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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경상북도고령교육청 | ||||
제공기관명 |
성산초등학교 |
담당자 |
김수경 | ||
전화번호 |
☎ (054) 954-4008 | ||||
발신일시 |
2009년 12월 18일(금요일) 15:00 | ||||
● 공지사항 |
● 총 매수 : 1 (사진4매) | ||||
▣ 『♬흰 눈 사이로 스키를 타고 달리는 기쁨♬』 “둘이서 함께 하는 Happy School” | |||||
고령군 성산면에 위치한 성산초등학교(교장 조재규)는 12월 14일(월)~12월 15일(화)에 성산초등학교와 인근 학교인 박곡초등학교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스키캠프】를 실시하였습니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성산초의 일반학급 학생 58명, 장애 학생 8명, 박곡초의 학생 19명이며 스키와 관련한 학습 내용이 체육교과에서 나오지만 여러 가지 여건 상 학교와 가정에서 실시하기 어렸웠으나 도교육청 예산 지원으로 스키체험이 가능했으며 더욱 더 의미가 있었던 것은 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비록 체험의 내용은 달랐지만 무주리조트에서 일반학급학생들과 같이 함께 한 것과 안전한 스키캠프를 했다는 것이다. 1박 2일 동안 일반학급 학생들은 스키장비의 명칭과 사용법, 안전하게 스키타는 자세 및 방법,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리프트를 타고 실제로 스키를 타 보는 활동 등을 하였으며, 장애학생들은 봉사자와 1:1 짝이 되어 눈썰매 체험과 곤도라를 타고 덕유산 향적봉의 설천봉 전망대에 올라가는 활동을 하였다. 일반학급 학생들 중에는 난생 처음 스키장에 가 보는 학생들도 있었고, 차가운 바람으로 얼굴은 빨갛게 되고 무거운 스키장비 때문에 힘들었지만 새하얀 눈을 배경 삼아 스키를 제대로 타 보겠다는 열정으로 열심히 한 결과 캠프 둘째 날에는 1~6학년까지 대부분의 학생들이 리프트를 타고 실제 스키를 즐길 수 있었다. 장애 학생들은 모두 지체 1급 장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가기 전부터 안전에 염려가 되어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지만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평생 기억에 남을 체험을 위해 교사들은 장애학생들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한 프로그램 선정과 계획,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었다. 스키캠프를 실시한 취지는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이었지만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새로운 것에 대한 경험과 다른 친구와 함께 하는 활동의 즐거움과 배려 등 여러 가지 유익함을 주었고, 비록 스키를 배우느라 다리에 알이 배여 제대로 걷기가 힘들지만 학생들이 그 때의 즐거움과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교사로써 뿌듯함과 기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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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처럼 성산초등학교와 박곡초등학교의 공동 스키캠프!!!!!!!!!!!!!!! 학교는 다르지만 학생들이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될것 같네요.
난생처음 스키장에 가본 친구들이 얼마나 신이 났을지 짐작이 갑니다. 기획하고 실현하여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