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10대 제자 : 사리자
1. 지혜(智慧) 제일 사리자(舍利子) – 사리푸트라
최초에는 코올리타(목련)와 함께 산자야의 제자였다.
어느 날 산정제(山頂祭: 제사)를 구경 간 두 사람은 무상을 느끼고 출가하여 산자야의 교단에 출가하였다.
어느 날 왕사성의 거리에서 탁발을 하고 있는 한 사문(앗사지라고 함)을 만났다.
사리자 : 사문이여, 당신의 정은한 그 태도에 나는 매혹이 되었소.
그 비결을 가르쳐 주시구려.
당신의 스승은 누구시며, 그리고 그 스승이 무엇을 가르치고 계시는지를..
사문 : 사문이여, 나의 스승은 석존이옵니다.
사문은 자신이 불제자임을 밝히고 그 스승인 석가모니에 대해서는, 자기는 비구가
된지 얼마 안된 사람이라 그것을 자세히 설명할 능력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그 요강만 을 말해 주겠다며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고 경전에서는 전하고 있다.
제법(諸法)은 인연에서 생겨나고 여래는 그 인연을 말씀하신다.
제법의 소멸 역시 대사문은 이같이 말씀하신다.
사리불은 이 말을 듣고 그 석가모니란 스승의 가르침이 얼마나 훌륭한 것인가를 납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리불은 이 사실을 친구인 목련에게 알렸으며, 함께 석가모니의 제자가 될 것을 결심하였다.
두 사람은 산자야를 설득하였으나 그는 완고하게 응하지 않았다.
마침내 산자야는 뛰어난 두 제자와 그 두 사람을 따라서 250명의 제자들이 부처님께로 가는 것을
보고 피를 토하며 쓰러져 절명했다고 한다.
부처님의 아들인 라훌라를 사미로 삭발 시켰고, 또 부처님을 배반한 제바의 제자 500인을 다시
데려오기도 하는 등 부처님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고 교화 활동에도 열심히 하였다.
(부처님 왈 '나의 장자'라 칭함)
그는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계실 무렵 나라카 마을에서 춘다의 간병 아래에 숨을 거두었다.
춘다는 그의 의발을 아난에게 가져갔고 아난은 다시 부처님께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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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처님의 10대 제자 : 사리자|작성자 수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