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원 : 4인
* 산행거리 : 7.5km
- 돈지 => 지리산 정상(2.3km) => 가마봉 정상(3.0km) => 옥녀봉 정상(0.9km) =>금평(1.3km)
* 산행시간 : 5시간 30분
- 오후 2시 40분 시작, 오후 8시 10분 종료
* 산행코스 : 지리망산 종주
- 들머리(돈지) => 지리망산 정상 => 가마봉 => 옥녀봉 => 금평
등산코스
* 산행스케치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시에 속하는 사량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약 1.5㎞ 의 거리를 두고 윗섬과 아랫섬, 수우도의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량도는 윗섬에만 약 1,011세대 2,192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지 않은 섬인데다,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면서 섬 전체가 활기를 띈다.
등산과 해수욕은 주로 윗섬에서, 낚시꾼들은 아랫섬을 주로 찾는다.
윗섬에는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 이 솟아있다.
일반적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불모산(佛母山, 399m)을 거쳐 옥녀봉(玉女峰, 291m)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는 약 7.5km로 산행에는 총 5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기도 하다.
깎아지른듯한 절벽을 끼고 외줄타기와 사다리타기, 계속해서 철계단이 통과하여
그럭저럭 정상에 서게 되면, 발 아래로 사방을 둘러 친 남해 푸른 바다와
들쭉날쭉한 지리산 능선 좌우로 바다 저편에 떠있는 섬들의 정겨운 풍광을 맞이한다.
기암절벽과 경치가 뛰어난 옥녀봉에는 자기 딸에게 욕정을 품은 아버지와 그 딸 옥녀의 전설이 전해내려오고 있다.
사량도는 섬이 뱀처럼 생기고, 또 뱀이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량도 산행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바다낚시이다.
특히 아랫섬에만 약 7개의 갯바위 낚시포인트가 있는데, 1년 내내 뽈락, 도미, 도래미, 광어, 감성돔을 찾는 낚시광들을 유혹한다.
사량도 윗섬에는 '사량호' 도선장을 중심으로, 위쪽 내지마을, 아랫쪽 돈지 마을까지 포장도로가 나 있어 해안선을 따라 약 1시간여의 시원한 드라이브가 가능하다.
대전에서 출발하여 220km를 달려 통영의 중앙시장에 들러 싱싱한 휫감을 구입하고 가오치 선착장에 도착하여
사량도행 12:00배에 차와 함께 몸을 실어 1박 2일의 산행을 겸한 바다낚시를 떠난다.
첫댓글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니 정말로 축복 받은 나라네요. 한국에 나폴리 /언제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언제 함, 날 잡아서 가지요... 사량도 옆에 욕지도, 비진도 모두 좋다고 하네요... 작전 한번 짜야 겠네요~~~~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