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첨 가는 여행..전날 짐싼다구 무지 시간 걸렸슴다..
늦게 늦게 들떠서 잠들었음다...
짐 무지 많이 들고 출근했죠...늦어서 택시까지타구...
점심 먹구 야야양한테 메세지가 왔더군요...
차 빌려서 가자구...
차비 별반 차이없다구...
그래서 그러기로 했슴다...
마치는 6시...
필하고 같이 가기로 했슴다...
필이 좀 늦게 마치더군요...무거운 가방메구 아이쇼핑 열심히 했슴다...
둘이서 야야랑 순이 있는 곳으로 가서 햄버거 먹구..떨구 오빠랑 몽시기 언니를 기다렸슴다...
비도 부슬부슬 오구 참 좋더군요...
떨구오빠의 엄청난 운전실력으로 날아서..산청으로 갔슴다..이쓰타나 타구...
전화무지 오더군요..
빨리 식량가지고 오라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김건모의 감미로운(?) 목소리.. 아 정말 예술 이였슴다..행복이 별겁니까 행복하더군요...
숙소로 가는 길 더 예술이였슴다...대단한 오빱니다...
스릴만점... 떨구 오빠 감사...정말 무지 잼있었슴다..
도착하니 다 반기더군요...가방을(식량을)...
첨엔 어색했죠...그러더군요 저 보고 하늘비 언니..누나...
그것도 잠시 또 날벼락...
저 벼락 무지 싫슴니다 천둥 번개 벼락 무섭슴다...
하느님!!!제발 하늘비로 살게 해주세요...부디...
정말 맛있구 잼있었슴다..저 주량 소주 석잔임다...
술도 되고...분위기좋고...좋은 사람들과 그렇게 일박했슴다..
담날 맛있는 밥먹구 드디어 래프팅했슴다...
비 오더군요..무지 좋았슴다 제가 괜히 하늘비겠습니까 비 무지 좋아합니다...
근데 겁도 나더군요 아는 오빠가 죽는 사람도 있다구 조심 하랬거든요...
첨 타는 배...그게 무슨배죠? 고무배?
하여튼 그거...잘가더군요..
겜도 하구...별로 잼없는 이름도 생각안나지만,,샘이 하는 물에 빠지는 놀이.....꼭 말하더군요 ..물에 안 빠진다구...^^
좋았슴다...첨본 사람들과 똑바로 잘 하라는 떨구 오빠의 목소리...
겁많은 하늘 바다의 큰눈...
하늘 바다가 날아가더군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였슴다..순식간에...저 그때 정말 하늘바다 죽는줄 알았슴다...
가슴이 아프더군요....
근데 나중에 반지 얘기 듣고 웃었슴다 정말 귀여운녀석입니다....
돌들이 잡아서 젤 늦게 도착했지만 즐거웠슴다...비도 더 많이 오구...말로 표현이 안됩니다...정말 캡짱!!! 나이스 !!!
진짜 즐거웠슴다...
아쉽지만 숙소로 갔죠...배고프구...춥구..
라면 정말 맛있었슴다...빨리 출발하자구 하더군요...차 막힌다구..
전날 산청까지 가는데 3시간 안 걸렸슴다..
내려오는길 뻗어서 자고자고 또 잤슴다
떨구 오빠한텐 죄송하지만...
자고 자고 또 자도 부산은 아니더군요..
중간에 내려서 짜장면 먹구 집에 오니 10시더군요...
떨구 오빠께 감사드립니다...
힘들고 지치실텐데 내색 안하시구 정말 정말 고맙슴다...
저의 첫 여행은 그렇게 끝났슴다.
저 여행 무지 좋아하지만 많이 가지 못했슴다...
이제라도 많이 가고 싶거든요..
앞으로 많이 다니겠슴다..
인연은 맺어지는게 아니라 만드는 거래요..
우리 모두 예쁘고 좋은 인연 추억 많이 만듭시다...
그리구 여행을 위해 수고하신 운영자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떨구 오빠,심동오빠,몽시기 언니,스타치스 언니,그리구예쁜동생들 다 만나서 만가웠구 담 체육대회때 만나요...
잘 지내구..항상 행복하세요...
그럼 하늘비 여행 후기 끝~~~쑥스러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