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자동차산업 메카 '힘찬 비상'
서산지역은 대중 교역의 전초기지로 신행정수도 예정지의배후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필요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고 충남도내 자치단체 중 꾸준한 인구증가를 나타내는 중부권의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서산지역에는 최근 수도권 기업체가 속속 들어서고있으며 대단위 석유화학공장 4개 업체와 서산 제1산업단지를 비롯한 5개의 산업단지가 대규모로 갖춰져 있고 자동차전문산업단지 등 새로운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산석유화학단지를 거점으로 5개의 대규모 지방산업단지와 서산테크노벨리를 비롯한 자동차 전문단지와 연계된 서산의 대규모 산업단지 중 하나인 서산 제1 일반산업단지는 황해경제자유구역과 맞붙어 있고 대산항 개발과 서해안고속도로 연장 등 땅과 바다가 연결되는 산업단지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산 제1 일반산업단지는 1, 2단지로 나뉘는데 1단지는 현대파워텍㈜과 ㈜파텍스가 위치한 205만㎡와 추가 조성중인 2단지는 단지면적이 200만㎡ 규모로 총 405만여㎡이며, 서산 제2 일반산업단지도 86만㎡ 규모로 현재 조성중에 있다.이와 함께 서산 경제를 이끄는 산업단지로는 대죽 지방산업단지와 대산 제1, 2 일반산업단지 560만㎡를 비롯해 1980년대에 들어선 대산 석유화학단지 580만㎡(4개업체), 그리고 한창 조성중인 200만㎡ 규모의 서산 테크노벨리와 350만㎡ 규모의 황해경제자유구역과 40여개 우량기업이 입주한 4개의 농공단지가 있다. 서산 제1 일반산업단지는 1997년 12월부터 405만㎡ 규모로 개발되고 있으며, 조립금속제품과 기계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기 조성된 205만㎡ 내에는 현대파워텍㈜과 ㈜파텍스가 입주해 활발한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나머지 200만㎡도 오는 5월부터 분양에 들어간다.현대파워텍㈜은 90여만㎡의 부지에 25만㎡ 규모의 공장을 세우고 2400억원의 자본금으로 2001년 3월 14일 설립, 오피러스, 옵티마, 스포티지 등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장착되는 자동변속기를 연간 90만대를 생산해 1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12개의 협력업체 1900여명과 자사 직원의 87%에 해당하는 920명의 지역주민을 포함한 1060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현대 기아자동차 그룹의 일원으로서 21세기 자동차 강국을 목표로 2001년도에 첫 출범한 자동변속기 생산 전문회사로 완전 자리매김한 현대파워텍은 품질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한 완벽한 제품생산으로 고객만족을 추구하고 있다.
.이로서 수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서산 제1 일반산업단지 조성 잔여부지인 제2공구 200만㎡가 기아자동차와 계룡건설산업이 약 2년여에 걸칠잔여 단지조성사업에 들어갔으며, 단지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면 서산시의 협조를 얻어 자동차 부품생산업체 30여개를 입주시킬 계획이다.서산시는 이 과정에서 3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이미 조성이 완료된 1공구에 입주한 현대파워텍과 파텍스와 함께 서산 제1 일반산업단지가 서해안권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미래 산업중심도시로의 발전을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타지역과 기업유치 전략으로 올해 70개 우량기업 유치를 목표로 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하고, 올해를 '신성장 기반구축원년의 해'로 정해 지역혁신사업단 발족과 기업유치전담팀(T/F팀) 조직, 기업유치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도청 기업지원팀과 연계해 수도권 위주로 다각적인 기업유치 전략을 펼칠 각오로 우선 기업유치 입지조건 중 핵심이 되는 산업단지 개발과 도로 교통망 확충 및 기업민원의 on-e-stop서비스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지곡지구의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지역 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 이인수 서산시 지역발전과장
"신행정수도 이전 등 對中교역 전초기지"
"서산일반산업단지는 신행정수도와 도청이전과 함께 대중국 교역의전초기지로서 충분한 잠재적 가치와튼튼한 성장기반을 고루 갖춘 곳입니다.
"이인수 서산시청 지역발전정책과장(사진)은 서산일반산업단지는 물론 서산 관내 크고 작은 산업단지와대형 개별공장들의 입지조건을 갖춘 개발 가능한 산업단지가 충분하다며 서산지역의 발전 잠재력을 내세웠다.최근 지곡면 일대의 황해경제자유구역 선정과 서산 바이오 웰빙특구지정의 가시화와 함께 꾸준한 인구증가 등 기업인들의 눈과 귀가 서산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서산지역이 새로운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한 산업단지 추가 조성과서산 테크노벨리와 바이오 웰빙특구 조성에도 당찬 각오를 밝혔다.
자료출처: 충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