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널리 보급되어 있는 CD플레이어는 햇빛이 직접 비치는 곳이나 난방기구 가까이에 두지 않는 것이 원칙. 먼지가 많은 곳도 절대 피해야 하며 습기가 많은 곳도 부식으로 인해 수명을 단축시킬 우 려가 있으므로 피한다.
스피커는 음악을 들을 위치를 고려해 바닥이 안정되고 수평인 곳에 벽으로부터 10cm 간 격을 두고 설치하는데 받침대를 놓으면 더욱 좋다.
스피커를 플레이어에 붙여 설치하면 울림현상이 일어나고 TV 옆에 두면 화면이 변하므로 가까이 두지 않는다.
사용·보관요령
오디오를 처음 작동할 때 음량 조절 스위치가 높게 되어있으면 고장 날 우려가 있으므로 체크한 다음 작동시킨다.
디스크의 연주면에 이물질이나 먼지, 지문 등이 묻어있으면 소리가 안 좋은 것은 물론 바늘이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닦고 사용한다.
손질은 안쪽 중심에서 바깥쪽 직각방향으로 닦되 부드러운 천으로 해야 상하지 않는다.
오디오에는 레코드판과 카트리지를 특히 조심해서 다루어야 하는데 특히 디스크의 표면에 상처를 내거나 구부리지 않도록 한다. 콤팩트 디스크가 더러워져 닦는다고 기존의 레코드 클렌저를 사용하거나 정전 방지제 등을 사용하게 되면 디스크를 손상시키게 되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을 하지 않을 때는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다.
오디오 청소
오디오는 특히 청결해야 원음의 재생효과도 뛰어나고 외관의 변색도 막을 수 있어 자주 손질한다.
턴테이블의 플레이어 가장자리는 세제나 물기를 피하고 부드러운 천으로 먼지를 닦아낸다.
각종 스위치에 낀 때는 제거가 쉽지 않은데 그림붓이나 가는 면봉으로 쓸어 내리듯 먼지 를 없앤다.
카세트테이프를 레코더 내부도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 닦아준다
오디오 먼지 청소
오디오나 비디오 등은 정밀한 기기이기 때문에 다룰 때 조심해야 한다. 청소할때도 조심해서 하지 않으면 성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먼지가 많이 끼었을 때는 서비스 센터에 맡겨야 하겠지만 일상 손질을 할 때는 그림 그릴 때 사용하는 붓을 깨끗하게 씻어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붓을 사용하면 구석구석 먼지는 웬만큼 제거할 수 있다. 컴퓨터나 키보드를 청소해야 할 때는 붓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CD의 보관과 청소
CD는 기존 LP레코드와는 달리 비접촉의 레이저 광선이 신호를 읽어 내기 때문에 흠집이 없는한 별로 방해 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제조 과정에서 규정치로 제작된 것이 아닐 때에는 작은 실수로도 재생이 불가능한 CD도 요즘 에는 속출하고 있다.
지문이나 먼지등이 묻어 있으면 세무 가죽 같은것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향해 닦아주면 된다. 종래의 레코드 청소액이나 알코올 벤젠, 그리고 정전기 방지제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CD는 여자들이 사용하는 분첩처럼 잡고 사용해야 하며 이때 손톱을 주의 하는 것이 좋다
LP 레코드 보관과 청소 레코드 음반의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요즘에는 여러 종류의 청소도구들이 판매되고 있다. 그 중에는 특수하게 제작된 카본 섬유로 제작된 솜같은 것이 있으며 약품으로된 청소액도 있는데 이런것을 사용할 때에는 사용 방법을 잘 알아 두도록 해야한다.
