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중리 청아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했다.
검진기간이 8월말까지라 그런지 코레일 직원들이 너무 많이 몰려 가지고 보통 1시간이면 충분했는데 오늘은 3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게다가 요즘 초등학생들도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지 초딩들도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매년 하는 검진이라 별 생각도 없이 그냥 회사에서 해라 하니까 받는건데도 할 때마다 긴장되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요즘 신문매체에서 많이 떠도는 40대 건강 위험론, 급사 등등.... 살벌한 단어들이 생각나는것은 왜일까...
하지만 매년 그래왔듯이 받을 때는 긴장 되지만, 1주일 정도 지나 결과를 보면 또 안심하고 넘어가고, 이번에도 그렇게 되겠지, 또 그렇게 되어야 하고....
요즘 술자리가 많아서 그런지 체중이 조금 늘고, 혈압이 조금 상승하고 표면적으로 보이는 결과는 아직은 양호한것 같다.
물론 세부적인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평소에는 잘 잊어먹고 살다가 건강검진을 받거나 혹은 상가집에 갔다오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왕 사는 것 조금 더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의 욕망이 아닐까.
우리 회원님들도 몸이 건강해야 노래도 부르고 기타도 치고 술도 마시고 할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특히 우리 형님들(굳이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알수 있겠죠) .......
아 참 오늘 청아병원에서 통옌을 만났어요. 그곳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데요.
반갑더구만.......
다들 모임때 봅시다.....^(^
첫댓글 그참 희안하게 다 만나네! 안부는 나누었는가? 하기야 우리한테는 별로 좋은 기억은 없었겠지만.........검진결과가 잘나와야 할텐데,..앞으로 자넨 술마시지 마시게. 나혼자 다마실테니.ㅎㅎ
그참....건강검진 너무 형식적인거 같아 부분적으로 어제(26일) C.T 찍고 담주 내시경 예정입니다...그담엔 가슴(마음이 아픈가 별로 가슴속이 신통 챤아서...) 담엔 PET(이거 맞는건가?) 통속에 함 들어 가봐야 할거 같네요....근데 형광물질 주입땐 너무 어지러워요...열도 너무나고...죽는줄 알았네........회원님들 건강할 때 건강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