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 옥천인재숙 운영사례가 행정자치부 전국 우수 혁신브랜드 사업의 하나로 선정돼 최종 사업 선정을 앞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옥천인재숙 운영 사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111개 자치단체에서 163개 혁신사업을 응모해 민간 혁신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1차로 선정한 ‘혁신성’과 ‘파급성’ 이 우수한 40개 사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행자부는 1차 선정된 40개 사업을 대상으로 5일 각 자치단체별 설명회를 갖고 향후 최종 20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20개사업으로 선정되면 행정자치부로부터 5천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강인형 순창군수는 5일 오후 행정자치부 재정세제본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선정을 위한 설명회에 참석 옥천인재숙의 운영취지와 그동안의 추진과정 및 성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심사위원회에 보고했다.
강 군수는 이날 “농촌지역 인구감소의 주 원인은 자녀교육 문제 때문에 대도시로 떠나는 인구유출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며 “지역에 새로운 면학분위를 조성해 자녀교육으로 인한 대도시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타지역 학생 관내학교 진학으로 인구를 유입시키기 위해 지난 2003년 6월부터 옥천인재숙을 운영해오고 있다”고 보고했다.
전북일보 6월6일자 기사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