이 외에 침투성이 강한 액체를 레코드 표면에 분사시켜준 다음 닦아내도록 하는것과 "레코드팩"이라고 하는 보호막을 이용, 청소해 주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런 특수 기구를 구하기 어려울 때에는 수돗물을 틀어 놓고 음반을 닦아주는 방법도 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레코드 소리골에 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습시 제거에 신경을 써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카세트 테이프의 보관과 청소
카세트 테이프를 자주사용하게 되면 녹음기의 헤드 부분에 붉은 벽돌색의 테이프 가루가 항상 묻어 있게 된다.그런데 이것이 공기중의 수분과 합치게 되면 먼지등으로 인해 이물질로 변하게되어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녹음기의 중요 부분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 음질이 나빠지고 잡음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항상 깨끗이 자주 청소를 해 주어야 한다. 특히 테이프를 사용하다가 중간 부분에 정지시켜 둔 채로 놓아두면 노출된 부분으로 먼지나 이물질이 침투하게 되므로 사용한 후에는 어느 한쪽으로 끝까지 감아 제 케이스 안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테이프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때는 가끔 다시 감아 주는 것이 좋다.
파워앰프기능
흔히들 파워앰프를 선택할 때 출력에만 신경을 쓰는 이가 많으나 음질을 맑고 선명하게 듣기 위해서는 의율과 재생 대역이 어느 정도인지를 우선 알아야 한다.
의율이란 입력된 기본 신호를 증폭해줄때 필요 없는 다른 잡음 신호도 증폭되어 출력으로 보내주게 되는데 이 때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가 말해주는 것이다.
다시말해, 필요 없는 잡음이 순수한 신호중 몇 퍼센트가 포함 되는가를 비율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의율의 단위%) 의율을 왜율이라고도 하며 THD로 표시해 주는데 이 수치는 0.09%이하가 되면 좋다. 일반 가정에서 대출력용 파워앰프를 선택해 사용하는 경우, 낮은 저역에서 험(HUM)같은 잡음 때문에 맑은 소리가 재생되지 않는 수가 많은데, 그것은 기기에 잘못이 있는것이 아니라 대출력 앰프의 고유 잡음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출력이 크다고 최고급품이라고 단정, 선택할 필요는 없다. 사용목적에 따라 적절한 출력의 앰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이상적인 음질을 들을수 있다. 그리고 고출력 앰프 전부가 고급품만으로 제작되는 것은 아니다. 신문이나 잡지 등에 소개되는 오디오 시스템의 광고를 보게 되면, 대부분 출력 표시가 되어 있다.
그 중 몇가지를 살펴보면 뮤직파워 00W 최고 출력 00W... 등 요란하게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뮤직 파워니 최고 출력이니 하는것은 정확한 규정출력이 아니다. 자칫 잘못 생각 하면 출력이 작은 제품을 출력이 큰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파워 앰프의 출력이란 앰프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회로를 설계할 때 이미 정해 놓은 것으로, 제작하는 회사와 각 나라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미국의 경우 미연방 무역 위원회가 앰프의 출력 표시를 표준화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에는 거의가 미국의 기준을 따르고 있다. 우리 나라는 미국 규정에 따르고 있으나, 제품에 따라 표시 방법을 다른 수치로 하는 것도 있다. 소비자가 확실한 출력 규정을 알고 선택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
앰프의 종류
프로그램 소스로부터 입력된 신호를 증폭시켜주는 음악용 앰프는 여러종류가 있으나 현재 오디오 상점에서 판매되고 있는것은 4종류가 있다.
1)프리앰프
일명 콘트롤 앰프라고 부르며, 마이크나 레코드플레이어의 카트리지와 같은 낮은 신호를 증폭시켜 주거나 튜너, 테이프데크와 콤팩트 디스크플레이어,디지털 오디오테이프 레코더의 신호를 받아 조절한 후 파워 앰프로 전송시키는 역할을 한다.
2)파워앰프
일명 메인 앰프라고 부르며, 프리앰프에서 보내온 신호를 스피커가 진동 할수 있게 큰힘으로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3)인티그레이티드 앰프
일명 프리 메인 앰프라고 브르는데, 최근에는 거의 인티그레이티드형이라고 브른다. 우리나라의 중급형 오디오 시스템의 대부분이 이 형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인티그레이티드 형이란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를 하나로 함쳤다는 뜻이다.
