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40분 기상, 걸어서 도착하니 7시.
고등부에 올라간 반 친구들도 만나고 우리반도 만나고
문자만 보냈는데 마음이 통했는지 한번도 못 보았던 최원석이가 활짝 웃었다.

신호등 앞에서 선생님들과 목사님 함께 하나님은 사랑임을 전했다. 교회 오라는 빨강 파랑 신호다.

구하라 찾고 두드렸으니.....

나를 버리지 아니하시니 무서워 할것 없고 또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아들에 쌤을 만난 권사님 얼굴에 또 하나의 웃음꽃이 피고 따뜻한 차도 한잔^^

돌아오는 길에 학교 본관.

내가 좋아하는 농구장 배경 삼아

힘들게 힘들게 계단을 오르는 아이들............

벌 집 같은 학교의 모듬살이에도 행복하길 기도한다.

선과악 기쁨과 슬픔..... 언제나 반반. 하지만 하나님 훈풍에 겨울이 봄으로 기울어간다.

천국의 계단, 지옥의계단, 행복의계단, 불행의계단. 아이들아 지금 너희들 마음은?

벗꽃이 겨울을 벗고 활짝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마음속에 그리어 볼 때~

담벼락 피아노 반주에 도레미파솔 라라라~ 꽃 피고

광주천에 흰새도 봄 나들잇길

반듯이 간 길 굽어 간 길....나는 어떤길을 선택 할 것인가?

봄
봄
꽃들이 봄맛을 보려하네
휘잉 휘잉 울던 이리 바람 그치고
양 무리 숨어 찾아드는 봄.
벗 꽃은 망울망울 겨울을 벗고
쑥스런 부끄런 개나리 처녀
하나님 입김 한번 불어 오며는
천지개벽 그 봄은 발끝 내민다.
양지쪽에 오돌오돌 누렁이란 놈
눈 껌뻑 어슬렁 봄 눈치 보면
지팡이도 꽃 필세라 할멈 손잡고
딸깍딸깍 물 좀 주소 땅 노크하네.
산천은 가자가자 해 맞이하러
장롱문턱 닳아지게 여닫는 여심
한낮에 오수가 밀려 오며는
쑥 캐러 가잤구나 쑥쑥 자란 봄
납작한 냉이도 어깨 거들 먹.
-학교앞 전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