 나를 보고 충고 충고 한마듸 ~! -스바하-
☞. 번뇌바위에서 바라본 관악산과 남봉
☞. 신선고개 안부에서 깃대봉(446m)으로 오르는 능선상에 ~ 마치 이스라엘민족의 통곡바위같은 통곡기암이 나타난다. 기암의 높이는 10m정도이며 봉우리는 공룡등을 닳았다. 관악산의 전망도 일품이다.
☞. 관악산문에서 1시간 30분가량 모자로 능선을 오르는데 참새바위가 일원상을 표시하고 있다.
ㅡ그저 둥글게 둥글게 일원상 법신불을 닳으라네ㅡ
청정법신 깨닫고 보면 한 물건도 없어라 본래자성 그대로가 법신불 사은 이라네 산다는 것. 오온의 뜬 구름만 왔다 갔다 함이라네 삼독 오욕 저 능선에 물거품 같은 인생이여.
☞. 통곡벽의 높이를 촬영한 것입니다. ☞. 깃대봉으로 올라야하는 밧줄지대 ☞. 허공을 자르듯 직벽기암으로 이루어진 통곡 벽
☞. 삼라만상 산하 대지가 오색단풍으로 변하는 삼성산 장군봉.
☞. 태극기 펄럭이는 삼성산 통곡벽 위 깃대봉(446m) 이랍니다.
☞. 삼성산(479m)아래에 반월암이 있지요!
☞. 마애부도를 지나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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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법우님~ 관악산의 비경은 가을 단풍에 물들어 더욱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요.
자주 찾던 관악산을 요즈음 통 가질 못햇습니다. 이렇게 구경시켜주시니 감사합니다. 합장
사진과 함께 코스를 다시 음미해보니 정말 좋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일간에 준산님의 발자취따라 그대로 한번 밟아보렵니다. 스바하...............^(^
상현님 반갑습니다. 제주도 다녀오셌다구요? - 사진 잘 보았읍니다. 관악산의 숨은비경지대는 정말 고요속의 행복을 주드군요! 함 다녀오세요. 팔봉코스는 꼭 추가하시고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요. 교당에서 뵙길 염원드립니다.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