4)리시버 앰프
일명 종합형이라고도 부르는 것으로, 인티그레이티드형 앰프에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튜너가 포함된 것을 말한다.
AV용 디지털앰프, 왜 좋은가?
음악의 아름다움이나 진실감을 찾기 위해서는 현장감이 필요한 것으로 이를 재현 시켜 주는 것이 바로 디지탈 앰프의 음장 기능이다.
음장이라는것은 간단히 설명해서 ,
그 공간이 갖고 있는 특유의 음의 울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귀에 전해오는 소리는 악기나 스피커로 부터 직접 들려오는 것과 주변에 산재해 있는 다른 물건등에 의해 들어오는 반사음이 있다.
그 반사음이 어느 방향으로 들려오나 어떤 재질로부터 반사되는가, 또는 어느 정도 직접음 보다 늦게 들려 오는가 등에 따라 울림의 아름다움 즉 음장이 좋고 나쁨이 전해지게 되는 것이다.일반적으로 콘써트홀이나 영화관은 설계 당시부터 음악이나 영화 상영에 적합하도록 되어 있어 극단적으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나쁘게 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거주공간은 음향이나 영화를 위해서 설계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완벽하게 꾸며 줄 수 없다.
특히 거실의 크기가 우선적으로 문제가 되는데 이럴때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이다. 롯데전자는 국내 최조로 돌비 프로로직 AV마스타 앰프를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하여 장영실상(과학기술처장관상)을 수여받은 바 있으며 이 제품은 매니아로 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최상의 오디오 음질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과 평범한 보급형 오디오 시스템의 음질 격차라는 것은 아무리 확대해도 불과 10%의 변화 폭 내에 있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이에 비하면 오디오 시스템이 놓여지는 일반 가정의 안방이나 거실등의 음향적 분포상태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오디오 음악의 질적인 변화 폭은 20%-30%에 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용하는 오디오 시스템의 질적인 차이에만 주목하여 보다 값비싼 고급 모델로의 교체를 시도하기 보다는, 현재 사용 중인 오디오 시스템이 설치된 방안의 여건이나 상황을 가급적 음악적으로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더한층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대책이 될 것입니다.
1. 실내음향의 조정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바람직한 실내의 음향에는 세가지 중요한 구비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가 실내 자체의 소음 문제입니다. 둘째가 실내와 실외 사이의 차음 문제 입니다. 셋째가 실내 음향의 구비조건과 방안의 음향조정이라 할 수 있니다. 특히 실내 소음의 제지는 서양고전 음악의 재생과도 같이 미세한 음에서 섬세한 울림을 내는 경우에는 더욱 필요한 조건이 되는데 만일 소음이 있는 방으로 부터 그 소음을 제거한 다음 조용하게 음악을 감상하게 되면 실내의 조용함이 얼마나 음악 감상에 도움이 되는가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설치에 관한 조언
설치에 따라서 아주 극단적인 변화를 보이는 것은 스피커이다. 그만큼 스피커는 설치에 무척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 벽과의 거리, 높이, 방의 구조.. 등 무척이나 많은 요소에 의해 민감하게 소리가 변화한다.
특히 저음은 벽에 가까워질수록 많이 증가하며 벽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에 놓는다면 상상외로 저음이 증가한다. 그 이유는 저음은 벽과 같은 재질에 쉽게 반사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고음은 벽과 같은 재질에 반사가 잘되지 않는다. 무턱대고 저음을 높인다고 벽에 붙이거나, 모서리에 두는 것은 스피커에서 재생되는 소리의 밸런스를 저음중심으로 바뀌어 버리므로 무턱대고 저음을 증가시키는 설치는 바람직하지 않다.
스피커에서 흔히 지향성이라고 말하는 용어가 있다. 지향성이 좋다는 것은 어느 위치에서 들어도 모든 소리가 골고루 들리는 특성을 이야기 하며 지향성이 강하다고 하는 것은 음이 한 방향으로 집중이 되어서 청취포인트를 벗어나면 상당히 차이가 심한 스피커를 이야기한다.
스피커 설치의 기본은 우선 방 구조를 보고 상대적으로 방의 길이가 적은 쪽에 설치를 한다. 벽에서는 20-30cm정도 떨어트리고 스피커와 벽사이엔 아무것도 두지 않는다. 이때 왼쪽과 오른쪽의 벽면도 대략 20~30cm정도 떨어트린다. 저음이 잘 난다고 벽과 벽이 만나는 모퉁이에 두게 되면 저음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공명히 쉽게 일어나고 부밍 까지도 일어나서 멍멍해지는 소리가 되므로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구석에는 설치하지 않기를 바란다.
스피커는 시청하는 위치와 스피커 이렇게 세점을 연결해서 삼각형이 되면 좋다. 그리고 약간 스피커를 시청자로 향하여 각도를 안으로 좁혀서 설치해도 좋다. 다만 너무 각도를 조이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대충 보기에 약간 기울었다는 느낌이 들게 설치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스피커와 앰프를 연결하는 케이블은 길면 길수록 손해이므로 되도록 짧게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며 왼쪽, 오른쪽 스피커 길이가 다를 때는 스피커 긴 쪽에 맞추어서 설치하도록 하자. 스피커의 간격은 아무리 적어도 2-3m는 되어야 한다. 너무 좁아지면 스테레오 감이 없어지고 너무 넓게 되면 중간의 소리가 비어버린다. 스피커는 바닥에 직접 놓는 방법보다는 바닥에 20cm~30cm높이로 단단한 받침대를 설치하는 것 이다. 벽돌, 시멘트 블럭등을 사용하여도 좋다.
요즈음은 스피커 받침대도 별도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는데 받침대의 경우 아주 단단하고 견고해야 하며 스탠드 기둥에 모래나, 납 알갱이를 넣을 수 있는 구조라면 모래, 납을 가득 채워 공진을 방지하므로 상당히 좋다.
좋은 스피커 고르기 (실제로 들어보면서)
스피커 고르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오디오 판매점에서 스피커를 1~2일 빌려주는 넉넉함이 있다면 집에 가져와서 실제로 자신이 사용 하는 앰프에 연결을 하고, 이것저것 들어보고 그 중에서 좋은 제품을 고른다면 참 좋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 오디오 판매점 중에서 그러한 너그러움이 있는 곳이 드물다.
● 스피커 고르기
① 특별하게 두드러지는 스피커에 주의
국내 오디오, 수입품 미니콤포넌트 등의 공통적인 사운드 특징은 저음이 상당히 풍부-지나치게 많다- 하다는 문제가 있다. 여러 대의 오디오가 있는 중에서 이러한 사운드는 잘못하면 일반인들에게 좋은 사운드라는 느낌을 주기가 쉽다. 가격도 낮으면서 좋은 스피커를 구하려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저음, 쩌렁쩌렁한 고음은 인상 적으로 남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확~ 튀어나는 사운드는 결코 좋은 소리가 아니다. 선뜻 마음에 들어서 집으로 가지고 가서 하루 이틀만 사용하면 머리 도 아프고 신경질적인 소리에 후회를 하게 될 것이다. 큰 마음 먹고 기계를 싸가지고 상점에 찾아가면 팔때와는 전혀다른 상점 주인을 만나게 될 것이다.
② 스피커 시스템의 크기와 소리는 관계가 없다
커다란 스피커 시스템이 저음을 잘 재생하기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이지, 저음이 잘 재생하는 스피커는 크기가 커다란 스피커 시스템이다. 하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는 북셸프형(주: 크기가 A4정도의 작은 형태) 에서도 풍부한 저음이 재생되는 제품들이 많다. 단지 큰 스피커가 좋은 소리가 재생이 된다는 고정관념은 없애야 한다.
③ 점잖고 넉넉한 사운드 스피커에 귀를 기울이자
특별히 인상적인 소리는 아니지만 점잖고 깊이가 있는 소리를 재생하는 스피커는 실패할 확률이 적어진다. 스피커를 구입하기 전에는 집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음악을 여러번 들어보아야 한다. 그리고 음반을 판매점에 가지고 가서 재생하도록 하면 도움이 된다. 익숙해진 음반으로 음악을 들으면 오디오 판매점에서 잠깐 듣는 스피커의 소리라고 해도 특징이 정도 파악이 되기 때문.
④ 마음에 어느 정도 드는 스피커가 있다면
어느 정도 마음에 드는 스피커가 있다면 몇 가지를 집중적으로 들어 보아야 한다. 가요, 팝과 같은 음반 이라고 한다면 노래를 부르는 싱어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들려야 한다. 각각의 악기들은 뭉쳐지지 않고 자기만의 빛깔을 가지고 섞여야 한다. 만약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조금 난해하다고 하면, 좋아하는 곡을 여러번 들어보면 베이스 기타, 키보드, 드럼, 기타 등등이 구분이 될 것이다. 클래식의 경우 실내악인 경우에는 각각 악기의 음색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대편성 관현악의 경우에는 각 악기들의 스테레오 정위감을 그려 본다. 바이얼린1군, 바이얼린2군 연주단의 모습, 멀리 관악기들의 모습이 만들어지는 스테레오 이미지를 들어본다.
위의 몇 가지를 테스트했으면 이제 볼륨을 올릴 차례이다. 볼륨을 어느 정도 올려서 파워풀한 사운드를 만들어 보자, 이러한 볼륨에서도 소리가 지저분하게 섞이거나 찌그러지는지, 소프라노 성악의 목소리가 파열음으로 갈라지는지 테스트를 하기 바란다.
⑤ 스피커 2대를 비교하는 경우
마음에 드는 스피커가 2대 정도로 압축되었다면, 두개의 스피커를 듣고 평가하기 전에 스피커의 음압에 주의. 어차피 앰프 뒷면 스피커 단자 A, B에 연결을 해서 듣게 되는 경우 음압이 상대적으로 큰 편의 스피커가 소리도 크고 보다 박진감이 넘치는 소리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⑥ 에필로그(스테레오 이미지, 좋은 스피커를 고르기 위해)
오케스트라 연주, 실제 라이브 연주장을 가보면 어수선하기도 하지만 진정한 음악이란 무엇인지 알수 있다. 음악들이 서로 잘 섞여, 풍부하게 들리면서 각각의 악기는 자기들의 소리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스피커의 경우도 마찬가지. 음악을 들으면서 편안하면서 깊이도 있고 각각의 악기들이 제대로 소리도 들려주면서 잘 섞여있는 소리. 결국 작 섞여있으면서 각각의 소리는 소리대로 가지고 있는 스피커를 고르자.
스테레오 이미지라는 개념은 적당한 공간감을 의미한다. 대부분 스테레오 이미지는 프리앰프 부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그러나 스피커에서도 어느 정도의 스테레오 이미지는 제어가 되어야 한다. 모노로 녹음된 CD를 사용하거나 앰프에 모노로 변환하는 셀렉터가 있다면 모노로 놓고서 소리를 들어본다.
음악소리가 정확하게 스피커 가운데에서 재생이 되어야 한다. 모노인 경우인데도 악기소리나 음의 크기에 따라서 왼쪽, 오른쪽으로 음이 이동하는 소리라면 스테레오 모드 에서 좋은 스테레오 이미지를 만들기 어렵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자연스럽게 가수들의 목소리는 가운데에서 그리고 악기들의 소리가 왼쪽, 오른쪽 각각의 방향에서 정확하게 자리잡고 있는 소리가 좋은 소리이다